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플랫폼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중고나라는 올해 상반기 플랫폼 내 사기 피해 접수 건수가 2014년 창사(법인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의 등장과 합리적 소비 추구 등 가치관의 변화로 중고거래 규모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품이 설명과 다르다는 불만이 많고,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소비자 불만, ‘사전고지한 상품정보와 상이’가 32.4%로 가장 많아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상담 2790건을 분석한 결과, ‘사전고지한 상품정보와 상이’ 불만이 32.4% (903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문취소 시 환불 거부’ 13.5%(376건), ‘구매 후 미배송·일방적 계약취소’ 11.5%(3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관련 법상 온라인 판매 또는 영업 허가 없이 개인 판매가 불가한 품목(이하 ‘거래불가품목’) 9종을 선정한 후, 조사대상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해당 물품들이 유통되었는지 모니터링한 결과, 최근 1년간 총 5434건의 거래불가품목 판매 게시글이 확인되었다.
품목별로는 유산균, 비타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건수가 502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 신고를 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어 '화장품법'상 판매가 금지된 홍보·판촉용 화장품 및 소분 화장품(134건), '약사법'상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철분제, 파스 등 의약품(76건) 등의 순으로 유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플랫폼 4곳 모두 공지사항에 주요 거래불가품목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나 물품 판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는 플랫폼 2곳(당근마켓, 헬로마켓)이 이를 안내하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이 별도로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않으면 거래불가품목을 알기 어려웠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5.9%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또한, 조사대상 플랫폼 모두 거래불가품목에 대한 검색어 차단 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나 약칭·은어·상품명 등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차단이 되지 않아 품목명 외 다양한 검색어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플랫폼 4곳 중 3곳(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은 사업자(전문판매업자)의 판매를 허용하고, 사업자 신원정보를 등록하거나 별도의 사업자 판매 코너를 두어 개인 판매자와 사업자를 구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플랫폼의 판매 게시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사업자가 개인 판매자인 것처럼 위장하여 판매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이더라도 판매 주체가 사업자일 경우 소비자는 청약철회권 등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플랫폼 운영 사업자는 소비자가 관련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판매자의 사업자 지위 여부 확인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자일 경우 신원정보 제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한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150명에게 설문한 결과, 주로 거래하는 품목은 주방·가사용품 등 ‘생활용품’이 21.1%(243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전제품’ 16.2%(186명), ‘의류’ 13.7%(1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를 하는 주된 이유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처분을 위해’가 3.96점(5점 척도)으로 가장 컸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가 3.89점, ‘중고물품 판매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가 3.35점으로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안전결제시스템 보완 등 거래 안전성 확보’ 30.0%(345명), ‘불량판매자 페널티 제공 등 이용자 필터링’ 28.7%(330명), ‘개인판매자로 위장한 전문 판매업자 차단’ 13.7%(158명)’ 등을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에게 거래불가품목 정보 제공 및 유통 차단 강화, 플랫폼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내 전문판매업자 관리와 신원정보 제공 강화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거래 전 물품 및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고, 가능하면 대면거래를 하거나 비대면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거래 시에는 안전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며, 거래불가품목은 팔거나 사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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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속 4989’ ①중고거래 편: 당근마켓, 번개장터, 크림
출처: unsplash
사진 속 ‘9와 4분의 3 승강장’은 마법세계로 가기 위해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호그와트행 기차를 타는 곳입니다. 주문을 외우면 즉석에서 음식이 요리되고, 멋진 건물이 세워지는 마법세계로 가는 관문이죠. 그에 비해 느리고 지루하기만 한 머글(인간)의 세계에도 주문을 넣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우리는 이미 있는 것을 소비하기도 하지만, 직접 물건을 유통하는데 참여하거나 심지어 생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다수가 연결되는 플랫폼을 ‘양면 시장’이라 부릅니다. 만약 사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물건이 없거나, 그 반대의 경우라면 ‘마법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결국 효율적인 시장이 되려면 플랫폼은 양쪽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합니다. 플랫폼 속 4989 시리즈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오늘은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크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급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
2020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는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8월엔 대표적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1789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유치를 마무리하며, 국내 16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 되었습니다.
중고거래 시장의 눈부신 성장을 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불황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국가 간 교역이나 이동이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면서 수출과 내수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절약을 실천하고, 절제하는 소비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불황형 소비로만 중고거래 시장의 역성장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보지 않는 위인전을 가까운 이웃에게 공짜로 나눠주거나, 책방에 헐값으로 넘기던 때와는 다릅니다.
그 예시로 요즘 “당근이세요?”라는 말이 인기입니다. 당근마켓으로 거래하러 온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는 말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했습니다. SNS에는 새로운 취미에 도전한다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매한 용품을 인증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절약 그 이상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를 사로잡는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만큼 많은 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인 플랫폼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어디일까요? 핫한 중고거래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고팔고’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당근마켓
첫 번째로 소개할 당근마켓은 앞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올해 8월 시리즈 D 투자유치를 마무리한 업계 독보적 1위 기업입니다. 2015년 7월 설립 이후(당시는 ‘판교장터’, 10월부터 ‘당근마켓’으로 사명 변경), 7년 만에 기업가치 3조 원 이상을 평가받았으며, 2021년 8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61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니즈 해결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당근마켓은 아이패드 드로잉에 빠진 J씨를 어떻게 만족시켰을까요? 대학생 J씨는 평소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맛집이나 취미를 접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아이패드 프로로 드로잉 하는 영상에 푹 빠졌습니다. 평소 그림 그리기엔 자신이 없지만, 아이패드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프로’를 검색해보니, 3세대, 4세대 중고 매물이 꽤 나옵니다. 저렴한 것은 좋은데 거래 당일 받는 상품이 사진과 다르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최악의 경우 사기를 당하면 수리 비용이 추가로 들거나, 다시 검색하고 구매하는 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적당한 가격에 정상적인 아이패드를 구해, 드로잉에 도전할 수 있을까?”
당근마켓은 이러한 J씨의 고민을 서비스 경험 여정(User Journey)에서 해결해줍니다. 첫째, 판매자의 누적된 평가, 숫자로 된 ‘매너온도’를 판매 글과 함께 보여줍니다. ‘매너온도’를 높이려면 실제 거래하는 상대로부터 거래 후기나 매너 칭찬을 꾸준히 좋게 받아야 합니다.
둘째, 단일 ‘매너온도’의 근거가 되는 동네 인증을 완료한 실제 구매자들이 쓴 후기입니다. 사진과 실물이 일치하는지,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J 씨가 거래에 불만족한다면 판매자의 ‘매너온도’와 ‘받은 매너 평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J씨와의 거래도 정직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번개장터
두 번째로 소개할 번개장터는 2020년 4월, 5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를 투자 유치했으며, 올해 8월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300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번개장터는 2011년 국내 최초의 ‘모바일 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2021년 7월 기준 MAU는 340만 명이며 그중 40%가 25세 미만으로 MZ세대가 애용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번개장터의 니즈 해결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번개장터는 이사 준비로 바쁜 Y씨를 어떻게 만족시켰을까요? 올해 초 결혼한 Y씨는 이사를 준비하며 안 쓰는 가구를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 카페, 아파트 게시판,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 올렸지만 여기저기 글 쓰느라 진이 빠지고, 구매할 생각도 없으면서 흥정하려는 문의로 피곤합니다. 더 늦어지면 수납장이 제값을 못 받을 것 같고, 이사 준비로 바빠 구매자와 협의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어떻게 하면 거의 안 쓴 수납장을 적당한 가격에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빨리 처분하여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까?”
번개장터 역시 Y씨의 고민을 서비스 경험 여정(User Journey)에서 해결해줍니다. 첫째, 번개장터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른 스토어에서 판매자들이 해당 상품을 얼마에 팔고 있는지, ‘네이버 시세검색’을 통해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둘째, 판매 글의 ‘빨리팔기’ 버튼을 누르면 클릭 만으로 추가 판매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UP하기’로 상단에 다시 노출시킬 수도 있고, 상품을 ‘찜’한 사람에게 톡을 걸어 가격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센터에선 어떻게 ‘빨리팔기’에 성공했는지 실제 성공사례를 보고 참고할 수 있습니다.
3) 크림
마지막으로 소개할 크림은 올해 10월 시리즈 B 투자유치를 1000억 원 규모로 마무리한 곳으로 한정판 리셀(되팔기) 플랫폼입니다. 앞서 소개한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도 한정판 굿즈나 의류 잡화를 리셀하는 경우가 있지만, 크림은 그중에서도 스니커즈 리셀 기준 점유율 1위입니다. 작년 3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로부터 분사한 네이버 손자회사로 2021년 9월 기준 MAU가 54만 명을 넘었습니다.
다음은 크림의 니즈 해결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크림은 리미티드 신발을 사랑하는 P씨를 어떻게 만족시켰을까요? 3년차 직장인 P씨는 대학생때부터 리미티드 에디션 신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패션브랜드와 제휴한 신발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을 수 있는 정보도 부족합니다. 좋은 에디션의 신발을 찾아도 사진에 보이는 부분 외에 다른 곳도 청결한지, 사이즈는 정확한지 등을 알 수 없어 쉽게 구매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내가 좋아하는 신발도 경험하고, 제때에 팔아 이익도 실현할 수 있을까?”
크림도 P씨의 고민을 서비스 경험 여정(User Journey)에서 해결해줍니다. 첫째, 사고 되팔려는 상품에 가격 말고 ‘검수 점수’를 함께 표시합니다. 95점 구매가인 Nike Dunk를 클릭하면, 크림 측에서 신발 외관과 포장까지도 검수해준 실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크림은 해당 상품의 일일 시세를 주식 거래처럼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판매 입찰가와 구매 입찰가, 그리고 실제로 얼마에 거래되었는지 가격 추세선으로 표시합니다. 이 정보를 통해 신발을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기’ 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필자 본인 또는 지인이 경험한 사례를 각색하여, 각 플랫폼이 어떻게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여정 속 고민을 해결해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세 플랫폼 모두 판매 또는 구매 행동을 하기 전, 여러 대안을 비교하고 탐색하는 2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당근마켓은 판매가뿐만 아니라 그 상품의 상태, 파는 사람에 대한 누적된 평가와 후기를 대안 탐색 단계에서 제공했습니다. 크림은 자체적으로 검수를 한 후에 상품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번개장터의 경우, 시장 반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있게 여러 경쟁업자의 시세를 알려줍니다. 크림도 일일 판매 입찰과 체결 가격을 연속적인 추세선으로 공유합니다. 또한 번개장터는 관심을 보인 사람에게 먼저 가격을 제안할 수 있고, 판매글을 수정하거나 상단에 노출하는 방안을 함께 제공합니다.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와 파급력은?
플랫폼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면시장, 즉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양쪽 모두 늘어나야 합니다.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파는 사람은 한 번만 글을 올려도 여러 잠재 구매자에게 닿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구매자는 저렴한 상품과 매너 좋은 판매자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판매 거래 경험이 쌓이고, 구매자로부터 ‘좋아요’ 또는 ‘팔로워’수가 늘어나면 네트워크 효과는 더 극대화됩니다. 이렇게 쌓인 ‘좋아요 ’수나 ‘팔로우’ 수는 플랫폼 내 사회적 자본입니다. 앞으로 적은 광고비 등 경제적 비용을 아껴도 팔로잉 중인 수많은 구매자가 보게 되고, 거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판매자의 사회적 자본과 평가가 누적되면 구매자에게도 이롭습니다. 이제 매너도 좋고 거래 배지도 많은 우수 판매자 중에서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언제든지 구매자도 판매자가 될 수 있기에 플랫폼 내 양질의 거래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이득이 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끼리, 파는 사람끼리, 그리고 서로 교차하면서 플랫폼은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성장하고 확대됩니다. 여기에 당근마켓은 꼭 상품이 아니더라도 ‘분실물 찾기’, ‘동네 맛집’, ‘긴급 상황 공유’ 등 동네 기반 커뮤니티의 꿀팁은 물론 나아가 공동체 의식까지 이뤄지는 새로운 차원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중고거래 플랫폼의 새로운 차원, 넥스트 레벨은 과연 무엇이 될지 기대해봅니다.
거래플랫폼
2021년 대한민국 중고거래 플랫폼 분석
서울시민 절반 이상은 '중고거래'를 이용해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연구원 , 2021)
저 어렸을 때는 물건 아껴쓰라고 아나바다 운동에 벼룩시장 이용하는 걸로 중고거래에 참여했던 것 같은데요.
1020세대는 가치소비나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거래를 이용하고,
3040세대는 가성비와 제품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거래 이용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각자 사용하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제는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누구나 중고거래를 이용한다고 있는데요.
이러한 중고거래에 대한 인기를 반증하듯 최근 당근마켓이 신세계 시총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깜짝 놀랄만큼 폭풍성장한 중고거래 앱, 그 속에서 보이는 다양한 데이터를 다이티가 확인해보았습니다.
2021년 당근마켓 & 번개장터 앱 설치수 추이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중고마켓 앱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를 비교해봤습니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당근마켓은 1월 1주 대비 현재(8월 3주차) 16%의 앱 설치수 성장을 보여줬고,
번개장터는 1월 1주 대비 현재(8월 3주차) 14%의 앱 설치수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중고거래 앱 설치수 증감률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하지만 중고거래 플랫폼 역시 '승자독식'의 구조를 가졌다는 건 해당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설치자 수 1,2위인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는 올해에도 많은 설치 유저를 확보했으나
기존 설치자 수 확보가 적었던 중고나라, 헬로마켓, 옥션중고장터는 오히려 2021년에는 설치수가 감소하는 추세였습니다.
중고거래 앱 설치자 성별 분석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당근마켓의 성공 비결은 여성 유저의 확보였을까요?
대부분의 중고거래 앱은 남성 비율이 여성 비율에 비해 적어도 30% 가량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에 비해, 당근마켓의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성비를 확인해보면 여성 이용자가 48.8%, 남성 이용자 51.2%로
성별 간 설치자 수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중고거래 앱 설치자 연령 분석
Dighty (Android, 약 3천만 Inceptial 거래 플랫폼 | 온라인 CFD 거래 유저 기반 데이터)
연령층 데이터는 각 앱별 주요 연령층이 조금씩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당근마켓은 스마트슈머가 가장 많다는 3040층의 비중이 60%를 넘는다는 것이 눈에 띄고,
번개장터는 30대 비중은 비교적 적은편이나, 1020층의 비중이 다른 중고거래 어플에 비해 높다는 게 눈에 띕니다.
그리고 옥션 중고장터는 다른 앱에 비해 40대 이상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게 눈에 띄네요.
당근마켓 & 번개장터 설치자의 중복 설치 앱 분석
Dighty (Android, 약 3천만 유저 기반 데이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의 중복 설치 앱도 함께 살펴봤는데요.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설치자 간에 마이홈플러스, SSG 등 마트 앱을 설치한 비율에서는 서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당근마켓을 설치한 유저는 다른 중고거래 관련 앱(헬로마켓, 중고나라, 더 치트)을 설치한 비율이 낮았고
번개장터를 설치한 유저는 다른 중고거래 관련 앱을 설치한 비율이 높았다 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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