외환시장의 10대 시장참여자
전세계 금융시장의 가장 큰 시장인 외환시장은 매일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투자되고 거래되는 곳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외환시장에는 6.8조 달러 규모의 투자금이 돌고 있으며, 하루 거래액은 5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외환시장은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을만큼 큰 돈이 돌고 돕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억만장자들이 외환시장 투자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날에는 심지어 정부 차원에서도 외환거래에 참여하곤 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글에서는 외환시장의 주요 참여자들에 대해 다루고, 각 참여자들이 차지하는 자금 비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업은행은 외환시장 거래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주요 참여자들도 함께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환시장의 10대 시장참여자
대형 상업은행은 명실공히 외환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참가자입니다. 상업은행은 외환시장 거래액의 가장 큰 규모를 담당합니다. 외환시장 거래규모의 80%가 넘는 액수가 대형 상업은행에서 직접적으로 거래됩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도입한 법률이 무엇이든 간에 사실상 모든 국가의 각국 시민들은 자신이 선택한 상업은행에 본인의 자금을 예금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상업은행에서는 고객들이 맡긴 예금을 통해 외환시장에 참여하여 막대한 수익을 얻고, 여기서 창출된 돈으로 고객들에게 이자를 지급합니다. 외환시장을 이끄는 주요 상업은행으로는 시티은행, JP모간, UBS, 바클레이즈은행, 도이체방크, BAML, 골드만삭스, HSBC, 모간스탠리 등이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유동성 공급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상업은행이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통화를 제공합니다. 각국 중앙은행에서는 자국 통화를 인쇄할 권한을 지니며, 이 돈이 시중에 풀릴 수 있게 합니다. 중앙은행에서는 상업은행이 외환시장에서 거래하려는 통화를 공급합니다. 중앙은행은 외환거래 정책을 통해 외환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외환 트레이더들은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새로운 통화정책을 늘 긴장하며 살펴봅니다.
개인 및 상업은행이 외환거래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듯이, 정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각국 정부 대부분은 상당수의 자금을 외환시장에 투입해 인플레이션 헷징을 하고 자국 경제를 성장시키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각국 정부는 외환시장 전체 거래규모의 5% 정도를 차지합니다.
헤지펀드 매니저
헤지펀드는 부유한 개인 투자자 및 시즌 투자자들로부터 신탁받은 자금을 투자 대리인으로서 굴리는 펀드의 일종이며, 막대한 자금력을 지닙니다.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상당히 큰 규모의 금액을 굴립니다. 이처럼 헤지펀드는 상업은행 다음으로 외환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곤 합니다. 때때로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상업은행의 움직임과 같은 방향을 타면서 수익권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합니다.
상장지수펀드(ETF)
ETF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통해 투자한 대규모의 자금을 일컫습니다. ETF는 중개업체 혹은 거래소에서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유가증권들의 혼합체입니다. ETF를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수많은 투자자들이 한 대의 자동차에 투자금을 모아서 싣고, ETF라는 숙련된 매니저가 운전기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ETF는 ETF를 구성하기 위해 고객들의 자금을 투자펀드 형식으로 모으게 됩니다. 오늘날 ETF의 예시를 들자면 Xtrackers 하베스트 CSI 300 China (A형 ETF), SPDR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ETF, iShares MSCI 신흥국 ETF, iShares MSCI EAFE 지수 ETF, iShares MSCI 인도네시아 ETF, SPDR 금 신탁 ETF, SPDR S&P 차이나 ETF, iShares 러셀 2000 ETF, 미국 원유펀드 ETF, SPDR 기술선택섹터 ETF, 뱅가드 성장지수펀드 ETF 등이 있습니다.
브로커(중개업체)
중개업체들은 외환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중개업체는 개인과 외환시장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이같은 이유로 중개업체는 개인 투자자들이 외환시장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중간매개체로서의 금융서비스 제공자로 간주됩니다. 중개업체는 소액 투자만으로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레버리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장과 개인 트레이더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중개업체에서는 개인 트레이더들이 최초 예수금보다 큰 금액의 투자금을 굴릴 수 있게 해줍니다. 중개업체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주문 집행자’일 것입니다. 이유인즉 중개업체는 트레이더의 주문을 직접 시장에서 행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다국적 기업(MNC)
다국적기업은 전세계에 계열사를 차린 글로벌 기업을 의미합니다. 다국적기업은 서로 다른 국가에 지사를 차린 기업이지만, 본사가 위치한 특정 1개 국가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다국적기업은 각국에서 벌어들인 통화를 고국 통화로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외환거래에 상당히 많이 참여하게 됩니다. 다국적기업은 자국 통화를 타국 통화로 환전하여 인플레이션을 헷징하거나, 환율 강세인 통화로 환전하여 수익을 실현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관 투자자들은 통화정책의 기조와 발맞추기 위해, 세금을 내기 위해, 그리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외환시장에 참여합니다. 일부 기관들은 수익을 배가시키기 위해, 혹은 인플레이션을 헷징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참여합니다.
개인 트레이더
개인 트레이더들은 인구수 대비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은 머릿수를 차지하는 시장 참여자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외환시장에 투입하는 자본금 규모는 타 시장참여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개인 트레이더들은 중개업체에서 제공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외환시장에 참여하곤 합니다.
규제기관이라 함은 외환시장 참여자 중에서도 특히 중개업체를 규제하는 정부 산하의 관리감독기관을 일컫습니다. 규제기관은 외환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해주고, 중개업체들이 매일 거래일이 끝날 때마다 고객들에게 예치금을 확실히 정산하게끔 관리감독합니다. 모든 국가에는 규제기관이 존재합니다. 가장 유명한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는 SEC, FCA, FRSC, FSCA, FSC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외환거래 시장은 오늘날 존재하는 금융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합니다. 외환시장 개장은 매일 2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상승장과 하락장은 서로의 추세를 꺾으려 들며, 이 와중에 수익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검증된 실적을 인증한 전문 트레이더들로부터 비법을 전수받고, 이를 통해 외환 트레이딩에서 좋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을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Last Updated: 29/04/2022
본 시장 해설 및 분석 내용은 일반 열람 명목으로 제3자에 의해 ATFX 측에 제공된 자료입니다. 본 정보는 개개인의 투자상황 및 투자목표를 고려하지 않으며, 특정 상품을 매수/매도하라고 추천 및 권유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때문에 해당 자료를 금융 투자 및 기타 조언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별도의 독립적인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는 투자 리서치의 독립성 촉진을 위한 법률 요구조건 준수를 염두하고 제작한 자료가 아니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제작된 자료입니다. 비록 고객에게 해당 자료에 기반한 추천을 하기에 앞선 사측의 선취매를 금지하는 법적 컴플라이언스 구속력이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으나, 사측은 해당 자료가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에 미리 금융행위를 하는 등의 이득은 추구하지 않습니다. 사측은 고객들의 이익에 중대한 손실을 끼칠 수 있는 이해관계의 상충을 예방하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조직 행정운영을 효과적으로 정립 및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 시장 분석 자료는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독립적인 자료에 기반해 제작되었으나, 사측은 해당 자료의 정확성 혹은 완결성에 대한 보증을 하거나 대표성을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본 자료를 활용한 투자자들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해 사측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정보의 전체 또는 일부의 재생산을 금합니다.
최신 소식
ETF 주요 가격 결정요인: 오늘날 매수하기 최적의 ETF 10선
전세계 글로벌 자산 밸류가 어느덧 수 조 달러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는 금융시장에서 점점 인기있는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자들은.
폴카닷, 좋은 투자처일까?
폴카닷은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중 하나입니다. 폴카닷은 모든 암호화폐 트랜젝션을 재빠르게 처리해주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확장성 또한 뛰어납니다.
오늘날 투자하기 좋은 독일 주식 10선
오늘날 투자자들에게 있어 주식투자는 가장 수익률이 좋은 투자방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는 미래에 자산가치가 상당히 상승할 가능성을 지닌 투자처입니다. 독.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이종 통화쌍
외환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트레이더들은 이종 통화쌍만을 거래하곤 합니다. 이종 통화쌍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투자에 적합합니다. 이종 통화쌍은 스윙트레이더들.
외환시장에서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외환시장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같은 요소들을 한 데 모아 펀더멘탈 분석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같은 필수 요소들이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
Popular posts
트레이더 되는 법 - 단계별 가이드
이번 글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감 가득한 최고의 트레이더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폴카닷, 좋은 투자처일까?
폴카닷은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중 하나입니다. 폴카닷은 모든 암호화폐 트랜젝션을 재빠르게 처리해주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확장성 또한 뛰어납니다. 폴카닷 토큰은 ‘DOT’로 표기되며, 스태이킹과 거버.
크루드오일 트레이딩 3가지 팁 & 크루드오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인
이론적으로 스팟 크루드오일 투자에는 상당히 많은 투자 테크닉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실전 투자에 있어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 전략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Related Content
관련 컨텐츠
ATFX는 공동 브랜드로서, 다음 법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T Global Markets LLC는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 등록된 유한책임회사(LLC)입니다(회사 번호: 333 LLC 2020). 등록 사무소: 1st Floor, First St. Vincent Bank Bldg, James Street, Kingstown, St. Vincent and the Grenadines.
AT Global Markets (UK) Ltd는 영국에서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의 인허가와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등록 번호: 760555). 등록 사무소: 1st Floor, 32 Cornhill, London EC3V 3SG, United Kingdom.
ATFX Global Markets (CY) Ltd는 CySEC(Cypr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인허가와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라이선스 번호: 285/15). 등록 사무소: 159 Leontiou A' Street, Maryvonne Building Office 204, 3022, Limassol, Cyprus.
AT Global Markets Intl Ltd는 FSC(Financial Services Commission)의 인허가와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라이선스 번호: C118023331). 등록 사무소: G08, Ground Floor, The Catalyst, Silicon Avenue, 40 Cybercity, 72201 Ebène, Republic of Mauritius.
고수준 리스크 투자 경고: 외환 (Forex) 및 차액계약 (CFD) 거래는 투기성이 높고, 고수준의 리스크를 수반하므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투자한 자본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을 수도 있으며, 따라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자본을 투자하지 않도록 합니다. 마진 거래와 연계된 모든 리스크에 대해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비즈니스 약관(Terms of Business)에 관한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제한 지역: AT Global Markets LLC는 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 퀘벡, 서스캐처원주), 일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이란, 미국(USA)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거주자들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한편, 국가 및 관할 사법권에 의해 해당 국가의 국내법 혹은 관련 규제가 본 서비스 제공에 반할 경우에도 해당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탈바꿈에 나선 신한자산운용이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에 합격점을 받아들었다. 공격적으로 진출한 탄소배출권 ETF에서 국내 전통 강호를 넘어선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자산시장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탄소배출권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 뚜렷하게 엇갈린 상관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분산투자 효과를 중시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자산으로서 매력이 커지고 있는 대목이다.
◇신한 탄소배출권 ETF, 수익률·라인업 소기 성과…후발주자, 틈새시장 공략
6일 자산관리(WM)업계에 따르면 신한운용이 내놓은 '신한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이 국내 탄소배출권 ETF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결성 이후 누적 수익률이 32.49%(theWM 지난 4일 기준)로 집계됐다.
한국 ETF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탄소배출권 ETF는 총 4종이다. 이들 ETF는 모두 동일 시점에 상장한 뒤 수익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한SOL 유럽탄소배출권 ETF의 뒤를 '삼성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31.92%)', '신한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23.36%)', 'NH-Amundi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21.63%)' 등이 잇고 있다.
신한운용은 ETF 시장의 후발 주자다. 근래 BNP파리바와 결별한 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김정현 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을 ETF운용센터장으로 영입했고 ETF 브랜드도 '신한SOL'로 재정립했다. 대대적 개편과 동시에 색깔내기에 나섰고 대표적 니치마켓으로 낙점한 영역이 바로 탄소배출권이었다.
이런 선구안은 일단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탄소배출권 ETF가 아직 운용 기간이 1년이 넘지 않았으나 전통자산의 폭락세 속에서 독보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 국내주식(-9.1%), 국내채권(-1.96%), 국내혼합(-3.59%), 국내대체투자(-6.37%), 국내 ETF(-8%) 등 대다수 유형의 공모펀드가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해외 유형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해외주식(-15.42%)과 해외 ETF(-15.58%)의 경우 낙폭이 훨씬 가파르다. 이 가운데 국내 탄소배출권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모두 5~9%를 기록하는 선전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자산 하락기, 여전히 '핫'한 탄소배출권…역 상관관계, 분산효과 극대화 무게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국가나 국제기준의 배출 허용량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인 기업은 그 감축량(배출 허용량-실제 배출량)만큼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무게를 싣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런 대세 흐름이 가격 상승을 꾸준히 견인하는 동력이다. 이 가운데 러시아발(發) 공급 위축이 가시화된 천연가스의 대체제로 석탄이 부상한 덕에 탄소 배출의 증가 우려로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운용업계에서는 탄소배출권의 자산 성격을 정립해 나가는 가운데 근래 글로벌 자산 급락기에 드러낸 선전에 주목하고 있다. 상관계수가 음수에 달할 정도로 전통자산과 낮은 상관관계를 이어가면서 분산효과 극대화를 이룰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애당초 가상자산에 실렸던 기대감이지만 각종 코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자산 폭락과 동반 하락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신한운용은 탄소배출권 ETF 가운데 최고 성과를 거둔 동시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2종의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이 시장의 미래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두 ETF를 보유한 덕에 탄소배출권의 양축인 유럽과 글로벌 영역을 모두 포섭하고 있다. 신한SOL 글로벌탄소배출권 ETF의 경우 향후 중국 시장에서 나올 탄소배출권 선물에도 투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신한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 성과 추이. 출처:theWM
개인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 ETF의 종류들
상장지수펀드 (ETF)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상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었고, 점차 그 상품의 숫자가 증가해 2003년 말까지 미국내에 모두 123개의 ETF 펀드 상품이 출시되었다. 그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한 ETF 상품들은 2019년 말 현재, 미국내에 약 2,096개의 개별 펀드가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에는 인덱스펀드 형태를 통해, 주요 주식시장 인덱스에 연동된 상품들이 주로 출시되었으나, 점차 채권, Commodity, 환률, 부동산 등 매우 다양한 자산에 연동되는 펀드들로 그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왔다. 다양한 ETF펀드들의 주요 종류를 정리해 보자.
많은 ETF들이 주식시장 인덱스나 특정한 분야의 주식들을 추적하는 상품들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S&P 500 와 같은 주식시장 인덱스를 똑같이 추적하는 상품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그 가운데 일부 샘플링을 통해 시장변동성을 추적한다. 또한, 일반 주식이외에도 주식시장의 옵션, 선물, 스왑 계약등을 통해서도 ETF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상품도 있다. 주식형 ETF라 하더라도, 반드시 미국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만 포함하지 않고, 장외 또는 해외 주식시장의 주요 자산을 추적하는 상품들까지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ETF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인 포트폴리오 분산 측면에 있어, 선진국 주식시시장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제3세계 국가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해외 자본시장에까지 포트폴리오의 분산이 가능하다. 또한, 각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규모에 따라, Small, Mid, Large Cap에 따라서도 분산이 가능하고, 뮤추얼펀드와 같은 Value 또는 Growth 형태의 ETF 스타일의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다.
채권이나 채권형 뮤추얼펀드를 통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과 같이, 채권형 ETF를 활용해 시장의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소득을 창출 할 수 도 있다. 채권형 ETF의 경우, Equity 와 혼합형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상품도 있는데, 일반 뮤추얼펀드와 같이 자산 분산의 비율에 따라 리스크 정도를 확인 할 수 도 있다. 또한, 투자적격 채권(Investment Graded Bond)과 고수익 채권(High-Yield Bond)에 따라 ETF의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만약, 특정 채권을 고르기 힘든 경우에는, 미국 전체 채권시장 Index를 추격하는 Total Bond-Market ETF 상품들을 활용할 수 있다.
Commodity 란 일반적으로 원자재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상품들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일반 투자자들도 Commodity Market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들을 종종보게 된다. 특히, Commodity 는 전통적으로 주식시장 변동과 연동성(Correlations)이 크지 않기 때문에 Hedging 전략의 수단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일부 활용하기도 한다. ETF 상품을 통해 Commodity 시장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예를 들면, 금에 직접투자 하기 보다는 Gold Price Index의 변동을 따라가는 Gold ETF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금 이외에도 Oil 인덱스에 연동된 ETF 상품이 있는가하면, Commodity 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일반 주식에 투자하는 ETF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Commodity ETF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주식시장에 연동되기 때문에 주식형 ETF로도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Commodity 에 투자했다기 보다는 특정회사의 주식에 투자했기 때문에 주식시장 변동과 연동성(Correlations)이 매우 높아진다는 특징도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투자물에 대한 달러가치의 하락에 대비한 Hedging 전략으로 Currency 시장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거나, 해외 주식 ETF에 투자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주식이라고 하는 자산 Class는 동일하게 유지되며, 해외 주식도 일정부분 미국의 주식시장 변동과 밀접한 연관성(Correlations)을 가지기 때문에 분산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외환시장에 투자하는 방법 가운데, 환률의 변동을 감안해 해외 외환 ETF에 직접 투자 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여러개의 외환를 통해 달러가치의 하락을 대비할 수 Capital Markets) 미디어 있다.
외환 ETF에 투자하더라도, 외환 투자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적은 부분에 제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외환 투자는 투자 헤지가 우선이지, 이 자체가 핵심적인 투자전략이 되기에는 투자 리스크가 너무나 크다.
Income 투자자들은 대체로 부동산에 직접 또는 간접 투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존의 REIT(부동산투자트러스트)를 통한 간접투자와 기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뮤추얼펀드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부동산 관련 투자 펀드들의 경우 90% 이상의 Taxable Income을 투자자들에게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Income 투자자들이 선호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부동산 관련 ETF를 통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소득 창출도 가능하다. 하지만, 투자를 결정하기 이전에, REIT ETF, 부동산 ETF 등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 어떤 경우는 단순히 REIT Fund를 추격하는 ETF 가 있는 반면, 주요 상업용 부동산 공급업자의 주식으로 구성된 ETF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ETF 투자시에는 과거 Yield 나 Income 이 어느정도 지급되어 왔는지등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일반적인 투자 방식과 달리 특화된 상장지수 펀드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뮤추얼 펀드에서도 특정한 자산의 Performance 가 좋지 못 했을때 오히려 수익률이 높아지는 뮤추얼 펀드 상품들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Inverse ETF의 경우에는 연동된 자산의 수익률과 반대로 수익률이 움직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한편, Leveraged ETF 상품은 연동된 자산의 수익률에 대해 2배, 3배로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즉, 연동 자산이 5% 상승했을 경우, 해당 자산의 2배 Leveraged ETF에 투자한 경우에는 10%의 수익률을 얻게 된다.
Leveraged 와 Inverse 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ETF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ProShares UltraPro Short S&P 500 이라고 하는 ETF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ETF는 S&P 500 Index의 일일 수익률과 반대로 수익을 내는 대표적인 상품인데, 특히, 3배 Leveraged 된 ETF로서, S&P 500 Index의 일일 수익률이 -3% 인경우, 이 ETF의 투자자들은 반대로(Inverse) +9%의 수익률을 올리게 된다.
자본시장연구원
VaR를 이용한 환위험 관리, LG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 1997
실물옵션(Real Option) 을 이용한 IT 기업의 가치평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2004
KOSPI200 지수의 상태가격 밀도 비교분석, 증권학회지 2005년 34권 2호
실현변동성 추정과 일간변동성을 고려한 KOSPI200지수 옵션가격, 증권학회지 2005년 34권 2호
국민연금기금 위탁운용 주식벤치마크에 관한 연구, 국민연금연구원 연구보고서, 2006
국민연금기금 내부 및 위탁운용 스타일 분석 및 벤치마크 분포 연구, 국민연금연구원 연구보고서, 2006
한국 외화자금시장 유동성 위기의 특징과 외환시장에의 영향분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보고서 11-02, 2011
DMA 개요와 국내외 현황, 자본시장연구원 이슈페이퍼 11-05, 2011
글로벌 거래소 변화양상과 시사점, 자본시장연구원, 연구보고서 12-05, 2012
Characteristic Factors and Fund Evaluation in Korea, Emerging Markets Finance & Trade, Volume 49, September-October 2013
Deviation from Covered Interest Parity in Asian Foreign-Exchange Swap Markets during the Financial Crisis of 2007-2009, Asian Capital Market Development and Integration –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Oxford University Press, 2014
주식시장 분할에 따른 시장구조 변화와 감독 및 규제체계 시사점, 자본시장연구원 조사보고서 14-02, 2014
ESG 평가체계 현황과 특성 분석, 자본시장연구원 이슈보고서 21-09, 2021
연구용역 수행 Capital Markets) 미디어
LG 그룹 외환위험의 측정과 대응방안, LG 그룹, 1996
LG 그룹 해외 금리변화에 대한 위험과 대응방안, LG 그룹, 1997
주식워런트(ELW)시장 발전을 위한 연구, 2008, 한국증권연구원 학술연구용역
ETF 상장을 위한 벤치마크지수 연구 및 산출, FnGuide, 2007
- 거래소 상장 ETF 중 KODEX 중대형성장, KODEX 중대형가치, KODEX 중형가치, TIGER 순수가치, TIGER 중형가치, KOSEF 대형가치, KOSEF 중형순수가치, TREX 중소형가치, KODEX 삼성그룹, KOSEF 블루칩, KOSEF 고배당 지수 Capital Markets) 미디어 개발 및 산출
거래소 해외지수선물 상장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거래소 학술연구용역, 2008
국내 자본시장과 외환시장간 연계성 증가의 파급효과 분석, 금융위원회 학술연구용역, 2009
신성장동력기업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 방안, 한국거래소 학술연구용역, 2009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방안, Capital Markets) 미디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학술연구용역, 2009
외환시장 안정화 증진을 위한 제도적 보완방안 연구, 기획재정부 학술연구용역, 2009
한국 외환위기의 중장기 발전방안, KAIST 금융전문대학원 연구용역, 2009
금융거래세 관련 국제 논의 동향 조사 및 시사점 연구,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학술연구용역, 2010
세계 자본시장의 IT 인프라 선진화와 국내시장 발전전략, KOSCOM 학술연구용역, 2010
우선주 상장제도 개선방안, 한국거래소 의뢰과제, 2010
국내외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발전방향, 한국거래소 학술연구용역, 2011
고빈도매매 호가의 시장에 대한 영향분석, 한국거래소 학술연구용역, 2011
Broadening the Scope of Asian Bond Market Initiative under ASEAN+3, Asian Development Bank, 2012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단계 성장기업 지원방안, 한국거래소 학술연구용역, 2012
통합시세분배에 대한 효율적인 구축방안 및 기대효과 연구, KOSCOM 학술연구용역, 2013
대규모 기금의 자산운용평가 개선방안 연구, 기획재정부 학술연구용역, 2014
세미나 주제발표 및 기고
매경-에프앤가이드 Style Index 설명 및 활용전략, 매일경제신문사 주최, 2006
펀드 보유 내역에 기초한 유형분류와 평가, 펀드 유형분류와 평가방법 세미나, 애프엔가이드, Korea GIPS Committee 주최, 2008
외환보유액, 다다익선이 최선은 아니다, 조선일보 기고, 2009
Capital Flows to Asia: Issues, Challenges, and Implication for Financial Stability, 자본시장연구원, Asian Development Bank 공동 주최 컨퍼런스, 2010
파생상품 규제논의와 정책과제, 한국국제금융학회 정책세미나, 2010
글로벌 금융안정망 확충의 배경과 의미, 중앙일보 기고, 2010
글로벌 금융안정망 논의 배경과 의미, 서울경제신문 기고, 2010
High Frequency Trading in KRX and Market Quality, Trading Architecture Asia 2011 Conference, Hong Kong, 2011
Financial Integration and Capital Flow Volatility in Emerging Asia, Asian Development Bank Asia Capital Markets Monitor Launch Seminar, Bangkok, 2011
DMA의 현황과 과제, 증권사랑방, 한국증권학회, 2011
거래시장 접근성 제고에 따른 규제 방향, 한국경제신문 기고, 2011
기술발전에 따른 알고리즘 및 고빈도매매 증가와 규제환경의 변화, 2011 건전증시 포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2011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고빈도거래 현황 및 영향, 2011년도 한국은행 및 외환중개협의회 공동세미나, 한국은행, 2012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투자자시장이란 무엇인가요? 조선일보 기고, 2012
Global and Regional Financial Market Integration – Asian Capital Market, Asian Development Bank, Korea Capital Market Institute, Peterson Institute of International Economies Joint Seminar, Washington DC, 2012
KONEX 설립을 위한 시장 설계 방안, KONEX 설립을 위한 공청회, 금융위원회, 2012
대외활동
- 금융개혁위원회 자문위원 (1997~1998)
- 기획예산처 기금평가단 연금평가반 평가위원 (2008)
-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2009.3~2011.3)
- 사학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2009~2012)
-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글로벌 금융분과 위원 (2010.3~2011.3)
- 금융감독원 거시건전성분석 자문위원 (2010.3~2011.3)
- 한국국제통상학회 이사 (2011.1~2011.12)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 (2011.1~2012.5) Capital Markets) 미디어
- 방송통신발전기금 위험관리위원회 위원 (2011.5~2015.12)
- 대신증권 사외이사 (2011.5~2016.2)
- 한국무역보험공사 금융자산운용위원회 위원 (2012.2~2016.9)
- 한국거래소 코스닥발전협의회 위원 (2012.6~2013.6)
- 금융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2013.1~2015.12)
-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과 위원(2014~2016)
- 기획재정부 정책성과평가위원회 위원 (2014.6~2015.6)
- 한국재무학회 부회장 (2014.10~2015.10)
- 한국증권학회 이사 (2015.3~2019.12)
-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위원 (2015.2~2017.2)
- 증권금융 민간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회 위원 (2015.3~2017.2)
-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문위원단 위원 (2015.6~2018)
- 코스닥협회 금융·재무 자문위원회 위원 (2015.9~2018)
-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단 평가위원 (2016)
- 기획재정부 투자풀운용위원회 민간위원 (2019.8~2021.8)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연구’ 수석편집위원 (2019.10~現)
- 기획재정부 기금부담금운용평가단 단장 (2021.2~現)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금융투자분과 위원장 (2021.4~現)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2021.10~現)
-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운용위원회 민간위원 (2021.11~現)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