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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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보수적 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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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브랜드,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미지 환기

    신생 브랜드, 스타 마케팅으로 빠른 시장 안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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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지난 20일 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가 약국에 유통된지 1시간만에 초도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고 품절대란까지 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다.

      출시 전부터 BTS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더니 결국 품귀현상까지 일어난 것이다. BTS 팬들은 SNS를 통해 레모나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보수적인 제약업계가 최근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엄청난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스타를 과감히 모델로 기용하는 모험(?)도 마다 하지 않고 있다. “마케팅은 역시 스타 마케팅”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케팅은 역시 스타 마케팅 . BTS 모델 레모나 품절대란

      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경남제약이 선보인 ‘레모나-방탄소년단(BTS) 패키지‘

      경남제약이 BTS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레모나-방탄소년단 패키지’를 출시한 것은 젊은 고객 유치와 수출 확대를 노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었다.

      다음달 4일 경남제약의 코스닥시장 거래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레모나 품절 현상은 나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타 마케팅은 그 파급효과 덕분에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한 제약회사들이 공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케이팝과 케이드라마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들이 인기 배우나 가수를 자사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것이다.

      동화약품의 경우 최근 자사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의 모델로 배우 여진구를 발탁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뷰티 플랫폼인 세포라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1호점을 열고 ‘활명’이 이곳에 국내 독점 브랜드로 입점하는 시기에 맞춘 전략이다.

      동화약품의 대표 의약품인 ‘활명수’에서 착안한 뷰티 브랜드 ‘활명’은 동화약품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런칭한 브랜드다. 동화약품은 최근 드라마 종영 이후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팬미팅을 가진 배우 여진구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가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판단, 모델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도 지난 10월 선보인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의 모델로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AOA의 멤버 설현을 내세웠다. 20~30대 대상의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스메슈티컬 선두주자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하늘을 선정한 바 있다.

      이색 콜라보레이션 . 식품업체·패션업체·영화관까지 다양

      동화약품과 샘표가 공동연구한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

      동화약품과 샘표가 공동연구한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

      초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 마케팅을 펼치는 제약사와 달리, 생각지도 못한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브랜드 각인 효과를 높이는 제약사도 있다. 비슷한 업종이 아닌 영역을 넘나드는 이종교배라 더 눈에 띈다.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제약회사는 122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이다.

      동화약품은 최근 식품회사 샘표와 함께 공동연구 협업을 통해 건강음료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 사례는 식품회사와 제약회사의 기술력이 만난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은 코와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수세미, 한약소재 등을 추가한 음료로 샘표의 발효기술에 동화약품의 노하우가 더해진 결과물이다.

      사실 동화약품의 콜라보 역사는 길다. 1897년 개발돼 122년간 판매되고 있는 국내 제1호 브랜드 ‘부채표 활명수’에 대한 콜라보레이션이 대부분으로 최장수 브랜드에 새로움을 얹고 있는 형태다.

      예컨대 동화약품은 2012년 디자인업체 ‘빅앤트’와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하고,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글로벌 패션업체 ’게스’와 협력해 ‘활명수’ 디자인을 반영한 티셔츠, 데님팬츠, 데님가방 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인 동시에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New+Retro, 복고에 대한 새로운 해석)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기도 했다.

      이러한 협업 전략은 장기화되는 내수침체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동아제약도 1963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인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종횡무진 바쁜 모습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7년 SPC그룹과 손잡고 베스킨라빈스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하고, 지난해 쇼핑몰 1300K와 박카스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 옥스퍼드 블록 장남감, 타우린 마스크팩, 아이 마스크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도 영화사 메가박스와 동아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박카스 맛 젤리’를 포함한 ‘메가박카스 콤보’를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메가박카스 콤보는 팝콘과 콜라로 구성된 콤보에 박카스맛 젤리를 더한 것이다.

      이밖에 광동제약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과 손잡고 ‘쌍화’를 활용한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스무디킹이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 열풍으로 전통음료를 보수적 인 전략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에 주목하면서 건강 드링크 제품으로 유명한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제약회사들이 식품업체부터 패션업체, 쇼핑몰부터 영화관까지 넘나들며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이유는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젋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해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패키징 마케팅의 선두주자 종근당 . 타깃층에 따른 차별화 전략

      태극제약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와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

      태극제약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와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

      젊은 세대의 공감과 관심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패키징과도 직결된다. 특히 타깃층에 따라 패키징 콜라보레이션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패키징을 통한 마케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종근당이다. 종근당은 10여년 전인 2008년,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명화를 제품 포장에 사용하면서 일명 ‘아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종근당은 당시 진통제 ‘펜잘큐’를 리뉴얼하면서 패키지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입힌 것인데 주소비자 층인 2030 여성을 겨냥한 이 패키징으로 당시 20%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도 신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에 걸맞는 패키징 구성으로 대중이 질리지 않도록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를테면 여성을 타깃으로 한 ‘미인 활명수’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꼬마 활명수’ 등 타깃층에 따라 차별화된 패키징을 선보여 온 것이다.

      제품군 중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들에서는 확실히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가 눈에 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카카오프렌즈였다. 2016년 동화약품이 활명수 출시 119주년을 맞이해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4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일동제약도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니’ 젤리 4종 출시했다.

      이밖에 현대약품은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벌레물림 치료제인 ‘버물리 플라스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 캐릭터를 넣어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앴다.

      태극제약 역시 동요 ‘아기 상어’로 잘 알려진 ‘핑크퐁 상어가족’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선보여왔다. 일명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와 종합비타민제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이 그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핑크퐁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상비의약품’ 8종을 출시한 바 있다. 태극제약 역시 현대약품과 마찬가지로 치료에 대한 어린이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28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제약업계 전반에 참신한 마케팅 전략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수적 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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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D. 2022-08-30 13:5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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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오영 대표
        • 승인 2016.11.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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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칼럼에서 정치적인 이슈가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했는데 이번주 역시 같다. 해외에서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간 격차가 줄어들며 트럼프 당선에 대한 공포감이 영향을 끼쳤다.

          국내는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이 현실로 나타나며 특정 인물이 구속되고 그 과정에 내각 변경이 악수가 되었다. 우리 시간 4일 오전, 대통령이 2번째 사과를 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지지율이 5%까지 떨어지는 등 쉽지는 않아 보인다.

          국내 증시는 한 주동안 삼성전자 홀로 외롭게 버티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고 그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잘해야 박스권을 보였다.

          특히 주 후반인 금요일에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시가총액 10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 중 한국전력은 겨울철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불안감에 외국인들이 대량 매도 물량을 던지며 낙폭이 과했다. 지난 여름 누진제로 한차례 곤욕을 경험한 정부가 요금제 개편안을 내놓는다고 했고, 그 전 까지는 불확실성에 매도 물량이 더 나올 수 있다.

          다가오는 11월 둘째주는 여러가지로 의미있고 중요한 한주가 될 것이다. 먼저, 전 세계에서 지켜보는 미국 대선 결과가 결정된다. 현재 클린턴과 트럼프 간 지지율 격차는 평균적으로 3~4% 차이로 클린턴 우세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과 언론사의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이기는 결과도 나온다. 클린턴 당선시 탄핵을 진행하겠다는 발언도 있고 이메일 스캔들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도 악재가 될 수 있다.

          미 대선은 우리나라 시간 목요일 새벽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다. 때마침 목요일은 옵션과 개별 주식선물 만기일이 있어서 가뜩이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 더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현물 위주의 투자를 하는 독자라면 최대한 현금화하여 이번 한주는 관망하는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을 권한다. 혹시라도 현물 투자를 하고 싶다면,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테마주 위주의 단타 매매 또는 최근 신규 상장되는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신규주 당일 매매가 좋겠다.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독자라면 섣불리 미국 대선의 결과를 예단하여 한쪽 방향에만 포지션을 구축하기 보다는 최소한 이번 한 주 만큼은 양방향 매매전략을 권한다. 주식시장에서 인식하는 대선 결과에 따른 시장 방향성은 클린턴 승리시 상승, 트럼프 승리시 하락이다.

          아마도 후자의 경우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기본적인 투자 전략은 '보수적인 관점'이 맞다. 현물은 최대한 정리, 파생 투자자라면 양방향 매매 가능성을 열어두는 대응이다.

          마지막으로, 지금 뉴스에서 거론되는 정치적인 이슈는 단기간에 해소될 사안이 아니다. 해외언론의 동향을 살펴보면 지금 이 이슈로 국가 신용도 하락도 우려되며, 외교적인 마찰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불안감이 국가 경제 정책의 결정을 방해하고 있어서 결코 긍정적으로 시장을 보기 어렵다. 최소한 이번 한 주 만큼은 소중한 나의 자산을 지키는 전략으로 대응하자.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08: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다양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으로 보수적 재무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삼성물산은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등으로 컨트롤 타워 부재의 상황까지 처해 있다. 이에 내부적으로 최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자는 판단으로 투자를 줄이고 차입금을 축소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에버랜드와 제일모직이 통합한 법인과 지난 2015년 9월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현재 건설·상사·패션·리조트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며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나 삼성생명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종속 및 관계기업이 아닌 투자 상장주식으로 분류되지만, 전체 자산 중 이들 상장주식을 포함한 종속·관계기업 등이 53%에 달해 자체사업보다는 지주 역할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터라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부정적 여론이 삼성물산에 쏠리고 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부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삼성그룹 총수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불안한 내외부 경영환경으로 삼성물산은 보수적인 재무전략을 세우며 최대한 신중한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차입금 상환 등 부채감축에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최대한 위험관리에 주력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현금유입액이 유출액보다 증가하면서 투자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2017년 투자활동현금흐름은 2800억원, 2018년은 1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투자금액은 각각 1조90억원, 1조9140억원인 반면 자산처분 등에 따른 현금유출은 이보다 많은 각각 1조2890억원, 2조820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보다 자산처분 등 현금만들기에 주력한 결과다.

          올해 역시 이같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투자활동현금흐름은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규투자금액은 1조4250억원이고 자산처분 등으로 인한 현금유입액은 1조8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이처럼 투자에 보수적으로 나선 동시에 부채상환에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017년을 기점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부채상환으로 인한 현금유출액이 유입액보다도 더 많다는 의미다. 2016년 재무활동현금흐름은 1224억원을 기록했지만, 2017년 -1조1167억원, 2018년 -1조8847억원으로 전환됐다. 각각 차입금 상환에 1조20억원, 1조5450억원을 쓴 데 따른 결과다.

          올해 3분기에도 삼성물산은 401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며 재무활동현금흐름이 -4920억원을 나타냈다. 보수적인 재무전략으로 삼성물산의 연결기준 총 차입금은 2016년 7조1305억원에서 올해 3분기 현재 3조7150억원으로 축소됐고, 부채비율은 같은기간 131.3%에서 75%로 감소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드라이브 걸며 보수적인 재무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신규투자 역시 수년간 위축되면서 성장정체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일 코스닥 투자전략]보수적인 투자자세 필요

          증시 전문가들은 1일 코스닥 시장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소폭 상승한 점에서 시장이 최소한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을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이외의 재료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상승종목의 추격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코스닥시장으로 유입되는것은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자세로 현금비중을 확대하거나 주가 차별화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LG투자증권 : 현금비중 확대와 매수 유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도가 40을 기록함에 따라 지수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보수적 인 전략 종목별 반등에 국한된 모습으로 상승추세로 전환되었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또 기술적분석상 단기적 매수신호도 아직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신속한 지수의 상승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최근 상승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추격매수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외국인매수세의 유입, 기업의 3/4분기 실적 발표,퇴출기업 발표에 따른 구조조정의 원활한 진행 등이 시장에 표출될 때까지는 매수를 유보하는 것이 유효하다. 반등시 현금 유비중을 늘리는 가운데 재무구조 및 실적우량주에 대한 교체매매를 병행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작성자 : 전형범)

          ◇대신경제연구소 : 의미 있는 저항선인 76P 회복

          거래소시장이 강력한 이중바닥을 형성한 후 추세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점이 코스닥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이틀 만에 다시 의미 있는 76P를 다시 회복함으로서 시장이 최소한 추가하락에 대한 확률은 작아 보인다.

          상승초기에는 전업종에 걸쳐 골고루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자신이 없는 종목이나 급등한 종목들에 대한 현금확보 전략과 병행하여 내재가치에 비해 하락폭이 큰 종목에 대한 저점매수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작성자 : 장철원)

          ◇SK증권 :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가 ?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변수로는 첫째, 최근 코스닥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여러 악재들은 해결보다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고 둘째, 거래소 일부 우량기업들의 경우 저점매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코스닥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정가 산정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연말로 갈수록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점과 차별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자산가치 및 수익가치에 충실할 수 있는 투자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작성자 : 강현철)

          6월 모평 ‘졸업생 비율’ 역대 최대… 문과생, 보수적인 대입 전략 짜야

          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9일 치르는 6월 모평 응시 수험생은 47만 7148명이다. 이 가운데 대학을 다니다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을 포함한 졸업생 응시자가 16.1%인 7만 6675명이었다. 재학생 응시자가 1만 5321명 줄면서 전체 응시 인원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5751명 감소했다. 그러나 졸업생은 9570명 늘었다. 졸업생 비율로 따지면 6월 모평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래 역대 최대다. 일반적으로 수능에는 6월 모평보다 졸업생 비율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6월 모평에 응시한 졸업생 비율이 13.8%였고, 수능에서 29.7%로 뛰었다. 이대로라면 올해 수능에서는 졸업생 비율이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재수 및 반수생 비율이 급증한 원인은 2021학년도부터 도입한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영향이다. 문·이과생이 공통 문항을 치르고, 국어·수학 영역에서 원하는 선택과목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하는데,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크게 발생해 이과생들이 유리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 대학 자연계 학과들이 수학 영역의 미적분 또는 기하 과목과 과학탐구 과목 응시를 지원 조건으로 내걸어 문과생들의 교차 지원이 어렵지만, 인문계 학과에서는 특정 과목 응시를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어 이과생들의 교차 지원은 수월한 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 대입 정시에서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으로 문과생들이 피해를 봤고,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확보하지 못한 수험생도 많았다”면서 “지난해 교차 지원으로 인문계 학과에 진학했지만 적응에 실패한 이과생들이 올해 재도전하는 사례가 많아 졸업생 응시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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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최저’ 충족 땐 지원 대학 올려야

          평가원은 6월 모평을 토대로 신유형 문제를 내놓고, 이어지는 9월 모평을 기반으로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한다. 수험생도 이에 따라 6월 모평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대략 판단할 수 있다. 곧 시작하는 수시모집을 고려하면 6월 모평의 중요도는 더 커진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시험 성적을 토대로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더 힘을 쏟을지 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선 자신의 6월 모평 보수적 인 전략 점수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는 대학은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보다는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합격 확률은 더 높은 편이다. 지난해 수능처럼 어렵게 출제되면 수능 최저기준 미달로 탈락하는 학생도 많아진다. 성적이 잘 나온다면 지원하려는 대학의 범위를 좀더 올려도 된다.

          원점수 중심으로 확인하는 수능 학력평가와 달리 6월 모평 성적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위주로 확인하는 게 좋다. 같은 원점수 만점을 받았더라도 시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가 나고, 이에 따른 수험생 이동까지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언어와 매체 과목 시험 난도가 높아 화법과 작문 과목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수능에서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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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따라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심해졌다. 지난해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많았고, 정시에서는 이과생들의 교차 지원으로 합격 가능성도 줄었다. 그러다 보니 문과생들 대부분이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과목 선택자들은 이과생들이 주로 고르는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으로 바꿀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입시업체에서는 확률과 통계 과목을 선택한 3등급 이내 수험생이라면 선택과목을 바꾸지 않고 확률과 통계에 더 집중하길 권한다. 미적분, 기하 과목 학습 분량이 확률과 통계에 비해 많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과목을 변경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반면 수학 성적이 하위권이라면 확률과 통계보다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을 선택하는 게 오히려 효과적일 수도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기존 선택과목의 학습량과 점수를 고려하지 보수적 인 전략 않고 단순히 과목의 총점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가능하면 현재 선택과목을 유지하고,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문과생들은 대입 전략을 짤 때에도 가급적 보수적 인 전략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컨대 올해 치른 모의고사 평균 백분위 성적이 85%인 학생이라면 실제 수능에서는 82%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시는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교과전형으로 안정권 대학에 반드시 2개 이상 필수로 지원하고, 상향 대학을 2개 이내로 줄이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문과생들은 6월 모평 이후 과목 선택이나 전형의 유불리를 고민하기보다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수능 대비학습, 면접 준비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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