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수수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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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

요약 □ 최근 국내외 증권사들은 주식거래수수료 인하를 넘어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증권사들이 증가하고 있음
□ 미국의 경우 주식거래수수료 무료가 이루어진데에는 치열한 증권사 간 경쟁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하게 운용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증권업무 영역 확대에 기인함
□ 미국의 핀테크 기업인 Robinhood의 수수료 무료제공으로 촉발된 수수료 경쟁은 결국 대형 온라인 증권사간 M&A가 이루어짐
□ 우리나라의 경우도 핀테크 기업들이 증권업으로까지 진출하려고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조사됨에 따라 국내 증권사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게 경쟁력을 갖출 것이 요구되며 수수료수익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미국은 1975년 5월 주식시장에 고정수수료 체계를 폐지하고 수수료 자유화가 진행됨에 따라 증권사들은 고객 유치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낮추기 시작함 1)
─ 당시 수수료 인하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도산이나 증권사 간 통합이 이루어졌으며 수수료 수익으로의 수익구조보다 M&A나 사모주선업무, 자산관리업무 등으로 증권사의 영역이 확대되기 시작함
─ 주식중개에 있어 할인중개인(Discount Brokerage)인 Charles Schwab과 E*Trade는 증권업에서 은행업으로 확장함에 따라 은행서비스 수익으로 수익구조를 변경해 나감
─ 이후 증권 거래를 중개하고 자문하는 서비스에서 종합자산관리나 금융상품 등의 금융관리, 부동산 및 법률자문의 종합자산관리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됨

□ 미국의 주식거래수수료 무료가 이루어진 데에는 증권사 간 경쟁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하게 운용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증권 업무 영역 확대에 기인함
─ 미국은 모바일앱에 기반한 중개 업체의 등장으로 증권업 전반에 걸쳐 수수료 인하를 단행하는 증권사들이 증가하기 시작
• Robinhood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된 브로커 딜러임
• 소액투자 중심의 주식 및 ETF 거래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투자플랫폼을 제공하며 주로 젊은 층(millennials investors)을 대상으로 영업점 없이 모바일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함
• 스마트폰의 Robinhood 어플을 이용하여 3,500개의 미국 주식과 1,000개의 글로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음 2)
• 직관적인 모바일앱 서비스로 현재 이용 고객은 6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신설된 후 짧은 기간에 대형 온라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최근 미국의 핀테크 중개 업체인 Robinhood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기존 대형 온라인 증권사인 Charles Schwab, TD Ameritrade 등은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압박을 넘어 무료를 선언하기에 이름
• Robinhood의 등장으로 주변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가 가속화됨에 따라 대형증권사인 Charles Schwab과 E*Trade, TD Ameritrade의 주가는 하락하고 수익성은 악화되는 현상이 나타남
• Charles Schwab은 2017년부터 8.95달러에 달하던 주식거래수수료를 두 차례 인하하였으며 2019년 9월 기준 건당 4.95달러에 달했던 온라인주식, ETF, 옵션상품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2019년 10월 7일 전면 폐지하였음
• E*Trade와 TD Ameritrade 등 대형 증권사들도 무료수수료 체계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 2018년부터 Fidelity Investment는 인덱스 펀드에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JP Morgan Chase & Co.는 100개의 주식 및 ETF에 대해 거래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함


□ 미국의 핀테크 기업인 Robinhood의 수수료 무료제공으로 촉발된 수수료 경쟁은 결국 대형 온라인 증권사간 M&A가 이루어짐
─ 지난 11월말 미국은 증권사 수수료를 무료로 하는 서비스의 경쟁의 여파로 상위 온라인 증권사인 Charles Schwab과 TD Ameritrade는 인수 합병한다고 발표함 3)
• Charles Schwab은 TD Ameritrade를 2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합병으로 인한 거래 수수료 고객자산이 5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됨
• 이는 수수료 무료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인력 및 부동산 정리를 통한 비용을 줄이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서비스를 확대해 핀테크 기업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으로 분석됨
─ Charles Schwab과 TD Ameritrade의 합병에 의한 매출(revenues)의 확대로 주변 온라인 증권사들간에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상위 온라인 증권사인 Charles Schwab과 TD Ameritrade, E*Trade의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로 인한 추정된 비용이 16억달러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미국은 온라인 증권사들이 수수료수익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 등으로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됨 4)

□ 국내 증권사들은 위탁수수료 자율화와 PC 및 모바일 거래시스템의 확산으로 증권사 간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수수료 무료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등장함
─ 국내 증권사는 온라인 서비스인 PC 기반의 HTS(Home Trading System)와 유선전화 기반의 ARS, 스마트폰을 이용한 MTS(Mobile Trading System)로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고객 유치를 확보하였으며 이후 비대면 계좌 개설 등의 영향으로 수수료 경쟁이 심화됨
• 1997년 위탁수수료의 자율화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오프라인 증권사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0.5%의 고정 수수료에서 0.1%까지 인하
• 2002년 해외 온라인 증권사인 E*Trade의 진출로 수수료는 0.015% 수준으로 감소하기 시작
─ 2016년 3월 증권사에 비대면 계좌개설이 허용되면서 소매 고객은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일부 증권사들은 주식거래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함
•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 한해 대형사 위주로 평생 수수료 무료제공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일부 증권사들은 주식거래 수수료의 기간을 정해서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음
• 물론 비대면 계좌 개설시 평생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에는 ‘유관기관 제 비용 제외’라고 명시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상수수료의 할인이라고도 보고 있음 5)
─ 또한 증권사별 주식거래 수수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가 큰 편으로 비교적 수수료가 낮은 HTS, ARS, MTS 등을 활용한 주식거래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분석됨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12월 현재 개인 투자자의 유가증권 시장 주식거래액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영업점보다 온라인을 통한 주식거래 비중이 약 80%에 이르며 이중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MTS의 비중이 40.4%를 차지하고 있음
•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2010년 이후의 개인투자자의 온라인 거래 수단 비중이 HTS에서 MTS로 이동함
• 이성복ㆍ안유미(2019)에 의하면 증권사 위탁매매 수수료율 인하에 영향을 미친 이유로도 거래 채널의 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음 6)


□ 우리나라의 경우도 핀테크 기업들이 증권업으로까지 진출하려고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국내 증권사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게 경쟁력을 갖출 것이 요구되며 수수료 수익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네이버나 카카오, 토스 등의 IT기술에 기반한 핀테크 기업들이 증권업 진출을 위한 사전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이들은 자체적으로 확보된 고객을 기반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증권서비스 제공시 기존 증권사들 보다 파급력이 클 수 있음
• 앞으로 핀테크 기업과 기존 증권사간 협업을 통한 금융플랫폼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증권업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전략 및 핀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도 요구됨 7)

1) 남길남, 2017, 『세계 거래소 산업의 변화와 특징_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자본시장연구원 조사보고서.
2) 최근 Robinhood는 암호화폐거래소 설립으로 총 29개의 코인 거래가 가능하며 은행업 진출을 위해 미국 통화감독청에 허가신청을 제출하기도 함.
3) Finantial Times, 2019. 11. 21, Charles Schwab nears $25bn deal for rival TD Ameritrade.
4) Finantial Times, 2019. 11. 26, Schwab aims for more than survival with Ameritrade deal.
5) 파이낸셜뉴스, 2019.11. 6, 주식거래수수료 ‘공짜’는 없었다..유관기관 비용받아. 신문기사 참조.
6) 이성복ㆍ안유미, 2019,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 이후 증권사 소매금융사업의 변화』, 자본시장연구원 이슈보고서 19-15.
7) 최순영, 2019, 미국 핀테크 기업의 메기효과,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포커스』 19-24호.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지난해 거래 수수료만 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벌어들인 코인 거래소 업계에 수수료 경쟁 신호탄이 울렸다. 원화거래가 가능한 4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이 수수료 무료에 나섰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이익이 대부분 거래 수수료에서 얻어졌기에 그동안 수수료 인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없었다. 그동안 코인 업계에서 수수료 인하가 한 번도 없었던 만큼 코빗의 행보가 비싼 수수료로 비판을 받아왔던 코인 업계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빗은 '메이커' 주문의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체결 금액의 0.05%만큼 원화(KRW) 포인트로 지급하는 '메이커 인센티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주문에는 테이커(시장가) 주문 외 지정가, 조건부 주문 등이 포함된다.

메이커는 테이커(시장가)와 달리 주문 즉시 체결되지 않고 호가창에 존재하지 않는 가격을 제시해 오더북(호가창)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문이다. 코빗은 수수료 제로(0)에 이어 메이커 주문 시에 거래금액의 0.05%를 포인트로 되돌려 준다. 메이커 주문 체결 즉시 원화 포인트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이를 원화로 인출하거나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다. 즉, 거래 수수료 무료화뿐 아니라 수수료 수익을 이용자에게 나눠준다는 것이다. 다만 메이커 거래 수수료는 없앴으나 시장가 거래 수수료는 0.05% 인상했다.

◆코인 거래소들 출범 이후 수수료 인하 단 한 번도 없어

코빗을 제외하고는 주문 유형과 형태를 포함해 기본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없앤 코인 거래소는 단 한 곳도 없었다. 4대 거래소 중 점유율 1위인 업비트는 오픈 기념 수수료율인 0.05%를 유지하며 원화마켓 거래소 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빗썸의 거래 수수료율은 0.25%, 코인원은 0.2%다. 비교적 거래 수수료율이 높은 빗썸은 합산 거래 금액별로 수수료 할인 쿠폰을 판매 중이다. 코인원에서는 월 거래 금액 30억원 이상 고객부터 메이커와 테이커 주문 별로 수수료율을 할인해주고 있다.

코인 거래소들은 그동안 증권사나 증권 거래소에 비해 수수료가 높아 이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않았다.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의 평균 수수료율은 0.16%로 국내 4대 증권사의 주식 평균 수수료율(0.04%)보다 4배나 높은 것이다. 사실상 국내 증권사의 경우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인해 비대면 계좌 개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내는 수수료율 0.004%에 대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해외 코인 거래소보다 수수료율 두 배 높아…'약탈적 수수료' 지적도

동종 업계인 해외 코인 거래소와 비교해도 국내 코인 거래소들의 수수료는 높은 편이다. 바이낸스, FTX, 후오비글로벌의 평균 거래 수수료율은 0.078%로 국내 코인 거래소들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코인 시장은 24시간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초단위 매매로 체결되기 때문에 주식 시장보다 더욱 단타거래가 많다. 또한 증권사나 은행처럼 오프라인 지점도 없고 고용 인력 규모도 적고 사업 모델도 거래소가 주력이 경우가 많아 영업비용도 크지 않다. 이 때문에 높은 수수료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일각에서는 코인 거래소의 수수료율를 두고 '약탈적 수수료'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지난해 유일하게 적자를 본 코빗의 파격적인 수수료 인하 정책에 일부 거래소에서는 수수료 관련 이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임을 밝히기도 거래 수수료 했다.

국내 코인 거래소 관계자 A씨는 "고객의 효율적인 거래를 위해 수수료 인하 부분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규모가 큰 거래소일수록 수수료 변경으로 인해 기업 이익이 거래 수수료 크게 변할 수 있기에 여타 거래소들은 수수료 인하에 대해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확 줄어들었다

부동산을 사고팔 때나 임대차계약을 할 때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되었던 게 중개수수료다. 아파트 매매 시 집을 보여주고 계약서 한 장 써주는데 무슨 수수료가 그리 비싸냐며 불만들이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10월 19일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조정했다. 조정된 내용을 보니 기존보다 최대 절반 수준까지 낮아졌다.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낮아진 것은 중개보수에 대한 국민의 개선 요구가 높았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이하 권익위)는 ‘국민생각함’ 의견 수렴은 물론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중개보수가 과하다는 의견이 53%를 차지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국민권익위 설문조사 결과 부동산 중개보수가 과하다는 의견이 53%를 차지했다.

그래서 권익위는 지난 2월 국민의 중개보수 부담을 완화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개선 방안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국토부는 연구용역과 토론회 등을 거쳐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후 10월 19일부터 시행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고 발품을 팔아 매물을 찾는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해당 지역 중개업소를 찾는다. 그리고 콕 찍은 집 내부를 공인중개사와 같이 본다. 집이 괜찮다면 중개사는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을 떼서 융자 등 거래 수수료 매물 이력을 살핀다. 그리고 큰 문제가 없다면 매매 당사자 간 합의로 계약금을 주고받은 뒤 매매 또는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서 교환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개요율을 현실화했다.

매매의 경우 입주일에 잔금을 치르면서 중개사에게 일정 요율의 중개수수료(복비)를 지불한다. 수수료를 지급하면 중개사는 실거래가를 신고하는 등 나머지 업무를 처리해 준다.

그런데 부동산 계약이 끝나고 잔금을 지급한 후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때 중개업소와 마찰을 빚는 경우도 많다. 매매 당사자가 중개업소에 수수료를 깎아 달라면서 옥신각신하기 때문이다. 중개수수료는 상한요율이 딱 정해져 있지만, 기존에 9억 원 이상 거래의 경우 ‘협의’로 되어 있어 마찰 소지가 많았다.

우리 큰딸의 경우를 보자. 딸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과 함께 집을 샀다. 2019년 7월 소형 아파트를 구매할 때 매매 가격은 3억8000만 원이었다.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에 2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은 1000분의 4(0.4%)였다. 계산해보니 152만 원이다. 여기에 부가세는 별도다. 즉 10%(15만2000원)를 더 내야 했다. 그래서 거의 167만 원을 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딸의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보니 부가세 별도로 중개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

부동산 계약서 13항을 보면, ‘중개보수 및 실비의 금액과 산출내역’에 중개보수료가 나와 있다. 딸의 매매계약서를 보니 중개보수 등에 관한 사항에 시·도 조례로 정한 요율에 따르거나, 시·도 조례로 정한 요율 한도에서 중개의뢰인과 공인중개사가 서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한 요율에 따른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는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고 명기되어 있다. 말은 협의지만,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일방적으로 상한요율대로 수수료를 요구해 다툼이 일어나곤 했다.

새로 개정된 중개보수 개정안은 어떨까? 먼저 주택 매매를 보자. 개정안에 따르면 6억 원 미만은 기존과 같이 0.4%로 같다. 6억 원 이상부터, 전·월세 거래는 3억 원 이상부터 중개수수료 최고요율이 낮아진다. 매매의 경우 거래 수수료 6억~9억 원 구간 최고요율은 현행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아지고 9~12억 원은 0.5%, 12~15억 원은 0.6%, 15억 원 이상은 0.7%의 요율이 적용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2021년 10월 19일부터 시행 중인 부동산 중개수수요율이다.(출처=국토교통부)

다음으로 임대차계약을 보자. 3억 원 미만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3~6억 원 구간 최고요율은 기존 0.4%에서 0.3%로 인하되고 6~12억 원은 0.4%, 12~15억 원은 0.5%, 15억 원 이상은 0.6%의 요율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9억 원짜리 주택 매매 시 수수료 상한은 81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6억 원 전세 거래 수수료 상한은 48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각각 절반 가량 줄어든다.

국민의 불만이 많았던 중개수수료가 낮아진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기존에는 매매의 경우 9억 원 이상의 경우에만 ‘협의’ 대상이었는데, 이제 상한선 안에서 모두 다 협의해야 한다. 내가 사는 경기도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된 부동산 중개보수요율을 경기도 부동산 거래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동산 중개요율을 현실화한 것은 국민 요구를 받아들인 정책이다.(출처=국토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중개사가 수수료율을 협상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사무소에 게시하고 의뢰인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했다. 중개사가 의뢰인에게 최고요율만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6억 원 아파트를 매매할 때 최고요율이 0.4%로 최고 240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중개사는 240만 원 범위에서 의뢰자와 협의해야 한다.

IT 기술 발달로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한 요즘은 부동산 정보가 방대해 중개사 없이도 매도인과 매수자, 임대인과 임차인끼리 부동산 거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부동산 거래를 공인중개업소에서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중개사에게 의뢰하는 것이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동산 계약 한 건을 진행하기 위한 공인중개사 노력도 인정해줘야 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낮아진 데 대해 국민은 반갑다. 공인중개사들은 어떨까? 2014년 은퇴 후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연 친구는 “부동산 거래 시 계약서 한 장 써주고 수수료를 챙긴다는 건 억울하다. 부동산 계약 한 건을 성사시키려면 많게는 수십 번 집을 보여줘야 한다. 집을 보여줘도 여러 사정으로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동산은 큰 재산이기 때문에 물건의 하자 등 여러가지를 따져서 계약을 진행한다”라고 호소한다. 부동산 계약서 한 장 쓰기 위해 적지 않은 수고를 한다는 얘기다.

내가 어릴 때는 동네에 복덕방(福德房)이 있었다. 복덕방의 한자 뜻을 풀어보면, 복과 덕을 나누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복덕방에는 마을 어르신이 항상 많았다. 마치 경로당 같았다. 동네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집과 토지에 밝은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로 중개를 해주고 그 보답으로 수수료를 받았다. 동네에서 잘 아는 사람들과의 거래라 수수료는 담배나 막걸리도 대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 자산 비중이 많다. 부동산이 재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부동산 거래도 전문가에게 맡긴다. 1984년에 부동산중개업법이 제정되었고 공개중개사 자격제, 중개업 허가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리고 법정 중개수수료도 정해졌다. 동네마다 있던 복덕방은 모두 사라졌다.

비싼 복비만큼 중개 서비스 수준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없어질 것이다.
비싼 복비만큼 중개 서비스 수준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없어질 것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수수료 부담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부동산 거래 시 중개수수료를 낼 때마다 ‘비싸다’라고 생각한 국민이 많았다. 그래서 반값 복비를 내세운 중개 플랫폼은 물론 착한 중개료 50% 할인 중개업소도 나오고 있다. 비싼 복비만큼 중개 서비스 수준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없어질 것이다.

무기한 거래 수수료

dYdX는 거래 수수료를 결정할 때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모델을 사용합니다. dYdX에는 메이커와 테이커 등 두 가지 종류의 주문이 있습니다.

메이커 주문은 즉시 체결되지 않고 호가창에 남아있는 주문입니다. 이 주문들은 호가창에 깊이와 유동성을 더해줍니다.

반면, 테이커 주문은 기존 메이커 주문을 즉시 삭제합니다. 테이커 주문은 호가창에서 유동성을 제거합니다.

거래량 가중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표(30일 거래량)

시작(USD 단위 30일 거래량)

끝(USD 단위 30일 거래량)

DYDX 또는 stkDYDX 보유자는 현재 보유량의 규모에 따라 거래 수수료 할인을 받게 됩니다.

DYDX + stkDYDX 현재 잔액

1개 이상의 Hedgies를 보유한 모든 주소는 자동으로 수수료 등급 1단계 상향 혜택을 받게 됩니다.

모든 할인 및 혜택이 적용된 다음 테이커 수수료는 0.02%(2bps) 이상 감면될 수 없습니다. dYdX Trading Inc.는 언제든지 거래 수수료 할인을 수정할 권리를 보유합니다.

테이커 수수료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테이커 수수료는 전체 무기한 호가창에 걸쳐 30일 간의 추적 기간 중 USD 기준 총 거래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내 주문이 메이커 주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지정가 주문(Limit Order)의 경우 이용자는 고급을 클릭하고 GTT(Good Til Time)을 선택한 다음 거래 열에서 포스트 온리(Post-Only) 상자에 체크 표시 하는 방법으로 메이커 주문만 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즉시 실행되는 지정가 주문의 경우 그 주문을 내기 전에 바로 취소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즉시 체결되지 않는 거래 주문을 내서 호가창에 머물러 있게 하면 메이커 주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내 거래가 메이커 거래인 경우 주문하기 버튼 바로 위에 메이커라고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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