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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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KDI 경제정보센터

주식시장에서는 수많은 주식 종목이 거래된다. 주식 종목이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고유 명칭이다. 종목마다 발행회사가 따로 있으므로 보통 발행사 이름을 따라 종목명을 구분해 붙인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국민은행’ 식이다. 주식 매매는 종목별로 하는데, 주식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거래되는 종목이 하도 많아서 종목별 시세를 아무리 뜯어봐도 시장 전반의 시세가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주가지수를 만들어 쓴다.
주가지수의 ‘지수’(指數 index)란 상품의 값이나 수량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측정해 비교할 목적으로 만들어 쓰는 통계 값이다. 지수를 만들기 위해 흔히 쓰는 방법은, 기준시점 값을 100으로 놓고 비교하려는 시점 값이 기준 값에 비해 얼마나 큰지 구하는 것이다. 주가지수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다. 지난해에 100원이던 주가가 올해 120원이라면 지난해 기준으로 올해 주가지수는 120이다. 단위는 포인트(P). 곧 120포인트다.
주가지수는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나타낸다. 종목별로 만들어 쓸 수도 있지만 여러 종목의 주가 변동을 종합한 종합주가지수를 만들면 업종이나 규모별 혹은 그 밖의 다양한 범주로 여러 종목의 시세 흐름을 묶어 알기 쉽게 나타낼 수 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규 주식시장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종목 전체 주가의 움직임을 지수로 산출한 종합주가지수를 만들어 쓴다. 예전 공식 명칭은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였는데 2005년 11월 1일부터 ‘코스피(KOSPI)지수’로 바뀌었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주식을 주로 거래하는 코스닥시장은 ‘코스닥지수’를 대표지수로 쓴다. 예전 공식 명칭은 코스닥종합주가지수였으나 한국종합주가지수가 코스피지수로 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증시의 전산 매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KOSCOM(옛 한국증권전산주식회사)에서 정규 증시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초마다 산정해 발표한다. 주가지수는 종류도 많고 쓰임새도 많다.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처럼 증시에 상장한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외에 대표종목만 골라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업종별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시가총액 규모별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등 여러 가지 종합주가지수가 만들어져 쓰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어떻게 만드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둘 다 ‘시가(시장가격)총액’식으로 만든다. 주식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수에 주식 단가(1주당 시세)를 곱하면 구할 수 있다. 오늘 현재 증시에 상장된 각 종목(보통주)의 시가총액을 구한 다음 그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결과를 전 종목에 걸쳐 모두 더하면 오늘 현재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구할 수 있다. 이 금액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몇 배나 되는지 계산해 보면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같은 종합주가지수를 구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 작성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전 종목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았을 때 오늘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다음 식을 따라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구하면, 오늘의 코스피지수 값이 나온다.


2009년 8월 10일 장중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575포인트 수준이다. 간단히 말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전체 시세가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에 비해 15.75배 정도 높아졌다는 얘기다.
코스닥지수 산출 기준일은 1996년 7월 1일. 1,000포인트가 기준단위다. 본래는 기준 값을 100포인트로 잡고 지수 산출을 시작했는데 2004년 1월부터 1,000포인트로 바꿨다. 바꾼 이유는,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코스닥지수가 다른 나라 주가지수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져서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3월 사상 최고치인 292.55포인트까지 간 이후 급락해서 2003년에는 세계 어느 나라의 주가지수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37포인트)까지 지수 값이 떨어졌다. 그래서 2004년 1월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26일부터는 기존 지수에 10을 곱해 기준 값을 1,000포인트로 바꿨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만들어 쓰는 대표적 종합주가지수다. 미국 증시는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다.
다우지수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종목이 만들어내는 주가의 추이를, 나스닥지수는 나스닥시장 상장 종목 전체의 주가 추이를 종합해 만든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1792년 출범 이래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증권시장이다. 전통적으로 크고 오래된 미국 기업과 외국 기업들이 증권을 상장해 유통시킨다. 나스닥시장은 1971년 2월 18일 출범했다. 규모나 안정성, 신용도는 뉴욕 증시 상장기업보다 못하지만 장래 고수익을 낼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과 첨단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다.
뉴욕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인 다우지수는 본래 명칭이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다. 1896년 미국의 유명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을 공동 창업한 미국인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고안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붙인 것이다. 지금도 뉴욕에 있는 다우존스社가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지수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흔히 ‘다우지수’라고 부르지만, 실제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운송(운수업)평균지수, 공공(공공업종)평균지수 등 종류가 여러 가지다. 이 중 가장 대표 격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 보통 ‘다우지수’ 하면 이걸 말한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대표 종목의 시세 변동을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흔히 ‘다우존스 30 산업(공업)평균지수’라고도 부른다.
다우지수는 시가총액식이 아닌 ‘다우존스식’으로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만든다. 다우존스식이란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고 주가 동향을 잘 반영하는 몇 개 종목만 대표로 고르고, 이들 종목의 시세를 단순 평균 내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주가를 비교해 주가지수를 구하는 방식이다. 주가평균식이라고도 부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뉴욕 증시를 상대로 지수산출 대상 종목을 30개로 정한 1928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든다. 단, 코스피지수처럼 단순 시가총액식이 아니라 상장된 모든 보통주에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주고, 비교시점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과 기준시점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을 대비시켜 주가지수를 구한다. 1971년 2월 5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 지수 값(100포인트)으로 삼고 나스닥시장 운영자인 미국증권업협회가 산출하고 있다.

닛케이지수, S&P 500지수
일본 증시의 대표적 종합주가지수인 ‘닛케이(NIKKEI 日經) 지수’도 다우존스식처럼 주요 종목 225개를 골라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다. 일본의 유수 일간신문 니혼케이자이(日經)가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중 주요 종목 225개의 주가 평균치로 만드는 지수이기 때문에 ‘닛케이 225’라고도 부른다.
S&P 500지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미국의 민간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주로 미국의 선도 기업이 발행한 500개 종목을 대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종합주가지수다. S&P 500지수 역시 나스닥지수처럼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드는데, 나스닥지수와는 방식이 또 다르다. 먼저, 지수 작성 대상 종목별로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해 시가총액을 구한다. 기업의 시장가치에 따라 가중치를 두는 셈이다. 이렇게 구한 전체 시가총액 합계를 지수 작성 기준년도인 1941~1943년의 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다음 기준시점의 지수(10포인트)를 곱해서 종합주가지수를 만든다.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2022-09-20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기사내용 요약
30일까지 운영 후 31일 휴장
내년 1월3일 오전 10시 재개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올해 주식시장이 30일까지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운영되고 다음달 3일 재개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1일은 연말 휴장일로 지정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30일까지 운영한다. 내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오는 1월3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이날은 12월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이다. 전날까지 주식 매수 시, 결산배당기준일을 12월말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 수령이 가능하다.

연말 폐장일(최종 매매거래일)은 30일이다. 연말 휴장일인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및 TR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연초 개장일은 증시 개장식에 따라 매매거래시간이 임시변경된다. 1월3일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을 1시간 연기해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종료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각이 오전 10시10분이거나, 거래시간 변동이 없다.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플렉스 선물 시장은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3시25분까지 운영된다. 유렉스(Eurex) 연계시장, 돈육선물, 석유시장,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 변동이 없다.

한국거래소는 올 한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30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한다. 국회의원, 부산시 경제부시장, 증권유관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회의원,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행사는 폐장식 당일 한국거래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거래소는 다음달 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2 신년하례식 및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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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가격은 증권시장에서 주식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및 수익증권 등의 가격제한폭을 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가격으로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하루 중 가격변동의 범위가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준가격은 전일종가를 적용하나, 전일종가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
즉, 유 ·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주식배당에 따른 배당락, 주식분할, 액면병합 등에 따라
그 전후의 주식가치를 일치시킬 필요성이 있는 경우 등(이론가격으로 산출)과 신규상장 등으로 인하여
전일종가가 없는 경우(시장에서 결정)에는 기준가격을 새로이 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제한폭은 일반적으로 전일종가에 일정비율을 곱하여 산출하며, 호가는 가격제한폭 범위 내의 가격으로 하여야 합니다.
일별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가격인 상한가는 기준가격에 가격제한폭을 더한 가격을 말하며,
일별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가격인 하한가는 기준가격에서 가격제한폭을 뺀 가격을 말합니다.
주권, 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지수펀드 및 수익증권의 가격제한폭은 현재 상하 30%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정리매매종목,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및 채권의 경우에는 가격제한폭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배당락 조치라 함은 이익배당을 받을 권리가 소멸되었음을 투자자에게 주지시켜 주기 위한 일련의 시장 조치입니다.
주식회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주주권 행사자를 확정하기 위하여 권리확정일을 매 사업년도 최종일로 하고,
사업년도 종료 익일부터 주식을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새로이 보유하는 자는 전 사업년도의 결산에 따른 이익 배당을 받을 권리가 소멸되므로,
거래소는 이날부터 배당락 조치를 취함으로써 합리적으로 주가가 형성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배당락 조치시기는 보통거래의 경우 매매체결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에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명의개서 정지 개시일인 사업년도 종료 익일에 결제되는 매매분, 즉 사업년도 종료일 전일 매매분부터 배당락 조치를 합니다.

권리락 조치는 주식회사가 증자를 하는 경우 신주인수권을 받을 권리가 소멸됨을 조건으로 하는 매매임을
주지시켜 주는 시장조치로 조치시기는 배당락시와 마찬가지로 보통거래 결제시한을 감안하여 신주배정
기준일 전일에 권리락조치를 취함으로써 주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신주배정
기준일 이틀 전까지 권리부가 되어 신주인수권을 가지게 됩니다.

주식시장의 매매거래중단제도(Circuit Breakers)는 증권시장의 내·외적인 요인에 의하여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판단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서의 모든 매매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로서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가 직전거래일의 종가보다 8%/15%/20%이상 하락한 경우 매매거래 중단의 발동을 예고할 수 있으며,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주식시장의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중단하게 됩니다.
최초로 한국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대비 8%이상 하락한 경우 1단계 매매거래중단이 발동되며, 1단계 매매거래중단 발동 이후 한국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2단계 매매거래중단이 발동됩니다. 1,2단계 매매거래중단이 발동되면 20분동안 시장내 호가접수와 채권시장을 제외한 현물시장과 연계된 선물·옵션시장도 호가접수 및 매매거래를 중단합니다.
매매거래 중단시간중에는 신규호가의 제출은 불가능하나 매매거래중단전 접수한 호가에 대해 취소주문을 제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각 단계별로 발동은 1일 1회로 한정하고 당일종가결정시간 확보를 위해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습니다.
한편, 2단계 매매거래중단 발동 이후 한국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대비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당일 발동 시점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모든 매매거래를 종료하게 됩니다. 20% 기준에 의한 당일 매매거래중단이 발동된 경우 취소호가를 포함한 모든 호가접수가 불가능합니다. 3단계 매매거래중단은 40분전 이후에도 발동이 가능 합니다.

거래소는 투자자보호와 시장 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특정 종목의 매매거래를 일시적으로 정지할 수 있습니다.
즉, 어음 또는 수표의 부도발생 · 은행과의 거래정지 또는 금지 · 영업활동의 전부 또는 일부 정지 등 상장법인의 존폐와 관련된 풍문 등의 사유로 주가 및 거래량이 급변하거나 급변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서 매매거래를 정지할 수 있습니다.
매매거래 재개는 중단사유에 대한 조회결과를 공시한 시점부터 30분이 경과한 때에 재개합니다. 다만, 14시 이후에 공시하는 경우에는 다음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됩니다.
한편, 당해 풍문 등이 공시 후에도 해소되지 않거나 공시 내용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및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매매거래의 재개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9시부터 15시 반까지 왜?… ‘박스피 탈출’
아시아 시장의 점심휴장, 우리에게만 없는 이유
동시호가·시간외종가매매의 기능

사진=펙셀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정규시간은 9시부터 15시30분까지 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세세한 시간은 다르지만 대개 9시에서 15시~18시에 거래를 합니다. 이처럼 정규장은 비슷한 시간대에 운영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인 유래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 정창규 주식매매제도팀장은 “대개 회사들이 9시에 시작해서 17~18시에 마친다. 그것에 맞추면서 비슷하게 운영해 온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사진=한국거래소 60년사 제도사편 캡처
9시부터 15시 반까지 왜?… ‘박스피 탈출’

지금의 정규장 거래시간은 2016년에 개정된 것입니다. 그 전에는 9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됐었습니다. 2016년 한국거래소는 중화권시장의 정보를 신속히 시장에 반영하기 위해 거래시간을 30분 연장 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중국은 16시, 홍콩은 17시, 싱가포르는 18시에 정규장을 마칩니다. 이처럼 아시아 주요시장과 우리 마감시감은 서로 일치하지 않았는데요. 이 탓에 해외지수 연동 증권 상품에 괴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증시침체 돌파도 한 목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지수가 일정한 가격대 안에서만 오르내려 유동성이 침체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의 거래 참여 편의성을 증진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점심휴장, 우리에게만 없는 이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주식시장에는 ‘점심휴장’ 제도가 있습니다. 일본은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전장, 12시30분부터 15시까지 오후장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도 있습니다. 이중 싱가포르는 2011년에 점심휴장을 폐지했다가 2017년에 부활시켰습니다.

점심휴장은 우리나라에도 있었습니다. 1956년에는 9시30분에서 11시30분까지 오전장, 13시30분에서 15시30분까지 오후장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점심휴장은 거래의 연속성을 위해 2000년에 폐지됐습니다. 연속적인 가격발견기능을 저해하고,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네이버 캡처

동시호가·시간외종가매매의 기능

주식시장에는 정규장 외에도 ‘시간외종가매매(장전·장후)’와 ‘동시호가(장 시작·장 마감)’이 있습니다. 시간외종가매매는 ‘장전 시간외종가’와 ‘장후 시간외종가’가 있는데요. 각각 8시30분부터 40분까지 전일종가로, 15시40분부터 16시까지 당일종가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추가적인 매매거래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동시호가는 ‘장 시작 동시호가’와 ‘장 마감 동시호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8시30분부터 9시까지, 15시20분부터 15시30분까지 진행됩니다. 둘은 시가, 종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대해 정 주식매매제도팀장은 “밤중에는 거래가 없다. 거래가 시작될 때 밤사이에 어떤 일이 발생한다면 주가가 출렁일 수도 있다. 이에 좀 더 많은 투자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가격을 결정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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