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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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개방 추진방안(1991)

하지만 시세 변동이 크게 이루어지는 주식의 경우에는 입문하는 초보자들이 투자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도전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 강연을 듣거나 주식 관련 서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모의 주식투자로 실전에 앞서 투자의 감을 익혀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식에 실전을 돌입하기로 결심했다면 제일 먼저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주식투자에 도전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증권계좌 개설 방법 3가지를 알아보자.

1.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증권계좌 개설하기

시중에는 여러 증권사가 있다.

증권사마다 가지고 있는 주식거래 수수료와 신용도, 전산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잘 구비되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곳을 골라야 한다.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영업점을 방문해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다.

주식계좌를 만들기 위해서 거래 당사자는 신분증과 도장이 있어야 하며, 대리인은 개인, 법인에 따라 준비서류를 확인 후 증권사를 방문하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2. 제휴은행을 이용한 증권계좌 개설 방법

증권사의 영업점이 아닌 증권사의 제휴은행에서도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할 경우 본인은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대리인의 경우에는 준비서류를 확인 후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주식계좌 개설 신청은 신청 서류 작성 후 통장 또는 은행 제휴카드를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받으면 된다.

그 이후 거래에 필요한 '예수금'을 개설된 계좌에 넣으면 주식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3. 비대면을 통한 증권계좌 개설 방법

최근에는 증권사나 제휴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계좌는 신청자의 실명 확인 후 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보유한 고객만 만들 수 있다.

개설 방법은 해당 증권사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진행 → 휴대폰 인증(본인 명의) → 보유계좌를 통한 실명 확인 → 주민등록증 등의 실명 확인증표 촬영 → 계좌개설 신청 순으로 진행되며, 기존 거래 중인 은행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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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개대상자등’이 다음과 같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보유주식 총 가액은 얼마일까요?

∘보유주식(천원): A(15,000), B(14,000), C(300), C우(800), D(600)

※ ’C‘주식은 C사가 발행한 보통주, ’C우‘주식은 C사가 발행한 우선주임

※ A, B, C+C우, D의 수량은 각 해당 회사가 발행한 주식 총수의 1만분의 1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임

A. 보유주식의 총 가액은 30,100천원입니다.

∘가액산정 방법: A + B + C + C우 = 30,100천원

※ C와 C우는 동일한 회사가 발행한 주식이고 합산 가액이 110만원이므로 C와 C우는 매각․백지신탁 대상에

해당하고, D주식은 100만원 미만이므로 매각․백지신탁 대상에서 제외함

2.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제42차 회의(’11.5.19.)에서 의결을 통해 직무관련성이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없는 것(심사제외)으로 정한 증권사 랩어카운트 주식

  • 공직자등이 증권사와 투자일임계약을 체결하여, 증권사가 일임매매하게 되는 ‘랩어카운트’ 주식인 경우 종목당 3천만원 이하의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주식
    (증권사가 아닌 투자자문사 등과의 투자일임계약은 적용 안 됨)

3. 기타 위원회가 심사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하고 있는 아래 주식

  • 폐업한 회사 주식(주의: 휴업한 회사 주식은 심사대상임)
  •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은 회사의 주식
  • 아래의 우리사주와 주식매수선택권
    • 1) 근로복지기본법상 우리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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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테크 미국주식, 나도 해보고싶다면?

    * 본 자료는 삼성자산운용과 제휴를 맺은 외부 집필진이 작성한 자료로 본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일체의 소유권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내용은 당사의 의견과 관계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미국 주식 투자하기 전, 알아두세요!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증시가 폭락했던 타이밍에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지금이 저점이다", "곧 반등한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 샀던 주식들을 많이 매수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밖에도 미국 주식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참 많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브랜드가 미국 브랜드라는 점도 있겠고요.
    ② 분산 투자의 측면에서도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③ 게다가 미국에는 70% 이상의 기업들이 분기 배당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저도 처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답니다.
    해외 주식 투자가 처음이라면 아래 내용이 도움 될 거예요.

    미국 주식엔 상한가, 하한가가 없다!

    국내 주식의 경우 하루에 최대 30%까지만 오를 수 있는 상한가,
    최대 30%까지만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떨어질 수 있는 하한가 제도가 있죠.
    이는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해 시행되는 투자자 보호 장치인데요.
    미국 주식에는 이 가격 제한 폭이 없습니다.
    그 말인 즉, 한도 끝도 없이 주가가 오를 수도 있지만 하루아침에 휴짓조각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얼마전 "게임스탑"의 주가만 해도 하루 만에 130% 이상 급등하는가 하면 44% 폭락하기도 했죠.
    그러니 더 꼼꼼하게 종목 분석을 하고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식 앱에 뜨는 건 15분 지연된 시세

    보통 주식 앱에서 볼 수 있는 해외 주식의 주가는 15분 지연된 가격입니다.
    20달러라고 해서 20달러에 매수를 걸었는데 체결이 안 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 20달러는 15분 전 가격이고 그 사이에 주가가 더 올랐을 수 있는 거죠.
    원활한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인베스팅닷컴", "야후 파이낸스", "CNBC" 등에서 무료로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매매 타이밍만큼 중요한 "환전" 타이밍

    기본적으로 해외 투자는 계좌 개설 > 해외 주식 거래 신청 > 투자금 입금 > 환전 > 주식 매매 > 환전 > 출금 이라는 과정을 거쳐 진행됩니다.
    미국 주식을 매매할 때는 "달러" 환전을 해야겠죠.

    그런데 환율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탓에 환전 타이밍에 따라 수익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1,000원일 때 5천만 원을 환전하면 5만 달러지만, 1,200원까지 올랐을 때 환전하면 약 4만 1천 달 러로, 환전 과정에서만 거의 9천 달러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올라도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한 번에 목돈을 환전하기보다는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환전해 투자금을 마련해두고,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건 환율이 올랐을 때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얕봤다간 큰코다칠 "환전·거래 수수료"

    환전 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매매 기준 환율의 약 1%를 환전 수수료로 받고 있는데요.
    환율이 1,200원일 경우 달러당 12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다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때 12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거죠.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그만큼 수수료도 커지고요.
    거래 수수료 역시 국내 주식보다 훨씬 많이 부과되기 때문에 잦은 매매로 인해 이른바 "계좌가 녹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증권사별로 환율 우대 이벤트와 거래 수수료 우대 이벤트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50만 원 이상의 수익에 대해 부과되는 "소득세"

    우리나라는 해외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22%의 소득세(20% 양도소득세, 2% 지방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 주식의 손익 실현으로 1,25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면 1,250만 원에서 250만 원(비과세)을 제한 나머지 금액 1,000만 원에 대해 22%의 세금이 부과되는 거죠. 생각보다 세금이 만만치 않죠?

    이 세금이 부담스럽다면 매해 250만 원 이하의 수익만 실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국내 주식의 경우 대주주(한 종목을 10억 이상 보유)가 아니면 양도소득세가 없지만, 2023년부터는 5천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초과분에 대해 20% 이상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본 칼럼과 관련한 저작권은 원 저작자 개인 및 법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본 칼럼을 복제 및 배포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본 칼럼은 특정상품에 대한 투자권유 또는 투자광고의 목적으로 제작된 자료가 아닙니다. 본 칼럼은 작성 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각종 자료와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본 칼럼의 내용은 확정적이지 않으며, 향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미래에 대한 보증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칼럼에서 소개하는 투자방법은 개별 투자자들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일반적인 내용으로써, 본 칼럼을 참고한 일체의 투자행위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투자자의 결정에 의하여야 하며, 당사는 투자자의 판단과 결정, 그 결과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사회

    주식시장 : 개장에서 전면개방까지, 선진국 대열에 오르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뉴욕 금융박물관에는 황소와 곰상이 있다. 이 밖에도 뉴욕 맨하탄 월가(Wall street)와 홍콩 증권거래소에는 황소상이 있다. 증권과 관련된 곳에 황소와 곰이 있는 이유는 주식시장 용어와 상관이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가장 높았던 때에 비해서 20%이상 떨어지게 되면 ‘베어마켓(Bear market)’에 진입했다고 하는데, 베어마켓은 주가가 떨어지는 하락장, 약세장을 뜻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장세 일 때는 ‘불마켓(Bull market)’이라 한다. 많은 동물 중에 하필 곰이 주식시장 하락세를 의미하게 된 이유는 움직임이 둔한 곰의 이미지처럼 거래가 부진한 시장이라고 해서 생겼다는 말도 있고, 싸울 때 상대를 찍어 내리는 곰의 모습을 본 따 생겼다는 말도 있다. 또 예전 서양에서 성행했던 곰 가죽 시장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다. 당시 곰가죽을 팔던 거래상 중 일부가 가죽의 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사냥한 곰이 없는 상태에서 미리 가죽을 예약 판매했다. 이것은 일종의 공매도(空賣渡)라 할 수 있는데,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즉, 미리 곰가죽을 예약판매하고 시중에서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란 거래상들의 모습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베어마켓’과 상반되는 ‘불마켓’에서 불(bull)은 황소를 뜻한다. 황소의 두 뿔은 하늘을 향해 뻗어 있고, 그 뿔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데, 사람들은 주식시장이 황소 뿔처럼 위로 솟아오르는 상승장을 기대하면서 불마켓이라는 표현을 쓰게 된 것이다.

    한국증권거래소 개소식(1963) 제3회 증권의 날 기념식(1971) 여의도 증권시장(1984)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주식시장의 역사가 시작됐다. 물론 그 전에 주식과 관련된 거래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거래소시장은 「조선취인소령」에 의해 1932년 1월 설립된 주식회사 조선취인소(朝鮮取引所)였다. 「조선취인소령」에는 유가증권의 거래방법, 시장시세 결정방법, 허위매매 금지 등의 사항이 규정되어 있었다. 조선취인소가 우리나라 최초의 거래소시장이지만, 일제강점기의 주식자본은 거의 일본인이 독점하였기 때문에 이를 우리나라 공식적인 주식의 유통이라 할 수는 없다. 그리고, 1951년 부산피란 당시 4개의 주식회사가 있었는데, 이들의 거래대상도 농지개혁의 보상으로 교부된 지가증권과 전시 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발행된 건국국채를 매매하는 데 그쳤다.

    전후복구와 경제부흥을 위한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1953년 11월 설립된 대한증권업협회에서 주식시장의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증권거래소가 생기게 되었다. 당시 윤인상 재무부차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는 1956년 2월 11일 서울 명동에 대한증권거래소를 설립하였고, 한 달 후인 3월에 공식 출범하였다. 조흥은행, 저축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6개 일반기업, 대한증권거래소, 한국연합증권금융 등 12개 종목이 이때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150억 원 수준이었다. 현재 전산 처리되고 있는 증권매매 방식이 당시에는 증권사를 대신해 나온 직원이 거래 의사가 있는지를 묻고, 상대방이 의사가 있을 경우 수량과 가격을 손과 소리 등으로 표시해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이었다. 이들 주식의 대부분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는 미미했으며, 개장 첫해 주식거래 실적은 3억 9,000만 원에 불과했다.

    [대한뉴스 제77호] 대한증권 거래소 개소

    [대한뉴스 제77호] 대한증권 거래소 개소(1956)

    1962년부터 시작된 제1차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되면서 우선 투자재원의 조달책으로 주식시장을 통한 내자동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1962년 1월 처음으로 「증권거래법」을 제정하고, 이 법에 주식거래하는 방법 소개 따라 대한증권거래소가 1962년 4월 개소되었다. 그러나 개소 한 달 후 주식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여기에 거물급 투기 세력의 책동이 곁들여지면서 주가폭등과 과열양상이 발생했다. 그러다 월말에 결제하기로 약속한 매수자가 결제를 못하면서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고, 증권거래소와 증권금용회사는 빚더미 속에 빠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자살 하는 일반투자자들이 발생하는 등 큰 파장이 일었는데 이것이 1962년 일어난 ‘5월 주식파동’이다. 이 일로 주식시장은 한동안 침체되었고 1967년의 주식거래량은 1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또한, 이 일을 계기로 1963년 5월 증권거래소를 주식회사 형태에서 공영제로 변경하여 주식거래의 공정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유통과 발행 양쪽에서 현대적인 의미를 갖게 된 것은 1972년 12월 「기업공개촉진법」이 제정된 이후였다. 기업의 공개를 촉진하여 기업의 원활한 자본조달과 재무구조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민의 기업참여를 조성하여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기업공개촉진법」 에 따라 상장사도 늘어났으며, 근대적 주식시장의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1981년 3월 증권협회가 주도 하에 증권전산업무개발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주식 전산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주식전산화는 주식유통시장의 기본 업무를 표준화하고 주식분석기법의 발전과 투자자의 투자기법을 개선하였다. 이렇게 주식전산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1983년 1월 4일 시가총액방식의 종합주가지수 제도가 도입되면서 100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경제성장이 고도화되던 1980년대 후반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1987년 500포인트를 돌파했으며, 1989년 3월 1,003.31포인트가 되어 1,000포인트 시대를 열게 됐다. 1990년대 우리나라 경제의 고도화와 발맞춰 주식시장도 질적인 성장을 이어갔는데, 1992년 외국인의 국내증시 직접투자가 허용되면서 본격적인 개방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1996년 코스닥 시장이 정식 설립됐으며, 선물시장이 연이어 개설되면서 증시의 선진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97년 IMF사태를 맞으면서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998년 5월 25일부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외국인에게 전면 개방되면서 일반 상장법인 및 KOSDAQ 등록법인에 대한 전체 및 1인당 외국인 투자한도가 폐지되었다. 외국인 보유비중은 2016년 31.9%까지 늘었다.

    주식시장 개방 추진방안

    주식시장 개방 추진방안(1991)

    2000년대 들어서 주식시장은 제 모습을 갖춰 나갔는데, 2002년 1월 28일 개별주식옵션시장 개설을 시작으로 환매조건부 채권매매(REPO)시장,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등이 모두 문을 열었다. 2005년 1월 27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창립됐으며, 같은 해 11월과 12월 스타지수선물시장, 주식워런트증권시장이 개설됐다. 2007년 7월 2,000포인트를 돌파하는 저력을 뽐내기도 했으나, 2008년 ‘리먼 사태’로 국내 주식시장은 큰 고통을 겪었다. 투자은행(IB)인 리먼 브라더스가 9월 15일 파산하면서 전 세계의 기관과 개인들로부터 차입한 금액을 갚지 못했는데, 이로서 동반 부실이라는 도미노 현상을 몰고 왔다. 이후 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2009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현재의 한국거래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2009년 9월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index)선진지수에 편입되면서 우리의 주식시장은 선진시장 반열에 올라섰다. FTSE선진지수는 영국의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수로, 우리나라가 FTSE선진지수에 편입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주식의 수준이 신흥국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갔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한국 경제, 금융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신뢰도가 높아지면 외국투자자들의 자금수급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의 주식시장으로서는 좋은 소식이었다.

    우리의 주식시장 상장기업수는 1973년 100개, 1997년 1,000개를 넘어섰으며, 2016년 총 2,000개의 상장사가 주식시장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의 경우 1965년 150억 원에서 2016년 1월말 기준으로 1,207조 4,58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13위 수준이다. 거래대금은 개장 초기 3,100만 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약 4조7,700억 원대까지 늘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14만 3,000주에서 3억 6,507만 주까지 껑충 뛰었다. 이 수치는 짧은 역사를 가진 우리의 주식시장이지만,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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