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단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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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뤼이드 대표/사진제공=뤼이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창업을 시도하고 있고, 특히 대학생들은 취업보다 창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 기관들은 1년에 약 5조 정도의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하고, 대기업은 투자 부서나 자회사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창업가들은 투자자가 되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이 창업을 하고 난 후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특히 자금이 필요합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① 은행이나 정부에서 자금을 빌리는 대출 형식의 방법
보통 일반 창업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② 투자를 유치하는 방법
기업이 성장해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 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요.
왜 투자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초기 스타트업 창업에 유리한 걸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기업의 성장 단계는 크게 기획 개발 단계, 사업화 단계, 성장 단계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 양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사업을 기획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사업이 될지 안 될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의 투자자는 ‘엑셀러레이터’ , 한마디로 ‘보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기획한 제품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아직 사업화 하지 못한 단계입니다.
그래서 전문성을 가진 누군가가 그 아이템의 가능성을 검증해주고, 사업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알려줘야 하지요. 그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엑셀러레이터입니다.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투자하는 '투자기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엑셀러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 기획자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이 완료된 엑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에 투자 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조합, 벤처투자조합 두 가지 형태의 조합을 결성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펀드를 결성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GP)이 출자자들을 모아 조합을 결성해 운영합니다.
개인투자조합은 원래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조합, 즉 개인이 GP가 되는 조합이지만, 엑셀러레이터에 한해서는 법인도 GP가 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조합은 법인 기업이 100% 출자자로 참여가 가능한 펀드로, 법인 기업이 참여하기 때문에 펀드의 규모가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이 만들어지고 시장에 진입해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투자자는 엔젤투자자 입니다.
사업이 성공할 지 못할 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하는 극 초기 단계의 투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는 일반적으로 엔젤투자자, 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 크라우드 펀딩으로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엔젤투자자로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엔젤투자는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 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에게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엔젤투자자들의 대부분은 3F라고 불리는데요. Family, Friend, Fool의 맨 처음 알파벳을 딴 것입니다.
창업을 위해 가족에게 돈을 투자 받고(Family),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친구에게 투자를 받고(Friend), 엔젤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지만 창업가의 말이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해 투자를 하는 일반인(Fool)들을 뜻하는데요.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3F는 엔젤투자가 아니라 '묻지마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엔젤투자자는 스타트업이 어떻게 사업을 일으키고, 발전하고, 성장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엔젤투자는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경험을 하고 있는, 혹은 경험을 했던 사람들과 함께 투자를 하면 투자가 더욱 쉬워지는데요.

자금의 규모가 몇 천 만 원 정도 되는 경험이 부족한 엔젤투자자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것이 엔젤클럽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 엔젤투자협회 산하의 엔젤클럽이 수백 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엔젤클럽은 개인들이 기업을 발굴해 서로 함께 심사한 후 개인의 자격으로 각각 투자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관리도 잘 안되고 투자를 효율적으로 투자 단계 할 수 없는 부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개인투자조합입니다. 개인투자조합은 조합 안에서 엔젤투자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이 업무집행조합원(조합을 운영하는 GP, 즉 조합장)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이 LP로 참여해 모은 돈을 펀드의 이름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이때 돈을 넣은 개인은 ‘펀드의 출자자’가 되는데요. 개인투자조합의 이름으로 투자하고, 기업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크라우드펀딩이란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온라인 플랫폼에 기업을 올린 후 투자자들이 내용을 확인하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 플랫폼입니다.
이는 공모 방식의 투자 유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모는 라이센스가 있지 않으면 유사 수신 행위에 해당되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금융감독위원회에서는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라는 라이센스를 주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업체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16개 정도 존재하고 있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펀딩포유입니다.
펀딩포유는 알토란벤처스의 산하 기업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서 투자를 유치하면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들이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설비를 늘리고, 직원을 뽑으며 많은 매출을 일으키는 단계입니다.
투자 단계 단계에서 주로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 기관, 즉 벤처캐피탈 입니다.

벤처캐피탈은 우니라나에서 ‘중소 기업 창업 투자회사’라고 합니다.
벤처캐피탈이 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보통 자본금 20억 원 이상을 가지고 있고, 기업 가치가 100억 내외가 되는 기업에 10~20억 정도를 투자하는 투자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벤처캐피탈은 기업에게 투자를 하기 위해서 펀드를 결성하는데요.

벤처캐피탈이 결성하는 펀드는 일반적으로 정부 지자체, 공적 기관, 금융 기관, 법인 등 자본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관들이 출자하기 때문에 펀드의 규모는 500억에서 3000억 정도입니다.
일반 개인도 참여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수백 억 정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우리나라의 비상장 투자 기관은 기업의 기획 개발 단계, 사업화 단계, 성장 단계에 따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설명과 이해를 위해 분류 해 놓은 것 뿐, 실제로는 각각의 영역이 제한 되어 있거나 뚜렷하게 나눠져 있지 않고 서로 혼합되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은 어떻게 엔젤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간접 투자직접 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간접 투자 방식은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해서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과 똑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투자 방식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을 직접 선별해서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방식입니다.

지금은 엔젤투자의 시대입니다.
이 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엔젤투자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세요.
인생을 바꿀 엔젤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소득공제 신청하는 방법

'크라우드펀딩 대상 기업 선정기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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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단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의 인기는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 그러나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 나는 어떤 회사와 더 잘 맞는지 알기도 전에 무턱대고 일단 지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 나와 잘 맞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파악하고 , 나와 핏이 잘 맞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 아래 절차를 통해 어떤 기업이 나와 잘 맞는 스타트업인지 탐색해 보자 .

대기업에 비해 자유로운 업무 환경 , 수평적인 조직문화 등 ‘ 스타트업 ’ 이라는 단어에 당연하게 따라 다니는 문구들이 있다 . 그러나 100 개의 스타트업이 있다면 100 개의 조직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파헤쳐 보기에 앞서 ‘ 나 ’ 를 파악해야 한다 . 왜 스타트업인지 , 많고 많은 스타트업들 중에 왜 그 기업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 왜 스타트업인지 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자 . 업무 자율성이 높은 환경을 선호한다든지 , 장차 창업 계획이 있어 미리 창업 환경을 경험해 보고 싶다든지 ,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복지가 마음에 든다든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

실제로 2020 년 잡코리아에서 ‘ 인재들의 스타트업으로의 이직 ’ 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 전체 응답자 651 명 중 72% 가 향후 이직 시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 이들이 꼽은 첫 번째 이유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 , 다음으로는 효율적인 업무 방식에 대한 기대 , 업무 기회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 ,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과 비전 등이 뒤를 이었다 .

우리가 왜 스타트업으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면 반대되는 의견들도 살펴봐야 한다 .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안함 , 업무 과정이나 조직체계 미비 , 워라밸을 보장받지 못함 , 기업 규모와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 이 이유들은 스타트업을 선택할 경우 잃을 수 있는 것들이다 .

정말 잃지 않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 꼭 지키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스스로의 직업관을 잘 정립하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을 잘 세워두는 것이 나와 잘 맞는 스타트업을 찾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

스타트업이 얼마나 투자를 받았는지 , 사용자는 얼마나 되는지 등 수치화된 정보들은 쉽게 습득할 수 있다 . 문제는 정성적인 정보들이다 . 잡플래닛 , 블라인드 등 커뮤니티 기반의 기업 정보 플랫폼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이들 플랫폼에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리뷰 , 콘텐츠 등에서 사실을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 .

예를 들어 , ‘ 의미 없는 야근이 많다 ’ 라는 이야기에서 우리는 ‘ 의미 없는 ’ 은 개인적 견해임을 알 수 있어야 한다 . 우리는 이 문장에서 ‘ 야근이 많다 ’ 라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다 .

(2) 사실을 기반으로 조직문화 가정하기

정량 정보들을 수집하고 , 정성 정보로부터 사실들을 걸러냈다면 , 이제 가정을 세울 차례다 . 예를 들어 , A 기업이 매년 투자금이 2 배 이상 늘어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 야근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A 기업에 대해 ‘ 매년 2 배 이상 성장하지만 , 야근이 주 3 회 이상으로 많을 수 있다 ’ 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 이때 ‘ 주 3 회는 많다 ’ 는 표현에 대한 임의적인 가정이다 . 주 2 회 이상 야근이 많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2 회로 적어도 된다 .

(3) 면접을 통해 가정 확인하기

면접에서 우리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 회사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대기업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들에 엄청난 양의 리뷰가 올라오기 때문에 , 리뷰를 통해 가정을 검증할 수도 있지만 , 스타트업의 경우는 쉽지 않다 .

앞선 예시를 이어 생각해보자 . 가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 3 회 이상 야근을 하는지 알아내야 한다 . ‘ 야근 많이 하나요 ?’ 라고 질문하기엔 너무 워라밸만 챙기는 지원자처럼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오히려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편이 좋다 . ‘ 투자금이 연 2 배씩 늘어나던데 ,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다 .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다 보면 야근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 지원한 포지션 ) 은 주로 어떤 이유로 야근을 하고 , 1 주 몇 회 정도 야근을 하나요 ?’ 라고 물어보는 편이 좋다 .

(4) 투자 단계와 재무안전성 확인하기

우리나라 스타트업 가운데 5 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의 비율은 27.3% 이다 . 5 년 이내 4 개의 기업 중 3 개의 기업은 망한다는 이야기다 . 가파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 여전히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시장이라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

스타트업의 재무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지표는 투자 단계 , 투자 규모 , 투자사다 . 투자 단계가 높고 , 투자 규모가 크고 , 유명한 투자사들이 투자한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고 리스크가 낮다 . 엔젤 투자 단계는 높은 위험성을 갖는 반면 ,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할 경우 높은 보상을 주는 특징이 있다 . 시드 투자 단계는 적당한 위험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 시리즈 A 이후 투자 단계는 사업 역량과 경험이 충분히 쌓여 위험성이 낮다 . THE VC, 혁신의숲 등에서 투자 단계와 투자 규모 , 투자사 등을 알 수 있다 .

창업한 두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뒤 3 천 3 백억 원에 매각하면서 천억 원대 자산가가 된 권도균 대표가 설립한 투자 엑셀러레이터 . 2019 년 창업자들에게 인지도 및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기 투자회사로 선정되었으며 , 권 대표는 ‘ 가장 조언받고 싶은 멘토 ’ 로 꼽힘

스타일쉐어 , 데일리호텔 , 마이리얼트립 , 아이디어스 , 호갱노노 , 미소 , 세탁특공대

1996 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김한준 대표를 포함해 세 명의 파트너가 시작한 벤처캐피털 . 2006 년부터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 2014 년부터 속도를 가속화하여 2019 년 약 50 여 곳의 한국 회사에 투자 , 주로 시리즈 A 단계에서 투자

쿠팡 , 배달의민족 , 토스 , 하이퍼커넥트 , 크몽 , 렌딧

파트너들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2007 년에 창립한 벤처캐피털 .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만든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고문으로 있는 회사

배달의민족 , 스푼라디오 , 데일리호텔 , 잡플래닛 , 펍지 , 반반택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창업 투자 자회사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 미국 , 유럽 등 전 세계 250 여 개 업체에 투자

당근마켓 , 클래스 101, 트레바리 , 패스트캠퍼스 , 타다

벤처 1 세대 신화라 불리는 다음 (Daum) 의 공동창업자 이택경 대표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

오늘의집 , 튜터링 , 핀다 , 콜라비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국내 뉴칼라 창업가에게 투자 . 설립 3 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비율이 70% 로 , 일반적인 벤처캐피털의 30% 대비 초창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

비트윈 , 삼분의일 , 8 퍼센트 , 정육각 , 퍼블리 , 직방

사회문제의 솔루션을 만드는 신생 및 초기 창업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임팩트 투자를 하는 엑셀러레이터 . 총 69 개 기업에 투자 . 1 조 이상의 포트폴리오 , 여성창업가 비율 38%. 다음 (투자 단계 Daum) 을 창업한 이재웅 대표가 창업

쏘카 , 텀블벅 , 스페이스클라우드 , 라스트오더 , 뉴닉

스타트업의 재무안정성은 얼마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 일반 기업들은 DART 에 들어가면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지만 , 스타트업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재무제표가 의무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 이럴 때 ‘ 기업 신용분석 보고서 ’ 를 활용해 보자 . 케이리포트 , 나이스리포트 , KIS 리포트에서 유료로 확인할 수 있다 . ‘ 기업 신용분석 보고서 ’ 에서 현금 흐름을 파악해 보자 .

글 /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스타트업은 이런 것이 좀 다릅니다 !

Q. 채용의 과정에서 ’ 역시 스타트업은 좀 다르구나 ‘ 라고 느꼈던 점들이 있을까요 ?

S : 일반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정말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 ‘ 지원동기 ’ 같은 항목의 경우에 사실 답은 정해져 있잖아요 . 정해져 있는 답을 , 소위 ‘ 있어 보이게 ’ 작성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 근데 지금 일하고 투자 단계 있는 회사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좀 특별했어요 . 참신하거나 창의적인 답변을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 정말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묻더라고요 . 그래서 작성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그 경험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느껴졌고요 .

면접도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어요 . 흔히들 스타트업하면 자유로운 복장을 떠올리잖아요 . 면접장에 면접관이 후드를 입고 들어오는 걸 보고 정말 자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했죠 .

J : 저는 면접을 여러 곳에서 봤는데요 , 역사가 오래된 중소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면접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어요 . 아무래도 제가 지원한 직무가 기술직이다 보니 포트폴리오 준비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 포트폴리오를 투자 단계 투자 단계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되더라고요 . 작은 기업일수록 각자 일당백의 역할을 해야 하다 보니 ,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이 있는지를 보려고 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

그리고 면접을 본 모든 스타트업들에서 공통적으로 스타트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 임금 같은 것도 편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소통 방식인 것 같아요 . 면접을 볼 때 지금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 근데 그게 단순히 우리 회사에 관심이 있나를 알아보는 수준이 아니라 , 앞으로 어떻게 디벨롭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체크하시는 투자 단계 것 같았어요 .

Q. 스타트업 재직자로서 ‘ 스타트업에 참 잘 왔다 ’ 라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요 ?

S : 대표님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티타임을 자주 갖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그 시간에 불편하거나 개선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 그리고 그게 단순히 대화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 바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작되는 게 눈에 보여서 참 좋아요 .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시간은 줄어들겠지만 , 스타트업의 특성상 비슷한 또래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 업무적으로도 에이전시를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

J : 비슷한 맥락일 수 있는데요 , 빠른 의사결정이 스타트업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문제점이나 개선하고 싶은 방향이 있을 때 , 의견을 내고 모든 구성원이 동의가 되면 바로 서비스에 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이런 점이 좋으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기도 해요 .

Q. 좋은 점도 많지만 , 스타트업이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

S : 업무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내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저한테 오지 않을 때도 있고 ,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 해야 할 일은 많고 , 할 사람은 적다 보니 그런 고충이 생기는 것 같아요 . 다들 바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거든요 .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영역에서의 성장도 경험할 수 있겠죠 ?

J : 빠르게 개발되는 과정 속에서 기술적으로 우리가 제대로 풀어나가고 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이 없어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 아직 10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원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함인 것 같아요 .

[스타트업 톺아보기] “투자유치 성공, ‘이것’이 비결이죠”

‘4조원’. 올해 연말까지 직간접적으로 국내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된 자금의 규모다. 정부의 정책자금을 바탕으로 구성된 모태펀드부터 벤처캐피털(VC), 대기업 그룹 계열 액셀러레이터(AC), 창업보육기관 등 투자금이 흘러 들어오는 갈래는 여러 곳이지만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화제는 단연코 투자유치의 성공법이다. 특히 최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스타트업계에도 전해지면서 소수의 몇 곳에 대규모 투자가 쏠리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업계에서는 자금줄의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해졌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시장의 흐름에 적절하게 올라타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은 어떤 노력으로 투자자들 설득에 성공했을까.

류준우 보맵 대표/사진제공=보맵

류준우 보맵 대표/사진제공=보맵

◇‘시장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풀지가 관견=지난 4월 1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류준우 보맵 대표는 비즈니스모델(BM)의 출발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명언처럼 스타트업을 창업했던 이유로 돌아가 소비자와 시장이 마주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피투자사’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 나가는 정공법이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보맵은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보험을 확인하고 조회,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보험마켓을 중심으로, 보험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 설계사를 통해서만 보험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보험시장에서 파생된 여러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이에 류 대표는 “보험시장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자들과 소통했다”며 “결국 기존 보험사가 시장을 변화하는 것보다, 보맵 같은 플랫폼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와닿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보험에 특화된 보맵 서비스와 운영하고 있는 회사 멤버들이 보험시장의 내외부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이들이라는 점을 강조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맵은 올해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외 사업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지예 맘시터 대표/사진제공=맘시터

정지예 맘시터 대표/사진제공=맘시터

◇투자의 키(Key)는 사업성…‘잠재력’ 강조하라=아이돌보미 구인구직 플랫폼 맘시터는 지난 5월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온라인에서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아이돌보미를 검색, 요청할 수 있는 맘시터 서비스는 14만명의 시터 회원과 7만명의 부모회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아이돌봄 플랫폼(회원수 기준)이다.

정지예 맘시터 대표는 “투자 대비 수익을 얼마나 얻을 수 있는가가 투자자들이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사안”이라며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향후에 사업이 커져 수익을 높게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사업모델인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현재 맘시터 비즈니스모델(BM) 자체도 수익성이 충분히 있지만 플랫폼이 확장되고 커뮤니티가 넓게 구축될수록 그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맘시터가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지은 것은 지난 5월 중순. 투자 유치시작부터 클로징으로 불리는 완료까지 약 3개월이 걸렸다. 통상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기간은 평균 6개월이다. 스타트업 보육기관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와 기업마다 원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투자 유치가 시작되고 자금 납입이 마무리까지 완료되는 기간은 케이스마다 다르다”며 “또한 투자 단계인 씨드, 프리, 시리즈 A~C에 따라서도 약간씩 전략을 바꿔가며 투자자들에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사진제공=뤼이드

장영준 뤼이드 대표/사진제공=뤼이드

◇검증된 기술로 투자자 설득…2개월만에 초고속 클로징도=투자 유치에 걸리는 시간이 통상 반년이라고들 하지만 일부 기업은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투자자 모집을 완료하기도 한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산타토익 등을 선보인 뤼이드는 지난 6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가 직접 나서서 투자를 유치한 이번 시리즈C 투자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2개월 밖에 걸리지 않아 업계에서는 ‘초고속’으로 분류한다. 이처럼 대규모 자금을 굵직한 VC를 통해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투자자들이 확실한 성공 가능성을 예측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뤼이드의 AI 기반 맞춤형 토익 학습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산타토익은 사용자가 단 6~10개 문제만 풀어도 예측 점수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실시간으로 골라 제공해준다. 산타토익은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2017년 말 정식 론칭 이후 100만명까지 사용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뤼이드의 사업 모델은 토익 외에 수능, 미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돋보인다. 특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창조적 독점’, 즉 ‘제로 투 원’ 전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투자 유치도 신속하게 이뤄졌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에 대해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한 ‘제로 투 원’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이 대규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시완 디캠프 투자팀장은 “시리즈A 이전의 투자라면 창업자가 명확한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달성해나가기 위한 장기적인 방향설정과 마일 스톤을 합리적으로 현실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동시에 공동창업자를 포함해 현재의 팀 역량이 비전 투자 단계 달성을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 목표하고 있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이 당장은 없더라도 그것의 가능성에 대한 단초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벤처캐피탈(VC)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 주도로 공급된 풍부한 유동성이 스타트업에 좋은 토양이 됐지만, 동시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VC를 창업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조성돼서다.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VC를 선별해 받는 상황은 이제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시드(Seed)단계 유치 이전부터 가용한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대형 VC에 투자받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어, 후발 VC들의 투자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벤처투자 운용사 400여곳 안팎 추정

국내에서 벤처캐피탈은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창업투자회사는 2017년 121곳에서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171곳으로 41.3% 증가했다.

VC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스타트업보다 VC가 더 많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VC가 스타트업보다 많지 않지만, VC가 투자하고 싶은 유망 스타트업은 한정돼 있는 반면, 신생사는 매년 늘고 있어 위기감이 섞인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여신금융협회에 다르면 신기술금융사는 이날 현재 61곳이다. 초기 투자에 집중하는 액셀러레이터까지 고려하면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운용사는 308곳으로 훌쩍 늘어난다. 여기에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곳들까지 고려하면 400여곳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이들 외에도 상장사나 자산운용사도 벤처투자를 대체투자의 한 영역으로 보고 관심을 갖고 있어 투자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문턱 낮추니…독립하는 심사역 늘어

벤처투자를 하겠다는 플레이어는 늘어나지만 창투사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를 창업하려는 수요는 꺾이지 않았다. 펀드 조성에만 성공하면 순탄하게 초기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국내 VC는 운용자산(AUM)의 2%를 관리보수로 받고 있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사모자산운용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데일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시를 취합한 결과 최근 1년에만 창투사 25곳이 새롭게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창투사 설립 자본금 요건을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낮춘 영향이다.

VC는 성과보수 체계로 각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곳인데, 이 기준은 하우스별로 천차만별이다. 여기에 불만을 느낀 심사역이 독립하는 경우가 있다. VC 업계 관계자는 “심사역들이 각 하우스에 가진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자본금 문턱도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태여서 VC 창업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VC나 운용사에서 벤처투자를 해왔던 1세대 심사역들이 독립할 시점도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설립된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바이오 헬스케어를 전문적으로 투자했던 이태규 대표가 설립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설립된 팰콘제이파트너스는 정만회 전 우리기술투자(041190) 사장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투자한 지분이 부각돼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크게 올랐고 이를 팔아 새로운 창업투자회사를 세워 독립한 것이다.

유망 스타트업 한 곳에 여러 VC가 ‘러브콜’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기업 실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전화를 통해 투자 의사를 밝히는 곳도 있었다”며 “기술력 등 차별점이 있는 스타트업의 경우 동시에 여러 곳의 VC에 투자제안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800억원 규모로 시리즈C 단계를 마무리한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의 경우는 당초 목표로 한 500억원 보다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 의향을 보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많았고, 이마저도 다 받지 않았다는 게 IB 업계의 설명이다.

펀드를 조성하고 필드에 나와도 유망한 스타트업은 이미 중대형 VC들이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조(兆)단위 펀드를 가지고 있는 상위 VC에 비해서 수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가지고 있는 신생 VC와 경쟁이 쉽지 않다.

VC업계 관계자는 “조(兆)단위 펀드를 가지고 있는 상위권 대형 VC는 5억이나 10억을 마음 편하게 투자해놓고, 성장하면 20억~30억원 규모로 후속투자를 집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100억원 규모를 가진 신생 VC는 5억원 투자에도 신중해야 해 대형 VC의 의사결정 속도에 밀리고, 후속투자도 여력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선순환 투자 단계 구조에 접어들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생 VC는 차별화에 집중하는 추세다. 시드나 시리즈A 등 초기 단계에만 집중하거나, 시리즈C에서 프리(Pre)IPO 등 반대로 후기 단계 투자 전문화를 내세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투자 단계는 물론 투자 업종을 세분화 한 경우도 있다. VC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나 영화 콘텐츠를 보는 심사역이 아니면 VC들은 지금까지 제너럴리스트로 평가받아왔다”며 “하지만 점점 투자 단계부터 투자 섹터를 세분화해야 자리를 잡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오나 반도체 중에서도 초기 기업들만 보는 심사역 등이 시장에서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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