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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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003410)가 수익성 악화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시멘트 출하량 증가와 지난 4월 이뤄진 판매가격 인상에 따라 매출 상승이 점쳐지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할 전망이다.

28일 쌍용C&E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쌍용C&E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37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한 호실적이었다.

1분기 매출 증가는 국내 시멘트 판매량 증가와 지난해 7월 가격 인상 효과였다. 반면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에 불가해 전년 동기 보다 98.8%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한 게 크게 작용했다.

매출원가율 상승 주 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유연탄 가격(CFR동북아 기준)은 239달러다.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수치였던 3월11일 344달러에 비하면 떨어졌지만 여전히 작년 평균 가격인 115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유연탄은 시멘트 가격의 30~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쌍용C&E를 비롯한 씨멘트 업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2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 4월 추가로 인상한 시멘트 가격이 본격 반영되지만, 여전히 높은 유연탄 가격이 판매 가격 인상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계약했던 유연탄 물량이 상반기 소진됐고 원달러 환율 마저 상승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8일간 지속됐던 화물연대 파업도 암초로 작용했다. 시멘트를 운송하는 BCT차량이 멈춰 서면서 출하에 차질을 빚었고, 이는 고스란히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파업 결과 유지된 안전운임제 역시 물류비 부담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시멘트협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안전운임제 시행에 따른 물류비 추가 부담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쌍용C&E는 지난 26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생산공장의 중대재해 발생 △유연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등으로 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인한 물류비 증가 △전력비 인상 △금리인상 및 환율 상승 등을 꼽았다.

쌍용C&E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연탄 가격이 계속해서 올랐기 때문에 이미 판매 가격 인상분을 따라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물류비, 전력비 인상 등으로 제조원가가 크게 상승해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연결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연결매출액의 1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기업의 개별영업이익과 연결순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가 19일 발표한 상장법인 701곳의 개별(별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9.18% 및 18.7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6.94%, 순이익률은 7.52% 소폭 감소했다.

전체 개별 결산실적의 15.20%를 점유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들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20.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1% 감소했으며 분기순이익은 6.95% 늘었다.

이들 701곳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74.92%로, 지난 연말 대비 약 2.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상장사 가운데 순이익을 기록한 흑자기업은 557곳(79.46%)으로 전년도에 비해 14곳 감소했다.

개별결산기업 701곳의 업종별 실적으로는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운수창고업·전기전자 등 12개 업종에선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업 등 5개 업종은 오히려 줄었다. 또한 전기전자·섬유의복 등 10개 업종은 순이익이 늘었으나 종이목재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상장법인 679곳 가운데 71곳을 제외한 608곳의 올해 1분기 결산실적은 연결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4.18% 및 14.4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3.79%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7.64% 및 6.31%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전체 매출액의 11.77%를 점유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비슷해,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91% 및 4.69% 늘었으나 순이익 감소폭은 더욱 늘어난 26.33%를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608개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118.57%로 지난 연말 대비 2.30%p 증가했으며, 순이익 흑자기업은 476곳으로 전년 대비 28곳 감소했다.

금융업 43곳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1% 및 5.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융지주와 은행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늘었으나 증권과 보험업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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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손보사 수익, 자동차보험이 올리고 질병상해보험이 내려"

사진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코로나19 확산 기간 손해보험사들의 이익은 자동차보험과 질병상해보험이 서로 상반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동차보험 발생손해액 증가율은 크게 하락한 반면, 질병상해보험 발생손해액 증가율은 의료이용량 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한 영향이다.

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자동차보험 발생손해액은 전년 대비 0.6%, 2021년에는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질병상해보험의 발생손해액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전년 대비 10.5%, 1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은 "질병상해보험 발생손해액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직후 사회적 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미뤘던 의료이용이 보험의 보장을 받는 의료이용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발생손해액 감소폭을 모두 상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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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의료이용 증가는 소비자의 이연소비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의 이연공급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의료이용량은 2019년 말 대비 12.3%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질병상해보험 발생손해액은 22.2% 증가했다. 이는 전국 교통량과 자동차 발생손해액이 각각 3.9%, 3.3%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자동차 운행량과 의료이용량 변화는 손해보험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자동차 및 의료이용량에 대한 단기적 충격은 자동차보험 수익성 개선에만 유의미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외부 충격으로 자동차 운행량이 감소했을 때도 보험료 조정은 없었기 때문에 운행량 감소로 인한 발생손해액 감소가 손해보험사들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운행량 및 의료이용량과 같은 개인의 활동성 변화는 손보사들의 직접적인 수익성 변화로 연결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충격이 어떤 경로로 손보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인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도체 쇼티지(부족현상) 등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특히 유럽 시장 '빅3' 진입이 목전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5만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판매 대수 기준 1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총 695만대를 판매했다. 2위는 토요타(632만대), 3위는 르노-닛싼-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에 이어 스텔란티스가 504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현대차의 1~3분기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352% 세자릿수 수직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아는 매출 24.6%, 영업이익 396% 성장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유럽에선 두 자릿수 성장을 하며 유럽 시장 점유율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 1~11월 유럽에서 94만3433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76만6949대)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47만2852대, 기아는 47만581대로 각각 전년 대비 24.3%, 21.7%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점유율은 8.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엔 6.6%, 2019년 6.7%, 2020년엔 7.1%였다.


유럽 내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4위다. 1위 폭스바겐 그룹, 2위는 스텔란티스, 3위는 르노 그룹이 차지했다.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는 각각 272만대, 220만대를 판매했다. 르노 그룹은 98만대로 현대차가 약 4만여대 차이로 뒤쫓고 있다.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2%포인트에서 올해 0.4%P까지 좁혀졌다.

5위인 BMW(79만대)와는 15만대 이상 격차를 벌리며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18년 3000여대의 근소한 차이로 BMW를 제친 뒤 꾸준히 격차를 벌려왔다.

지난해 1~11월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1082만467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반도체 대란 여파로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차·기아는 지난달에도 판매량이 30.4% 늘었다. 현대차는 41.6%, 기아는 19.6% 증가했다.

업계는 올해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3위 자리를 놓고 르노 얼라이언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지난해 말 유럽에서만 100만대 판매를 넘길 전망"이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에는 르노 얼라이언스를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찰 수 도 있다"고 말했다.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C&E, 영업이익 개선 요원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을 공식화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G80·GV80을 필두로 유럽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제네시스의 유럽 첫 전략 차종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선보였으며 내년 G80 전동화 모델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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