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이익 옵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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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대표 이현 닫기 이현 기사 모아보기 승)은 지난 9월 1일자로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했다. 변경 전 연 1회 지급에서 오는 10월부터 매월 지급으로 바꾼 것이다.

1년 전 1160원 수준이던 미국 달러당 환율이 최근 들어 1360원까지 17%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수출 비중 큰 조선사들이 환율 급등 수혜를 보는 것 아니냐고 평가한다.

에너지 대란도 조선사들의 영업이익을 키우는 촉매로 분석된다. 최근 외신은 에콰도르 등 경제난에 직면한 남미 국가들이 국제 시세보다 싼 러시아 원유 수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반대로 유럽은 러시아가 가스관을 닫자 미국이나 중동에서 가스를 배로 실어나를 태세다. 배의 수요가 늘어나고 항로도 길어졌다는 얘기다.

실제 조선사에서도 환율과 에너지 변수가 실적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다. 다만 환헤지 상품을 가입한 상태라 이익의 크기가 어느 정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3사는 모두 통화선도계약(풋옵션)을 맺어 환율 변수에 대처하는 중이다.

3사 대부분 미국 달러당 약 1150∼1200원이 기준이다. 달러가 1150원 밑으로 떨어지면 풋옵션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고, 그 위로 오르면 통화선도부채가 늘어나 사실상 이익이 감소하는 식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지난해 말 장단기 통화선도부채가 2602억원이었으나 지난 6월 외환 이익 옵션 외환 이익 옵션 말 기준 7963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환헤지를 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한다고 해서 이익이 갑자기 커질 수는 없다. 환율이 내려갈 때도 손실 보전을 받는다"며 "하지만 선도계약이라는 게 미래의 특정시점 환율을 정해놓는 것 아닌가. 지금 당장 돈을 주고받는 계약과는 상관이 없어 환헤지도 한계가 있다. 조선사 입장에선 그래도 환율 오르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자재 대부분이 국산화를 이뤄서 원화로 매입하게 되는 반면 배를 사는 곳은 거의 해외 선사여서 외화로 매출을 올린다. 환율 상승이 통상 조선사에 긍정적인 셈"이라며 "그러나 달러 강세가 장기화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 물동량이 줄어 선박 발주도 감소할 수 있다는 게 변수"라고 말했다.

에너지 탈세계화는 당장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조선업 가치를 끌어올릴 요소로 간주된다.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10∼20년이 걸릴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그 사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석유나 가스 수요가 꾸준할 수밖에 없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콰도르 석유회사가 기름제품 부족을 겪고 있는데 에콰도르엔 러시아 제품 구매 제한이 없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라 항로가 길어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런 긴 항로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활용되는데, 해운사가 어떻게 판단할지가 중요하다"며 이런 현상이 VLCC 수요 견인으로 연결될지 좀 더 지켜보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사의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생명보험사는 전년보다 30% 이상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손해보험사는 35% 이상 증가한 실적을 올리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 손해율 하락 등으로 인한 보험영업이익 개선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늘면서 향후 성과급 논의가 있을 정도로 뚜렷한 상승세를 맞이했지만 생보사들은 보험료·배당수익 감소 등으로 인해 영업·투자 영업이익 모두 줄면서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하반기 증권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이 감소하고 금리 상승효과로 채권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보사 실적은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보사 23곳, 손보사 29곳 등 보험회사들의 순이익은 5조6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6억원(1.1%) 감소했다.

생보사는 보험료 수익 감소와 전년도 금융자산처분이익 및 배당수익(삼성생명이 받은 삼성전자 배당)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2조180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3조1468억원) 대비 30.7% 감소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순이익이 3조43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조5302억원) 대비 35.7% 증가했다.

저축·변액보험 판매 감소 등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103조4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7829억원(1.7%) 줄었다. 손보사는 52조803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조2924억원(6.6%) 늘었지만 생보사는 50조6133억원으로 5조753억원(9.1%) 감소했다.

보험사의 총자산은 130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8%(52조2000억원) 줄었다. 자기자본도 93조9000억원으로 30.2%(40조7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금리·환율 등 대내외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재무 건전성 및 부동산 경기 악화 우려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무 건전성 및 수익구조가 취약한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보험영업, 부동산 PF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금융감독원.

금리 상승·손해율 개선이 생보·손보사 실적으로 나타나

업계에서는 이러한 생보·손보간 손익 차이가 예상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백내장 과잉 진료 단속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가운데 자동차보험 손해율까지 줄어들면서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손보험의 근본적인 문제였던 보험사기와 과잉 진료 및 과당 청구가 금융당국의 강한 단속과 함께 해결되고 있다"며 "덕분에 장기위험손해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서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생보사의 경우 보험료 수익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에서 크게 손실이 났고 금리가 상승하며 채권평가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영업이익도 줄었다. 증시 부진으로 생보사가 주로 판매하는 변액보험과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도 손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여전히 대면 채널이 주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 역시 생보사에겐 걸림돌 중 하나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보험 모집 채널별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신계약 건수는 총 1396만건으로 이 중 85.7%(1197만건)가 대면 채널에서 판매됐다. 특히 상품구조가 복잡한 변액보험은 대면 채널 판매 비중이 99.6%에 외환 이익 옵션 달했다.

반면 대면 채널을 점차 줄이고 비대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손보사는 대면 판매 비중이 65.7%를 차지했다. 비대면을 통한 빠른 가입, 납입 등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추후 주 고객층이 될 MZ세대 역시 빠르고 명확한 시스템을 원하면서 대면을 통한 보험 가입보단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구조가 복잡한 상품이 대부분인 생보사 상품 특성상 대면 영업은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 주력으로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도 변화는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생보사 로고. 사진. 각 사.

하반기 생보사 반등 가능성 ↑

상반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생보사들은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증시가 회복될 가능성이 관측됨에 따라 변액보험 보증준비금이 외환 이익 옵션 이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감소는 통상 당기손익 증가로 이어지면서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 역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보험사는 주로 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금리 오름세에 맞춰 이차역마진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환경 변화에 외환 이익 옵션 적응하며 대응책을 준비해뒀다는 점도 하반기 생보사 실적 반등의 포인트로 볼 수 있다.

손보사 역시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실손보험 누수를 막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손해율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이익 외환 이익 옵션 구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들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좋았다"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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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월분배 ETF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왼쪽), KB자산운용(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시 저공비행이 이어지면서 안정적으로 매달 인컴(income) 수익을 받고자 하는 투자 수요가 높아지자 자산운용사들이 ETF(상장지수펀드)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月)단위로 전환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대표 이현 닫기 이현 기사 모아보기 승)은 지난 9월 1일자로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했다. 변경 전 연 1회 지급에서 외환 이익 옵션 오는 10월부터 매월 지급으로 바꾼 것이다.

2018년 2월부터 운용중인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는 고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과 ATM콜옵션(At The Money)매도를 통한 옵션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옵션 전략형 상품이다. 횡보장에서 옵션프리미엄을 통한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커버드콜 외환 이익 옵션 전략을 활용한다.

KB자산운용 측은 "기존에는 주식 배당금만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했지만 10월부터는 매도프리미엄까지 분배금재원으로 활용해 이전보다 높은 비율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도 지난 7월 29일자로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 'TIGER 200커버드콜ATM ETF' 등 4종목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31일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 대상으로 최근 9월 2일 첫 월분배금이 지급됐다.

변경 전에는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첫 분배금은 TIGER 200커버드콜ATM ETF가 주당 65원,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가 주당 60원,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가 주당 50원,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가 주당 40원이다.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 닫기 조재민 기사 모아보기 , 김희송)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단일 ETF를 겨냥한 사례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8월 1일자로 ‘SOL 미국S&P500’ ETF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분배락 전일까지 SOL 외환 이익 옵션 미국S&P500ETF를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주당 11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국내 최초 월배당 ETF로, 국내와 해외 ETF 조합을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하나의 ETF로 S&P500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받는 데 집중했다. 특히 SOL 미국S&P500 ETF는 흔들리는 증시 속에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월분배 방식 ETF는 월 단위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만큼 연금 생활자에게 적합하다고 꼽히며, 개인투자자들의 배당 투심을 견인하고 있다.

월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 심화로 투자자들이 자본이익보다 인컴수익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다”며 “국내투자자의 월배당 상품 수요가 확인된 만큼 월분배 ETF 추가 라인업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2번과 다른 환율 급등…코스피 전저점 붕괴 위기론에도 솟아날 구멍은?

과거 2번과 다른 환율 급등…코스피 전저점 붕괴 위기론에도 솟아날 구멍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7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코스피가 장중 2400선 밑으로 빠지자 전저점(7월4일 장 마감 기준 2300.34)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수보다 업종별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 급등으로 더욱 업종별 영향 점검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과거 환율이 급등했던 2번의 사례 기록을 비춰봐도, 시장 전체를 매도로 대응하는 것보다 시장을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업종별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다.

◆코스피 전저점 붕괴 위기론 '강달러·역실적장'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0.24% 하락한 2403.68에 거래를 마치며 간신히 2400선을 사수했다. 오전 장중 2424.77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2392.63까지 떨어졌다. 장중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7월2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초강세인 달러 가치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달러 인덱스가 20여 년 만에 110선을 돌파하는 등 강(强)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잭슨홀 미팅에서 강달러의 장기화 기조가 확인되면서 연말까지 코스피가 전저점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SK증권은 코스피가 전저점 수준에서 하단을 버텨내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보수적으로 보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연말 또는 내년 1분기 즈음 코스피의 진바닥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저점을 붕괴하는 수준으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변화율과 주당순이익(EPS) 전망 변화율 예측치 등을 감안해 계산한 코스피 바닥은 2050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 반도체를 제외한 기업들의 이익이 괜찮다고 봤었는데, 지금은 반도체 뺀 나머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익이 줄어드는 국면(역실적장)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익 없는 투매…업종별 대응 전략 필요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투매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증권가는 실익없는 투매보다 업종별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보다 원·달러 환율 레벨이 높았던 시기는 2번 있었다. 1997~1998년 외환위기, 2007~2009년 금융위기 때다. 이는 모두 시스템 리스크와 연관돼 있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지금의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에는 차이가 있다"며 "과거엔 안전성(건전성)의 문제였던 반면 지금은 수익성의 문제(수출 부진)라는 점으로, 이는 정책의 힘으로 단기간에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즉 환율이 단기간에 낮아지긴 어렵다는 의미다. 이어 "이를 주식투자 관점에서 보면 시장 전체를 매도해야 하는지, 아니면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업종별 대응이 필요할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안정성의 문제라면 시장 전반의 하락에 대비해야 하지만, 수익성의 문제라면 업종별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출 비중과 수입 중간재 비중 간의 차이와 영업이익률 변동 여부를 통해 업종별 단기 영향을 가늠해 보면,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업종으로 기계 및 장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전기장비(IT), 외환 이익 옵션 운송장비, 화학제품, 전기장비(IT) 등이 긍정적이다. 수출단가 조정여력과 영업이익률 변동 여부를 통해 업종별 장기 영향을 고려하면,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업종으로 화학제품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리스크(미국과 중국, 대만과 중국 등)를 감안하면 반도체(IT) 분야는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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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도 수혜가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난 5년 대비 올해 미국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업종으로 자동차 부품, 2차전지가 꼽혔다. 자동차 부품 업종의 지난 5년간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은 각각 10.9%, 27.4%였다. 하지만 이 비중이 올 들어 5.7%, 34.7%로 바뀌었다. 2차전지 업종도 지난 5년 동안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은 각각 14.5%, 18.9%로 비슷했다. 하지만 올 들어 중국 비중은 6.7%로 뚝 떨어지고 미국 비중은 38%로 두 배가량 늘었다. 신중호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오르는 상황은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엔 호재가 될 수 있다"면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 중에서 영업이익 예상치가 뛰는 기업은 강달러로 인한 수입 원자재 비용 부담보다 수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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