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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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 시간 전 (2022년 09월 06일 17:40)

브라질 달러 국채 | 브라질 국채 실제 수익 공개 (인덱스펀드와 비교, 퇴직금 투자) 3645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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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된 브라질 국채의 실제 수익 공개합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그냥 미국 주식 인덱스 펀드에 넣을 껄 하는 후회는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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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렸다”…다시 뜨는 브라질 국채, 지금 투자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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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 실제 수익 공개 (인덱스펀드와 비교, 퇴직금 투자)

브라질 국채 실제 수익 공개 (인덱스펀드와 비교, 퇴직금 투자)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브라질 달러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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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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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렸다”…다시 뜨는 브라질 국채, 지금 투자해도 될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까지만 해도 바닥권이던 헤알화가 최근 다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 1분기 원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20%가량 급상승하면서 브라질 국채 수익률 역시 상승했기 때문이다.이에 원금 이상을 회복한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을 보이는가 하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수혜를 노린 신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이미 많이 오른 만큼 절세 목적이 아니라면 다른 신흥국 국채를 권유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는 지난 15일 기준 260.33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209.99원 대비 23.9%나 급등한 셈이다. 지난 2010년만 해도 700원대였던 헤알화 환율은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걷다 지난해 연말 200원대 초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풍부한 원자재 보유국인 브라질이 각광을 받으며 헤알화 가치가 급등하기 시작한 것이다.과거 10여년 전 브라질 국채가 각광을 누렸던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저금리 기조에서도 브라질 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국채 10년물의 이표 금리가 10%대인 데다 연 2회 나누어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구조는 누가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봐도 매력적이었다.여기에 고액자산가들에게 있어서 비과세라는 절대적인 매력도 한몫했다. 한국과 브라질 간 조세협약 덕분에 브라질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과 환차익, 채권 평가이익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적용된다. 이에 지난 2010년 초기에도 절세 니즈가 상대적으로 큰 고액 자산가 사이에서 브라질 채권 열풍이 일었다.다만 당시 700원 하던 헤알이 지난해 연말 기준 200원 초반으로 3분의 1토막이 나다 보니 극심한 손실을 본 투자자 역시 적지 않았다. 한 증권사 PB 관계자는 “평균 60대인 고액자산가 고객들을 보면 브라질 채권 관련 수익률이 평균 마이너스 30% 정도였다”라고 말했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전 투자자들 중에 이자 수익을 안 받고 재투자 관점에서 브라질 채권을 투자한 분들이 장기간 보유하면서 환리스크에 노출된 경우가 있다”며 “아무리 이자수익이 10%라고 해도 환율 타격을 받으면 원금도 훼손될 부담이 있다”고 짚었다.투자자라면 누구나 버티는 자가 결국엔 승리한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브라질 채권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투자자들 역시 10여년 간의 기나긴 장기투자 끝에 때아닌 우크라이나 사태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헤알화 급등세 덕을 봤다.한 국내 대형 증권사 채권영업부 관계자는 “이자가 10%대이고 환율도 20% 오르다 보니 체감상 30%가 오른 것”이라며 “원금 이상으로 올라오신 분들이 상당수 있으신데, 엑시트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고 인플레이션으로 전쟁 수혜 차원서 브라질이 주목을 받다 보니 신규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 환손실 피해를 입었던 투자자들도 어느정도 원금 회복이 된 상황이고 이렇다 보니 매도와 매수가 거의 비등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운 좋게 장기투자가 아닌 올해 초 브라질 국채를 매입했다면 수익률은 얼마일까.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에 브라질 국채 10년물을 매입했다고 가정할 경우 수익률이 2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률 추이는 늦게 매입할수록 점차 낮아지는 우하향 추세를 보였고 이달 초에는 마이너스 2~4%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또 다른 증권사 PB지점 관계자는 “최근에는 보유했던 브라질 채권을 환매하는 고객들도 늘었다”라며 “달러로 브라질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의 경우 헤알화 급등 외에도 달러가 급등세를 보인 만큼 지급되는 이자수익이 많아진다는 판단에서 다시 되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혹시 신규 투자를 계획 중인 투자자라면 좀 더 숙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채권·외환·파생상품)리서치센터 센터장은 “헤알화 금리가 높은데 거의 다 올라온 상황인 만큼 금리레벨을 좋은데 환이 강해서 부담”이라면서 “브라질은 투자 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후 변동성을 감내할 수 없는 투자자들은 투자를 피하는 게 좋아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비과세 혜택을 반드시 보려는 투자자가 아니라면 멕시코 ‘페멕스’ 채권도 10%가 넘어가고 만기 2년이기 때문에 투자할 만 하다”라며 “최근에는 달러 채권도 거의 5~6% 나오는 만큼 너무 브라질 채권에만 올인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최근 브라질 정세의 혼란은 주요 리스크로 꼽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최대 도시 상파울루를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지난 주말 물가 급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시위 주도 세력은 브라질 정치에서 좌파로 분류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었다.신 연구원은 “일단 원자재 자체 가격의 변동성이 큰데다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브라질은 항상 정치적인 혼란 가능성이 높은 곳 중 하나였다”면서 “내부 불만도 많은 만큼 어느 정부가 들어서느냐에 따라 환율 흐름이 급격히 변동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짚었다.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부터 9차례 연속 인상된 가운데 현재 11.75%를 기록 중이며 이는 지난 2017년 4월의 12.2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에 일격당한 브라질 국채, 얼른 팔아야 할까?

신흥국 채권이 한때 자산가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증권사들이 엄청나게 마케팅을 했다. 국내 정기예금 수익률은 1~2%에 불과한데, 이들 채권은 연 10% 내외 수익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분리과세의 이점까지 있다고 부추겼다.

한때 최고의 사랑을 받았던 신흥국 국채

대표적인 상품이 브라질 국채를 비롯해 러시아, 멕시코 국채들이다. 한창 인기가 있을 때는 이들 나라의 우량 국영기업 채권도 많이 팔렸다.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들 3개 나라 국채에 투자한 돈(7개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국채)은 무려 7조8000억에 달한다.

해외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해외 채권형 펀드를 통해 간접 투자하거나 국내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증권사 등을 통해 해외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해외 채권에 직접 투자할 경우, 원래 약속된 ‘이자 수익’과 투자 기간 채권 가격이 상승해 발생하는 ‘자본차익’, 환율 변동으로 인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중 자본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 세금이 없고, 이자 수익에 대해서만 15.4% 세율이 적용된다.

이들 신흥국 채권 중 단연 인기 1위는 브라질 국채였다. 브라질 국채의 투자 매력은 고금리에 있었다. 한때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연 12.25%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것. 이에 10년 만기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연 12%대 후반까지 상승해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에 지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브라질 국채의 또 다른 매력은 비과세 혜택. 외국인의 국채 투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브라질 정부의 정책과 1991년부터 적용된 한국과 브라질 간 조세협약(이중과세 방지협약)으로 한국에는 브라질 국채에 대한 과세권이 없다. 이로 인해 이자 및 배당소득에 적용되는 15.4%의 원천징수세율만큼 추가 수익을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되는 고액자산가들 중심으로 브라질 국채가 큰 인기를 얻는 이유다. 이 같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는 현재 브라질이 유일하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팔린 신흥국 채권 대부분이 브라질 국채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와 멕시코 국채가 인기였다. 채권 가격과 원•루블 환율, 이자 지급액을 감안한 러시아 국채(2027년 만기) 수익률은 지난해 40.3%에 달했다.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 수익률(S&P500 지수, 28.8%)을 크게 웃돈다. 같은 기간 멕시코 국채도 27.3%의 수익을 냈다. 이에 비해 브라질 채권은 18.1%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브라질 채권의 비과세 혜택을 고려해도 멕시코와 러시아 채권의 투자 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멕시코 채권 중에서도 국채 외에도 국영회사인 페멕스 회사채가 가장 주목받았다. 매년 받을 수 있는 금리만 연 9.5%(5년 만기 채권 기준)에 달했다. 182일에 한 번씩 4.25%의 배당이 나오고 5년 후엔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Baa3인 투기등급 채권이지만 멕시코 정부가 사실상 적자를 보전해줘 디폴트(부도) 위험에 비해 수익률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애물단지

그렇게 인기몰이를 하던 신흥국 채권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격과 환차익 등을 고려한 10년 만기 브라질 국채의 올해 수익률(지헤지 등 기타 비용 미고려)은 -25.7%였다. 작년 말 브라질 국채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환율 등을 고려한 현재 평가액이 743만원으로 줄었다는 말이다.

지난해 브라질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 추세 속에 재정 건전성을 위협했던 ‘연금개혁’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올해 들어서는 브라질 국채 수익률이 계속 내리막세다. 연초 이후 1월까지 -4.8%였던 수익률이 2월에는 -8.3%로 벌어지더니 지난달 말에는 -25.7%까지 추락했다. 브라질과 함께 대표적인 신흥국으로 꼽히는 러시아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23.2%로 급락했다.

신흥국 국채 수익률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통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신흥국 채권 투자과정이 마찬가지지만, 브라질 국채도 투자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 다시 브라질 헤알화로 매입해야 한다. 그래서 투자 시점에 헤알화 환율이 약세일수록 유리하다. 즉 헤알화 환율 300원대보다 280원대에 가입하는 것이 더 낫다. 달러 환율도 예를 들면 1200원대보다 1150원대로 떨어졌을 때 더 좋다. 그래야 같은 값에 더 많은 브라질 국채를 살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공포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달러 같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달러는 더 강해지고, 평소 변동성이 컸던 신흥국 통화는 속절없이 약해졌다. 지난달 말 브라질 레알화 환율은 1달러당 5.35레알로 작년 말(4.02레알)보다 33.1%나 올랐다.

기존 투자자는 ‘보유’, 신규투자는 ‘신중’

전문가들은 현재 신흥국 채권 보유자는 섣불리 팔기보다 일단 보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신흥국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져 반등 가능성이 생긴 데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가격이 하락해도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팔지 말라는 것이다. 브라질 국채 이자 지급이 올해 초에 이뤄졌고, 다음은 7월 초에 이뤄질 예정인데 지급액은 해당 시기 환율로 결정되는 만큼 기다려볼 만하다.

브라질은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중이 24%로 높은 편은 아니어서 디폴트(국가 부도) 사태 등 최악의 위기로 갈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러시아도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중이 11%로 브라질보다도 훨씬 낮다.

그러나 저가 매수를 노리고 신흥국 국채에 새로 투자하는 것은 자제하라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권한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상태지만 변동성이 워낙 크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당분간 세계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유가 및 글로벌 경기에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민감한 신흥국 국채의 매력도가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달러로 발행되는 신흥국 채권의 경우, 달러 대비 원화 환율만 신경 쓰면 되지만 그동안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환차익’을 노리는 것도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타격 신흥국이 더 심할 듯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은 중남미 국가 보고서를 통해 이 지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4.6%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2.1%)나 1983년 남미 부채위기(-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지난달 말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올해 중남미 GDP 증가율 전망치(-3.8%)보다도 낮게 추산한 것이다. 그만큼 경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세계은행은 또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의 올해 GDP 증가율을 지역 평균보다도 낮은 -5.0%로 전망했다. 서비스와 농업이 발달된 브라질의 특성상 코로나19로 외부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유가 하락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브라질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 브라질경제연구소(Ibre)도 최근 정부가 고용 수준은 유지하면서 근로자 소득 감소 폭을 줄이지 않을 경우 최대 1260만명의 신규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최악의 경우 올해 성장률은 -7%, 실업률은 23.8%가 될 것으로 봤다.

또 다른 변수는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외 다른 신흥국들이다. 브라질과 함께 중남미의 또 다른 축인 아르헨티나에서는 9번째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3월 말 자체 지정한 채무조정 기간이 종료됐고 100억 달러 규모의 일부 국채 상환이 미뤄졌다. 이번 주에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국채 상환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다.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국가들도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세계은행은 남아시아의 올해 GDP 증가율을 1.8~2.8%로 대폭 낮췄다. 6개월 전에는 6.3% 증가를 점쳤다. 세계은행은 남아시아 경제가 40년 만에 최악의 위기라면서 경제활동 중단, 무역 붕괴, 금융 부문 압박 증대 등으로 급격한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봤다. 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는 올해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기준 경제성장률이 1.5~2.8%가 될 전망이다.

이들 신흥국들의 위기가 전체 신흥국에 대한 신용하락이나 자금이탈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기존의 채권보유자들은 섣불리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새롭게 투자를 계획하는 투자자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라는 의미다.

글 장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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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채권 중에도 브라질 달러화 표시 채권 투자 유망할듯

대만과 일본은 한국에 비해 저금리·고령화 현상을 앞서 겪은 국가다. 이 국가 투자자들은 일찍이 해외 투자로 눈을 돌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수익률이 점점 떨어지는 국내에 투자하기보다 해외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국내 투자자도 점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선진국 주식은 물론 신흥국 주식과 채권 등으로 투자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박태근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장은 해외 투자 시 달러화 표시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질 때도 달러화 표시 채권은 안전자산으로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위험성이 큰 신흥국 국채라도 달러화 표시 채권이면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매일경제는 박 팀장을 만나 달러화 채권의 강점과 투자 전략을 들어봤다.―지금 달러화 표시 채권을 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2~3년 전에 비해 환경이 바뀌었다. 우리나라보다 미국 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높아졌다. 환율을 중립적으로 본다면 달러 표시 미국 국채를 사는 게 한국 채권을 사는 것보다 유리하다. 절대적 측면보다 상대적으로 달러화 채권 매력이 좋아졌다고 봐야 한다.달러화 표시 채권은 안전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일반투자자는 고위험·고수익 채권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수익과 위험은 항상 균형을 이룬다. 수익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면 해외 신흥국 채권이 변동성을 수반하다 보니 좋은 일만 있기는 힘들다. 분산 투자를 통해 엮어놔야 한다. 신흥국 자산에만 투자했을 경우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실을 보는 타이밍이 올 가능성이 높다. 그때 달러화 표시 채권이 포트폴리오에 있다면 하락하는 크기가 다르다. 그렇게 버티다 보면 또 다른 기회가 온다. 개인이 채권 투자를 하려면 아무래도 장기 투자로 갈 수밖에 없다. 기관은 단기 트레이딩이 되지만 개인이 하기에는 아무래도 힘든 면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도 변동성이 크지 않은 달러화 표시 채권의 가치가 돋보인다.―달러화 표시 채권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은가.▷올해가 애매한 게 경기 사이클상 크게 달라질 만한 부분이 없다. 경기 사이클이 좋아진다면 신흥국이나 중국 주식을 권장하겠지만 상승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자본차익보다 이자수익이 높은 곳을 택할 만한 시점이다.가령 브라질 채권은 국내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그런데 브라질 채권도 달러화로 표시된 걸 더 추천한다. 금리는 약 5% 수준이지만 환 변동성은 원과 달러만 신경 쓰면 된다.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며 환손실을 입을 위험이 덜하다. 과거처럼 브라질이 디폴트가 날 가능성이 크다면 모르겠지만, 브라질의 지정학적 위험도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중립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다.또 다른 장점도 있다. 브라질은 현재 신용등급이 낮은 수준이다. 재정개혁 등을 통해 펀더멘털이 좋아질 여지가 많다. 등급이 올라가면 상품 가격도 올라간다. 이렇게 높은 이자수익을 거두면서도 자본차익을 볼 수 있다. 같은 신흥국 채권이라도 현지 통화 표시 채권보다 달러화 표시 채권을 선택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 기업의 달러화 표시 채권도 없어서 못 사는 상품이다. 보험사들도 대거 국내 기업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사고 있는 추세다.―시기별로 유리한 투자 방법이 있는가.▷현재 채권들의 장단기 스프레드(단기물과 장기물 간 금리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 향후에도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힘든 환경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은 남아 있어 하반기 중으로 물가가 뛴다면 장기물 금리가 오르며 채권을 저가로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향후 달러화가 약해지면 손해를 볼 수 있지 않나. 달러 전망은 어떠한가.▷현재와 같은 달러 강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연준이 완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 달러화가 지금도 한풀 꺾였다. 미국 재정적자로 달러 약세가 올 가능성이 크다. 이자에서 4~5% 나더라도 환에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신흥국 주식을 갖고 있는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기 위해서는 달러화 자산을 보유할 필요성이 있다.―유로존 제로금리 유지 등 유동성 장세가 지속된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유동성이 늘어나면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이다. 채권시장에 먼저 돈이 몰리면서 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이후 주식시장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하 폭이 매우 과감하고 적극적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유로존이나 미국의 조치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시중 유동자금이 늘어 채권 가격도 오르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향후 주목할 만한 해외 이벤트는 무엇인가.▷미·중 무역분쟁은 계속 주목해야 한다. 미국은 일방적으로 받기를 원한다. 중국이 그만큼 전향적으로 나온다면 신흥국으로 자금 흐름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중국의 그림자 부채 등이 우리가 체감하던 선을 넘어 통제가 힘들어져도 위기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럴 때는 투자 등급 회사채도 위험하다. 만약 이런 시나리오가 전개된다면 미국채 장기물을 들고 있을 때 달러화 강세까지 겹쳐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다.―채권 투자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는 어떤 상품을 추천하고 싶나.▷달러화 표시 예금도 괜찮은 선택이다. 달러화 표시 채권 투자가 힘들다면 먼저 달러화 표시 예금을 경험하고 이후 유동상 큰 단기채와 국채 투자로 넘어가는 방향을 권장한다. 달러화 표시 채권이라도 바로 고위험 채권에서 승부를 보기보다는 예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게 좋다.[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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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기준금리 연속 인상 등으로 수신 금리가 뛰면서 지난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이 18조원가량 증가했다. 반면 대출 금리도 올라 가계대출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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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기 예금 잔액은 8월말 729조8206억원으로 전월말대비 17조3715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정기 적금도 38조7천228억원으로 6061억원 늘어났다.

한 달새 정기 예·적금에만 17조9776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이다.

반면 투자대기성 자금 성격의 요구불예금은 673조3602억원에서 659조6808억원으로 13조6794억원 감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달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줄어들었다"며 "대신 기준금리 인상을 신속히 반영하는 은행들의 노력에 재테크에 예·적금의 비중을 늘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잔액 역시 696조4천509억원으로 전월말(697조4367억원)대비 9858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지난 1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금융위 "연내 증권형 토큰 가이드라인 마련"

경제 4 시간 전 (2022년 09월 06일 17:40)

금융위

© Reuters. 금융위 "연내 증권형 토큰 가이드라인 마련"

금융당국이 연내 증권형 토큰(STO)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로 했다. 이를 통해 증권형 토큰에 해당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고려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증권형 토큰의 발행과 유통은 각각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기존 증권시장 인프라를 활용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체계 정비 방향’ 정책세미나에서 “증권으로 볼 가능성이 높거나 낮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본시장법규 적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권형 토큰은 자본시장법 규율을 정비하고, 그 외 디지털 자산은 국회에서의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를 통해 제도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형 토큰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말한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증권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발행·유통체계가 미비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당국은 증권형 토큰의 발행시장은 예탁원이, 유통시장은 거래소가 담당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발행 시 등록심사와 총량관리를 맡는다. 대규모 거래가 필요한 증권형 토큰은 거래소가 설립하는 디지털증권시장에 전자증권 형태로 전환해 상장하도록 한다. 검증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게 당국 측 설명이다.

금융위는 4분기 중 증권형 토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통해 증권형 토큰 규율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형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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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자 예시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올 들어 8월까지의 저쿠폰채권 판매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배에 해당하는 2.6조원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세금부담이 높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을 투자해 얻는 수익은 크게 주기적으로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으로 나뉘어 지는데, 15.4%의 이자소득세는 이자에 부과되고 매매차익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매매차익은 이자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유통되는 채권 중 과거 저금리 시기에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된 '저쿠폰채권'의 경우 최근 금리상승으로 액면가(10,000원) 대비 채권가격이 많이 떨어져 매매차익 부분이 커져 있다. 따라서 채권투자로 얻어지는 전체수익 중 이자소득세를 내는 이자수익(표면금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세금 부담을 낮추는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기 1년짜리 액면가 10,000원에 상환되는 표면금리 1%짜리 채권을 9,780원에 매수하면, 표면금리 1%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만 매매차익 220원은 비과세가 된다. 따라서 채권의 세전 수익률은 연 3% 수준이지만 매매차익 비과세 효과로 인해 은행 환산 세전 수익률로 환산 시 소득수준에 따라 종합과세 최고세율(49.5%)인 경우 최대 연 5.5%에 달한다.

'은행 환산 세전 수익률'은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을 채권에 투자했을 때와 동일한 세후 수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은행 예금 금리 수준이다. 일반금리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세는 물론 연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에 부과하는 종합소득세까지 물어야 하는 자산가 고객들 사이에서 저쿠폰채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의 분석결과, 실제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의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저쿠폰채 매수금액이 전년동기대비 6.4배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들 초고액자산가들은 표면금리 1% 내외의 국내채권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상품에 따라 고객의 평균매수금액은 22억원, 특정 채권의 경우 인당 평균 250억원의 투자가 몰리기도 했다.

자산가들은 해외 저쿠폰채권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에 더해 환차익까지 비과세가 가능하다는 5대 은행 예·적금 18조 증가 점에 주목하여 미국국채, 국내기업의 KP물 등의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내용을 분석해 보면, 해외 저쿠폰채권 중 매수 상위 종목은 표면금리 1% 미만인 미국국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상대적으로 표면금리가 낮은 신한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KP물도 인기를 모았다.

실제, 종합과세 최고세율 구간에 있는 투자자가 만기 1.5년 남은 미국국채 (T 0.125 02/15/24)를 올해 초인 1월 3일 투자해 8월31일 매도했을 경우, 비과세 수익인 환차익 등의 효과로 은행환산 세전 연 26.52%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와 관련해 눈길을 끈 것은 중장년 이상의 전유물로 생각되기 쉬운 절세용 저쿠폰채권에 대해 40대 이하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이다. 이들의 저쿠폰채권의 매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11.2배에 달했다. 이는 주식처럼 채권투자도 디지털채널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백혜진 상무는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세전 연 4%대의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고(高)쿠폰 채권과 함께 세금부담을 낮춰 세후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저(低)쿠폰 채권 매수를 병행하는 채권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국내외 양질의 채권을 적시에 공급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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