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5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올해 초 유튜브로 중계되는 비전 선포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미국에선 공화당 주도의 안티 ESG가 화두라면, 유럽에서는 “ESG 중에서 배출량만으로 ESG 투자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도발적인 이코노미스트 기사 이후 ‘ESG투자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한 논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름을 부은 것이 지난 주말 기고문 형태로 발표된 스튜어트 커크 전 HSBC 책임투자 책임자의 칼럼이었다. 이틀만에 댓글이 180개 넘게 달렸는데, 댓글에서도 찬반 논쟁이 한창 이어지고 있다.

임팩트온은 토론이 한창인 댓글의 일부를 발췌, 되도록 원문 그대로 정리해봤다. ESG 투자에 관한 유럽 현지의 찬반 의견을 생생히 엿볼 수 있기에, 댓글의 닉네임은 지우고 해당 발언만을 정리했다.

미국과 유럽에선 ESG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픽사베이

미국과 유럽에선 ESG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픽사베이

스튜어트 커크 발언 찬성 의견

댓글의 상당 부분은 현재의 ESG 투자가 더 명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적으로 (커크의 의견에) 동의한다. 자산 관리자와 기업은 현재 ESG 방언의 모호성을 매우 좋아한다.”

“실제 분할은 E와 S 사이에 있어야 한다.”

“ESG의 위험은 '평가점수’가 사회 계약의 포커스 프록시가 된다는 것이다. 즉, 기업들은 불리한 단기 기회 비용을 수반하는 장기적 의사결정을 하는 대신, 탄소배출권 구입과 같이 유리한 ESG 점수를 개선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다. C-Level의 관심사는 지속 가능성, 근무 조건 및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선택한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채널을 개선하는 것이어야 한다.”

“소비자가 ESG에 대해 직접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가 선택한 결과에 대해 좋게 느끼고 싶어할 것이다. ESG는 정서의 지표이지만 최종 목표는 아니다.”

“ESG는 위험 제거 연습이지 체크 시트(check sheet)가 아니다. 이해관계자와 주주는 이러한 노력이 신뢰할 수 있고 중요한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진화하는 문화적 기준으로 결정한다. 직장 안전, 성별 임금 평등, 승계 계획 모두 첫 번째 환경 버킷만큼 중요하다. 미래를 수용하는 기업은 더 높은 직원 유지율, 커뮤니티 가치, 매출 및 주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매몰 비용’으로 보는 이사회는 ESG를 잘못 알고 있다.”

“인풋-아웃풋 프레임이 마음에 든다. (커크) 당신은 "인풋"이 (푸틴의 전쟁처럼) 지난 세기라고 말할 수 있고, "아웃풋"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사이코패스를 위해 초과 수익을 허용하지 않도록 운동장을 만드는 방법, 또는 똑똑한 사람들조차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기후 변화에 탓할 수 없다는 것을 교육하는 방법 등 처리해야 할 이런 성가신 일들이 있다(화석연료 로비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한동안 에너지 독립적일 수 있었을 것이다). 또는 수십 년 동안 모든 고비마다 에너지 전환을 실행했다. 하지만 단기주의가 투자의 왕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만약 (현재의 ESG를)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규제, 사회, 경쟁이 더 까다로워지고 경영이 변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개선할 수 없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엄격히 필수적이지 않다면, 경영을 바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고, 어쩌면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회사는 미래가 없을지도 모른다.”

“중국과 러시아의 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ESG 등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시작하면 알려주기 바란다. 그럴 때, 우리는 평평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기후 변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싸우고 있다. 사회 초년생일 때, 나는 정부를 위해 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관리했다. 갑자기 같은 환경 규정을 따를 필요가 없는 외국 회사들에 의해 우리 시장이 과소 입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리 시장은 말라버렸다. 공장이 문을 닫았다. 충성스러운 직원들이 해고되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오염이 일어나고 있었다…”

“솔직히 ESG의 E를 엄격한 입법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다루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나는 법치가 도덕적 괴롭힘과 위선보다 훨씬 더 강력한 도구라고 확신한다.”

“현재의 ESG 생태계는 자신들이 대신 투표하는 재무적 이익을 스스로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투표하는 엘리트 관료제에 의해 회사 관리자에게 ‘기분 좋은’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다. 펀드매니저와 연금관리자들은 타인의 돈을 가진 회사에 그들 자신의 개인적,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깨어있는’ 가치를 부과한다.”

“기사의 요점 외에도 E, S 및 G를 하나의 개념으로 취급하는 한 ESG에 대해 합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들은 전혀 관련이 없는 경제적, 이념적 질문과 함축성을 가진 완전히 다른 세 가지 주제다. 그런 이유로 ESG 점수 또한 완전히 말도 안 된다.”

스튜어트 커크 발언 반대 의견

반대 의견을 다룬 댓글들 상당수는 스튜어트 커크가 말한 ESG 리스크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투자야말로 예전 방식과 똑같은 형태이며, ESG 투자 중 임팩트 투자의 관점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원하는 결과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핵심이며, 그것은 민주적이고 정보에 입각한 프로세스여야 한다. 그렇다면 대중들이 이 일(기후변화 혹은 ESG)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에 어떻게 가장 잘 관여할 수 있을까요?”

“펀드매니저는 경영진과 상의하여 기업이 ESG 대책을 포함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할 수 있다. ESG 등급이 낮은 기업의 경우 등급이 높은 기업보다 개선 의지가 있고 개선할 수 있는 기업이 세계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것은 평가에 따라 더 나은 투자일 수도 있다.”

“나에게 진정한 차이점은, (자금) 운용진과 적극적으로 논의할 때 ESG 기준을 사용하는 펀드 매니저와 ESG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는 나머지 펀드 매니저 사이의 차이다.”

“그가 인풋 모델로 재설계한 것은 ESG(기후, 기업문화, 지배구조 불량)를 재무적 평가에 묶어 기업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수십 년 된 노력의 재포장일 뿐이다. 그것은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주주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였다. 그것은 또한 비참하게 실패했고, 문화는 그것을 넘어섰다. ESG를 단순히 재무적 가치가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하는 전통적인 평가의 접선적 요소로 격하시키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스튜어트 커크가 제안한 개념적 명확화에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들은 궁극적으로 실무에서 실패한다. 자석을 반으로 쪼갠다고 해서 극이 따로 생기는 것은 아니고, 자석이 더 짧아질 뿐이다.”

“흥미로운 프레임워크다. 그가 기사의 초기에 주장했듯이, 전자(ESG 인풋)의 범주는 실제로 존재해서는 안 되며, 그것은 모든 투자와 펀드의 위험(리스크) 체크 과정의 일부여야 한다. 만약 a) 전자(ESG 인풋)가 산업 전반에 걸쳐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다면, b) 탄소세가 도입되고 c) 총 탄소 크레딧이 적절하게 지원된다면, 후자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둘로 나뉘어 있다: 1. ESG 투자 2.임팩트 투자”

“안타깝게도 임팩트 투자에 대한 충분한 관심이 없다. 즉, ‘좋은 일을 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데 드는 돈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여부다. 이는 ESG 방정식에서 더 큰 집중과 측정을 할 가치가 있는 부분이다.”

“합리적인 투자 전문가라면 누구나 ESG와 같은 개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별개이지만 관련성이 있고 상호의존적인 투자 요소다. 또한 이 기사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데, 임팩트 투자는 명백한 미래이며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이 자본이 할당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에 대한 생각은 처음부터 존재해 왔기 때문에 이것들은 알려진 점들이다. 핵심 측면은 기업들이 기후 변화의 재앙을 상쇄하는 데 기여하지 않고는 환경을 ‘외부효과(externality)’로 탕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컨대 기업이 그 여파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지출로 쓰고 떼고 탕감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고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ESG 투자에 대한 진정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그 중 얼마나 많은 양이 실제로 배출량을 줄이거나 환경 보호 관행을 개선하고, 기업에 의한 사회적 행동과 거버넌스를 개선하는가?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대체 (ESG투자는) 뭘 위한 것일까?”

“실제로 1) 위험 관리 기능으로서의 ESG와 2) 보다 환경적이고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금융 활동 사이에 명확한 분리가 있어야 한다. 전자는 대부분 규제 및 관련 산업 표준 준수에 의존하는 반면, 후자는 투명한 분류법에 의존하여 기업이 일반적인 관행을 크게 초과하고 현재의 과제에 비추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유럽연합의 지속 가능 금융 분류법(SFDR)이 한 예이며, 완벽과는 거리가 멀지만 부문을 표준화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다. 소위 지속 가능한 금융 산업의 내부자로서, 모든 ESG 용어 포착은 득보다 실이 많다. 그 의미와 본질에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부족한 너무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너무 많은 ESG 전문가들이 과학/엔지니어링/기술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실물 경제 활동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다. 이는 구조화된 기술 및 재무 분석뿐만 아니라 경험적 증거와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신중한 분석보다는 PR, 기술적 유토피아/유형, 이념에 의해 주도되는 대규모 비정보적이고 프로세스 중심의 ESG를 초래한다. 현재의 ESG 과대광고는 사라지거나 신뢰성과 관련성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를 획기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EU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정(SFDR)은 이미 'ESG 특화펀드'(제8조)와 ‘지속가능한 투자를 목표로 하는 펀드’(9조)를 구분하고 있다. SFDR이 자산 관리 산업의 주요 매개 변수일 때 이 분석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올해 초 유튜브로 중계되는 비전 선포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작년 7월 통합GS리테일 출범 직전 허연수 부회장을 믿고 장기투자를 결정한 주주들이 낭패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요기요, 어바웃펫 등 야심차게 추진한 신사업의 성과 미비로 인해 주가와 실적이 흔들리고 있는 까닭이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現 GS리테일 홈쇼핑부문) 주주들은 양사가 합병을 결정할 당시엔 회사의 청사진에 큰 기대를 걸었다. 두 회사는 합병 직전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이 3500억원을 넘길 경우 통합법인 출범을 원점서 검토키로 했는데, 실제 행사된 물량은 2000만원에 불과했다.

양사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았단 점에 더해 탄탄한 수익성을 자랑하던 편의점과 홈쇼핑이 한 몸이 됐고 허연수 부회장이 이커머스사업을 본격화하는 점 등을 높이 산 결과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GS리테일 장기투자자들은 상당한 평가손실을 입었을 뿐 아니라 가외소득(배당) 감소를 우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허연수 부회장의 신사업확대 전략의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아서다.

GS리테일은 통합법인이 출범하자마자 요기요(퀵커머스), 쿠캣(밀키트), 어바웃펫 등 본업(편의점·SSM·홈쇼핑)과 시너지가 날 만한 기업들의 지분을 잇달아 인수했다. 유통시장 내 절대강자로 도약하겠단 허연수 부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GS리테일의 신사업은 주주들과 허 부회장의 기대와 달리 회사의 실적, 주가에 악영향만 끼치고 있다. 먼저 GS리테일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503억원으로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597억원)대비 15.8% 감소했다. 요기요, 쿠캣 등 신사업부문에서만 974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실적 불안은 곧장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통합법인 출범 당일 3만7800원이었던 GS리테일의 주가는 1일 2만5950원으로 31.3% 떨어졌다.

회사 주가가 크게 하락한 만큼 GS리테일 주주들은 배당을 통해 평가손실을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진 않을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GS리테일이 배당가능이익도 뽑아내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GS리테일의 올 상반기 잉여현금흐름(FCF)는 마이너스(-)69억원으로 집계됐다. FCF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창출해낸 현금에서 자본적지출(CAPEX, 설비투자), 배당을 차감한 것으로 회사의 배당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FCF가 음수를 기록한 데는 적자사업 탓에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이 1년 새 4427억원에서 3068억원으로 30.7% 감소한 가운데 투자와 배당금 지출을 늘린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GS리테일의 일부 주주들은 회사가 배당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통합법인의 배당성향을 40% 수준으로 설정해놨는데 순이익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배당 기준액을 따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GS리테일 한 주주는 "증권가 컨센서스상 GS리테일의 올해 순이익은 1400억원 가량인데 이는 통합 전인 2020년(1545억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며 "이 경우에는 회사가 배당성향을 유지하더라도 배당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가뜩이나 주가도 떨어져 있는 상태인 만큼 안정적인 배당지급을 위한 가이드가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GS리테일 측은 구체적인 배당정책 등에 대해선 말을 아낀 가운데 실적 자체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회사가)잘 되려고 여러 M&A를 진행한 것 아니겠나"라며 "현재로선 신사업에서 적자가 나고 있고 흑자전환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편의점과 호텔, 홈쇼핑사업 등에선 이익이 나는 등 부문별 수익 발생의 시점이 다를 수 있단 점을 감안해 달라"고 전했다.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승인 2022.09.07 15:18
    • 댓글 0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폴 크루그먼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폴 크루그먼 "연준, 인플레 통제 가능…금리 인상 점진적으로"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를 망치거나 실업률을 치솟게 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여름 인플레이션이 40여 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음에도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급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기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실업이 정상 수준을 넘어서는 시기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이통사 T모바일, AT&T·버라이즌 제치고 시총 1위 등극

      - T모바일(NAS:TMUS)이 AT&T(NYS:T)와 버라이즌(NYS:VZ)을 제치고 미국 이동통신기업 시가총액 1위로 부상했다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T모바일의 시가총액은 1천780억 달러를 나타내 버라이즌 1천730억 달러, AT&T 1천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T모바일은 지난 2020년 스프린트 인수 종료 이후 5G 시장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합병 종료 뒤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투자자들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가능성에 T모바일로 몰려 들었다.

      ▲美 엔비디아 주가, 2019년 이후 최장 하락

      - 미국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2019년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3% 내린 134.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3일 8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했다.

      ▲CBRE, 美 부동산 스타트업 VTS에 1억달러 투자

      - 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가 미국 부동산 스타트업 VTS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TS는 최근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2천5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1억 달러는 CBRE가 제공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에서 8만7천 개가 넘는 상업부동산을 관리하는 VTS는 기업가치를 17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또 CBRE는 VTS의 이사회 의석 1석을 확보했고 신기술 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CA "세계 경제 침체 전망에 달러 안전자산 부상"

      - 프랑스 금융기관 크레디트 아그리콜(CA)은 세계 경제 침체 전망에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CA는 6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유럽의 에너지 위기, 중국의 팬데믹, 세계 중앙은행의 긴축정책 등으로 세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매도압력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8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5.5를 상회했다.

      ▲日 닛케이, 뉴욕증시 부담에 하락 출발

      - 7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263.53포인트(0.95%) 내린 27,362.98,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15.83포인트(0.82%) 내린 1,910.75에 거래됐다. 노동절 연휴 이후 열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5%, 0.41%, 0.74% 하락했다.

      ▲혼란스러운 美 서비스 업황…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 경제지표 업체가 제공하는 미국 서비스 업황이 엇갈려 혼란을 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7월 56.7보다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헬스케어, 금융, 농업, 건설 등 산업을 추적한다. 같은 날 S&P글로벌은 미국 서비스업 PMI가 7월 47.3에서 8월 43.7로 악화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위축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불붙은 달러-엔, 143엔 돌파…美 지표 호조에 급등 지속

      - 달러-엔 환율이 급등세를 지속해 143엔대를 돌파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5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6% 급등한 143.577엔을 기록했다. 환율은 199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뉴욕장에서 한때 143.074엔까지 올랐던 달러-엔 환율은 이후 오름폭을 다소 반납하는 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유럽주식, 에너지 위기로 15% 추가 급락 전망"

      - 모건스탠리는 유럽 증시가 에너지 위기 심화로 추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그레이엄 세커 전략가는 유럽 주식이 저렴해 보이지만 15% 더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유럽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위기로 25% 급락했다. MSCI 유럽 인덱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로 이전 수준인 13.5배를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밑돌고 있다. 세커 전략가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가 여전히 높다며 PER이 10배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亞 중앙은행, 연준發 통화약세에 속수무책…한은은 현실적"

      -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 따른 자국 통화 약세 흐름에 직면하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진단했다. 매체는 6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아시아중앙은행들이 연준과의 체스 시합에서 계속 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체스 용어 가운데 '추크츠방'(zugzwang)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말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판국을 뜻하는데,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본질적으로 추크츠방에 빠졌다고 SCMP는 덧붙였다.

      ▲깃랩, 분기 실적 예상 상회에도 시간외서 주가 하락

      - 개발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깃랩(NAS:GTLB)의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회사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깃랩의 전망이 '보수적'이라고 평했다고 마켓워치가 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깃랩은 회계연도 2분기에 5천900만달러(주당 40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4천40만달러(주당 75센트)의 순손실을 낸 바 있다.

      ▲HSBC "나락 응시하는 엔화…145엔 돌파 오버슈팅 전망"

      - 달러-엔 환율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임에 따라 HSBC가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엔화 가치의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더 늦춰질 것으로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예상했다. HSBC는 5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엔화가 "나락을 응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140엔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145엔을 돌파해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SBC는 당초 3분기에 140엔 수준을 보인 달러-엔 환율이 4분기로 가면서 135엔 수준으로 조정을 받을 것이며 내년 중반에는 125엔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쿠파 소프트웨어, 양호한 가이던스에 시간외서 13% 급등

      -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파 소프트웨어(NAS:COUP)가 최신 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6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쿠파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2억1천100만~2억1천4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10센트 범위로 예상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매출 2억1천410만달러, EPS 6센트를 예상했다.

      ▲"中 부동산 위기 폭발해 전면적 경제 위기 망령 고조"

      - 일본의 부동산 버블과 20년 넘게 지속되는 경기 불황의 경험만 놓고 본다면 중국 부동산 자산이 장기간 하락세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는 부동산 위기가 폭발해 중국에 전면적인 경제 위기가 발생하는 망령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계 소비와 투자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부문의 자금 경색이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토지 판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부의 재정 재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ING "달러지수, 올해 계속 상승…115 넘볼 듯"

      - 글로벌 투자은행 ING는 달러화 가치가 지금보다 5%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110선에서 등락 중인 달러지수가 지금보다 5% 더 오르면 115선까지 뛰게 된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행보와 미 정부의 에너지 독립 등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올해 남은 기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흥국 외화부채-③]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당선에 달러채 디폴트 우려

      - 남미 콜롬비아 경제가 첫 좌파 대통령 당선으로 불확실성에 휩싸이게 되면서 달러채 상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7일 연합인포맥스가 'IHS 마켓 채권' 데이터(인포맥스 화면 4010, 4011)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콜롬비아 정부가 발행한 달러 표시 국채의 잔액 규모는 333억8천788만7천 달러(한화 약 4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콜롬비아 정부가 연내 갚아야 하는 이자 규모만 약 49억 달러(한화 약 6조8천억 원)다.

      ▲日 8월 외환보유액 1조2천920억 달러…전월비 310억 달러↓(상보)

      - 일본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1조2천920억7천200만 달러라고 7일 발표했다. 전월 외환보유액과 비교하면 309억6천2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다.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밖에 예금과 금,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등으로 구성된다.

      ▲며칠새 단호해진 日재무상…"엔화, 한 방향으로만 다소 빠른 움직임"(상보)

      -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이 최근 엔화 움직임과 관련해 지난번보다 다소 강한 어조의 발언을 내놨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한 방향으로만 다소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즈키 재무상의 이러한 발언은 달러-엔 환율이 이날 오전 장중 최고 143.731엔까지 치솟으며 24년 새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나온 것이다.

      ▲S&P500선물, 긴축 우려 이어지며 하락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날 9시 40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0.62% 내린 3,886.25를,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0.67% 하락한 11,938.00을 각각 기록했다. 노동절 휴장을 마치고 개장했던 전날 미국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에 주목하며 긴축 우려를 반영해 하락했다.

      ▲美 국채판 공포지수 MOVE, 국채금리 상승에 급등

      - 미국 국채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MOVE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국채가 하락) 여파로 급등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4370)에 따르면 ICE BofA MOV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2P(10.62%) 상승한 133.54를 나타냈다. MOVE 지수는 국채 시장의 불안을 반영한 지수로 MOVE 지수의 상승은 미국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노동절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미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6일 MOVE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DAILY 글로벌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 또 하락했다. 예상을 웃돈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나오면서 국채금리가 15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고, 이에 주식 투자 심리가 떨어진 것이다.

      (사진=AFP 제공)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노동절 휴장 직후인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3만1145.3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2% 내린 3908.19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4% 떨어진 1만1544.9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96%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오전장만 해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웠다가, 오후장 들어 모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시장 흐름이 바뀌었다. 지난달(8월) 서비스업 PMI는 56.9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웃돌았다.

      PMI는 각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재고, 출하, 가격, 고용 등을 조사해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실물경제 전망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으로 각각 나뉜다. 지난달 지표는 서비스업이 시장 예상보다 큰 확장기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ISM 서비스 PMI는 2년3개월째 확장기를 유지했다.

      신규수주지수(59.9→60.9), 기업활동지수(56.7→60.9) 등은 60을 넘었고, 고용지수(49.1→50.2)는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미국의 서비스업 PMI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유럽, 중국 등에 비해 경제 사정이 그나마 양호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이는 곧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감을 더 키웠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515%까지 상승했고, 주식 투자 심리는 쪼그라들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0년물의 경우 3.353%까지 치솟았다.

      억만장자 헤드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 만나 “연준이 기준금리를 4%로 올린 이후 인플레이션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바로 금리를 내리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둔화 시점이 빨리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둔화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하를 할 것이라고 인식하는 때가 주식 매수 신호”라고 했다. 주식 매수 타이밍이 빠르게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ESG 찬반의견, 무엇이 핵심인가?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각각 0.87%, 0.19%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01% 오른 배럴당 86.88달러를 기록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