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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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니스워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변동성 큰 장세를 보이며 24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긴축 경계감과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된 데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미국과 유럽 통화정책 행보를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유로화와 달러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서다.

또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증시 노동절 휴장(5일)과 한국 추석연휴 휴장(9~12일) 등으로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고금리·고환율 공포에 무너진 코스피

코스피는 주 초반부터 2%대 하락을 보이며 2420선까지 추락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우려감이 확산했다.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은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낮고 안정적인 물가상승률을 지킬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물가안정을 지켜야 한다는 우리의 의무에는 조건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 의장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고 인플레이션 안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파월 쇼크로 급락한 주식시장에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는 잭슨홀 이전의 수준까지 회복했다. 고공행진하던 원/달러 환율도 다소 진정되는 등 금융시장의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재차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가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지난 2일 환율은 장중 136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1일(1379.5원) 이후 가장 높다.

당분간 강달러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추후 환율이 1400원대에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갈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00원까지 유의미한 저항선이 없다”며 “단기적으로 상승일변도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또한 “최근의 환율 급등은 연준 정책 경계감에 따른 자체적인 달러 강세와 유럽의 경기전망 약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구분 가능하다”며 “1400원대 진입까지 열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오버슈팅(단기급등)이 나오지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않는다면 조정 혹은 한단계 레벨업 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밴드를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1310~1380원으로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과 긴축 측면에서 미국(달러)에 대적할 지역/국가가 부재한 가운데 현재 역환율 전쟁 구도 속에서 승자는 미국으로 판단된다”면서 “연준의 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대외발 악재로 심리 지표가 빠르게 하락했으나, 견조한 고용 및 소비측 지표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실질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침체를 고려해 긴축 속도를 빠르게 조절할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인플레이션 부담 강도와 환율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유럽 통화정책 행보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 과정에서 유로화와 달러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ECB 홈페이지

증권업계는 인플레이션 부담 강도와 환율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유럽 통화정책 행보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 과정에서 유로화와 달러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ECB 홈페이지

증권업계는 인플레이션 부담 강도와 환율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유럽 통화정책 행보가 단기 환율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점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 주 8일(현지시간) 미국 연준 베이지북 발표에서 소비·투자의 모멘텀이 이전보다 약화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공급 차질이 일부 해소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소 진정되고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며 “다만 노동시장이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연준의 통화 긴축 행보에 있어 매파적인 시각이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9월 ECB 통화정책 회의도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폭에 대해 0.50%포인트 혹은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 팀장은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나 최근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보다 9.1%까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따른 비용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 등도 점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대한 조치들을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어 “러시아발 에너지 불안과 함께 유로존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며 유로화가 ECB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취약한 펀더멘털과 통화 긴축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약세 압력이 더 우세할 것”이라며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행보와 비교될 수 있으며 달러화에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예정된 이슈는 미국 노동절 휴장, 유로존 8월 마킷 서비스 구매자관리자지수(PMI, 5일), 미국 8월 마킷 서비스 PMI, 미국 8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6일), 중국 8월 수출입, 유로존 2분기 GDP(확정치, 7일), 미 연준 베이지북 공개,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8일), 한국 추석 휴장, 중국 8월 소비자물가(9일) 발표 등이다.

◆‘세금 똑똑하게 알고 자산관리 하자’

IBK투자증권과 KB증권은 각각 투자자들에게 세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 발간 및 전담반 설치에 나섰다. 사진=각 증권사 제공

IBK투자증권이 중견·중소기업 CEO를 위한 가업승계와 상속을 주제로 한 ‘IBK 투자증권 TAX VIPCLASS’ 1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1편은 ▲세제개편에 따른 변경된 가업승계 ▲생활 속 상속 FAQ ▲상속세법 FAQ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사례를 접목해 설명한 가이드북으로, 복잡한 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IBK투자증권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중견·중소기업 CEO와 고액자산가 등 VIP고객에게 배포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세무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액공제 및 세액감면’을 주제로 2편을 발간해 고용증대 세액공제, 벤처투자기업 세액공제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은영 IBK투자증권 WM사업부문 세무사는 “자산가일수록 수익률뿐만 아니라 절세에 대한 니즈가 높기에 바뀐 세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도 세무 관련 이슈가 자산관리의 핵심 키로 급부상한 지금, 고객 자산관리와 세후 투자수익률 향상을 위해 절세연구소를 오픈했다. KB증권 절세연구소는 실무경력을 두루 갖춘 세무전문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세무전문위원들은 고객 자문서비스 제공, 세무세미나 진행과 지점 PB에게 절세와 관련한 코칭을 하는 등 전방위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절세연구소는 투자와 관련한 세금지식을 매거진 형태로 제작한 ‘부(富)런치’를 발간하고 세미나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가문의 영속을 위한 패밀리상속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절세는 KB증권이 최우선으로 꼽는 자산관리 성공의 황금 열쇠”라며, “절세연구소 세무전문위원들의 활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거진 ‘부(富)런치’를 통해 고객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B증권 자산관리서비스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사명 변경 후 첫 브랜드데이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10월31일까지 ‘올가을 황금빛 국내·해외주식 투자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각 증권사 제공

하나증권은 사명 변경 후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첫 브랜드데이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10월31일까지 ‘올가을 황금빛 국내·해외주식 투자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각 증권사 제공

하나증권은 사명 변경 후 첫 브랜드데이를 열고, 고객·임직원 가족이 하나로 이어지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천FC 경기에 고객과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하나증권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과 임직원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하나원큐 리틀시티즌, 에스코트·하이파이브 키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경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나증권이 쏜다’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국내주식, 미국달러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임직원과 그 가족 등 모두가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ESG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0월31일까지 ‘올가을 황금빛 국내·해외주식 투자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며 신규 비대면 계좌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비대면 계좌개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타사 보유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벤트 신청 고객을 위한 넉넉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모든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경제 9 시간 전 (2022년 09월 04일 17:40)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 Reuters.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금융 시장에 20년 이상 투자해온 투자자라면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에 대해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1990년 이후 장기간 이어져온 글로벌 금융환경 즉 ‘저물가, 저금리, 저환율’의 3저에서 벗어나 반대로 3고가 고착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글로벌 중앙은행도 통화 긴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렇게 되면 당분간 달러 강세가 불가피하다. 달러로 표시되는 원유 등 원자재 수입액이 늘면서 무역수지도 적자로 돌아섰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늘어야 하지만 최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하강과 미국 등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탓에 무역수지 적자가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결국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투자자들은 고환율 환경 속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변경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먼저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다. 새로운 투자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총자산의 30% 수준에서 현금 유동성을 관리하기를 권고한다. 유동화한 현금은 발행어음 수익률 연 2.25%~2.95% 수준에서 운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높아진 채권 투자 수익률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기준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3.7%다. 채권을 만기 보유하면 안정적인 이자를 수취할 수 있다. 또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인 국채 선호가 높아지면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금리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채권은 분할 매수하는 게 좋다. 표면금리가 낮아 절세 효과가 있는 우량 단기채권 투자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마지막으로 위험 자산인 주식 투자 영역에서는 현금 흐름이 탄탄한 저평가 우량주가 많이 담긴 펀드나 주식을 선별해 분할 매수해야 한다. 미래 가치 할인율 부담이 큰 성장주는 피해야 한다. 고환율이 계속될 것을 고려해 당분간 달러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

'적금처럼 주식투자'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10만명 넘었다

토스증권의 '주식 모으기' 누적 이용자수가 서비스 시작 5개월여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대응과 더불어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적립식 투자 수요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31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모을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증권 첫 화면 설정 메뉴나 개별 종목 설정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내, 해외 종목 모두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투자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시기로 정할 수 있다. 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된다.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8월 현재 3578개에 이른다.

주식 모으기 인기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한 주당 가격이 비싸거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란 공통점이 있다. 해외종목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 투자비중이 고르게 나타났다. 20대(27.3%), 30대(25.9%), 40대(27.7%), 50대 이상(19.1%) 등이 큰 차이가 없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적립식 형태의 주식 모으기는 소액 투자와 더불어 주가 조정기에 주식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우량주에 장기투자하거나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투자관리

에어퍼스트 서산 공장 전경.

에어퍼스트 서산 공장 전경.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에어퍼스트가 우량 고객사들로부터 연이어 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올해 매출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이 집계되고 하반기의 경제 상황 등을 근거로 연간 전체 예상 매출이 조심스럽게 예측되는 현재 시점에서 에어퍼스트의 올해 매출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에어퍼스트의 작년 매출이 4,006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50%에 가까운 상당히 높은 매출 성장률이다.

또한 에어퍼스트는 △고품질 산업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정제기 설치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 △동종업계 최고의 안전 관련 정책과 현장 관리 및 고효율의 안정적인 플랜트 운영 능력 △수십 년간의 무사고 기록 등으로 업계에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3공장(P3) 수주에 이어 현재 가동 중인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수주될 경우, 에어퍼스트의 예상 매출은 2022년 6,000억원에서 1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매출 및 에비타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는 2019년 에어퍼스트의 성장잠재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지속적인 투자가 있다.

국내 대표 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인수된 후 에어퍼스트는 빠른 경영 의사결정을 통한 신속한 투자와 고객대응 등을 십분 활용,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직전 수주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추가적인 초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까지도 확실시되고 있다.

IMM PE는 지난 2019년 4월 2018년 기준 매출 2,689억원을 기록했던 린데코리아의 일반산업가스 사업부 지분 100%를 약 1조4,000억원에 인수한 후 에어퍼스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수 이후 3高 시대 투자…현금비중 늘리고 채권에도 관심을 By Hankyung IMM PE는 △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컨트롤타워인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기존 영업본부에 영업기획팀 등 신규 사업부를 추가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핵심 플랜트 등의 설계·제작·시공 전반을 담당하는 기술본부를 보강함과 동시에 사업개발(Engineering) 전문 100% 자회사인 에이에프이엔씨(AF E&C)를 설립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회사 전 부문에 걸친 전방위적인 조직구조 개편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수주 경쟁력 및 실행력 강화를 펼치고 있다.

아에 따라 에어퍼스트는 IMM PE에 인수된 지난 2019년 이후 연평균 31%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산업용 가스 시장의 메이저 4개 업체인 에어퍼스트, 린데코리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디아이지에어가스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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