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의 신뢰성 제고 위한 주체별 노력 필요
자산배분 ETF 활용
퇴직을 5년 앞둔 정투자(가명) 씨는 그동안 예금과 적금을 중심으로 여윳돈을 운용해왔다. 최근 정 씨는 너도 나도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뒤처지는 것 아닌가 불안감이 들었다. 그렇다고 막상 투자를 시작하려니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하던 정 씨가 상담을 자산배분 ETF 활용 요청해왔다.
손실에 대한 ‘본능적 불안감’ 극복 전략
보통 사람들은 투자라고 하면 ‘어디에?’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다. 수익과 동시에 위험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대개 ‘위험’이라고 하면 ‘손실’을 떠올린다. 일부분 맞는 연결이다. 위험 분류 방법 중에 순수위험과 투자위험으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순수위험은 손실만 발생하는 위험이다. 질병, 사고, 사망 등이 순수위험의 대표 격이다. 순수위험에 대한 관리는 보험의 영역이다.
투자에서 위험 개념은 보험과 다르다. 투자에서 위험은 손실과 이득 모두를 포함한다. 손실과 이득이 공존하는 위험을 투자위험이라고 한다. 투자에서 위험은 ‘변동성’을 의미한다. 손실이 발생할지 이득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뜻이다. 투자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투자의 기본 조건으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바로 투자위험 관리다. 투자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은 많지만, 가장 기본은 자산배분이다.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이란 적절한 비율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자산에는 주식, 부동산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자산배분을 할 때는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끼리 적절한 비율로 배분하여 투자해야 한다. 두 자산 간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의미는 두 자산의 가격방향성이 반대라는 의미다. 즉 한 자산이 오르면 한 자산이 자산배분 ETF 활용 내린다는 것이다.
자산배분의 개념을 쉽게 표현한 격언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다. 투자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역시 다양한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목 선정과 매도 타이밍이 투자수익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90개 이상 연기금의 1974~1983년 실적을 분석한 연구논문 결과를 보면 종목 선정(4.6%)과 매도 타이밍(1.8%)이 아니라 자산배분(93.6%)이 수익률 변동성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한다. 이후 여러 후행 연구들이 이 논문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람들이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최근 투자업계의 새로운 이론으로 각광받고 있는 행동경제학(경제학과 심리학이 결합된 학문)에 의하면 인간은 ‘같은 크기라면 이익을 얻을 때 기쁨보다 손실을 입을 때 아픔이 몇 배 더 크다’고 한다. 손실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의 생존본능과 깊게 연결된다. 때문에 손실공포는 몇 마디 합리적인 설명으로 쉽게 설득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보자. ‘쌀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투자자들의 행동은 어떤가?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상승기(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가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많이 들릴 때)에 주식시장에 몰린다. 고점에 가까울수록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진다. 그러다가 하락기(손실의 그림자가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할 때)가 다가오면 슬슬 몰려오는 손실에 대한 공포감에 싸여 손절매를 감수하고 주식시장을 떠난다.
심지어 투자자금 전체를 잃고 시장을 떠나는 사람도 많다. 손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이후 주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여도 쉽게 나서지 못한다. 투자는 공포와 탐욕 간의 마음전쟁이다.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도 문제지만 모든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지나친 공포도 문제다. 자산배분은 모든 것을 한 번에 잃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을 전략의 기본 목표로 삼는다. 모든 것을 잃지 않고 생존하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분산투자로 줄일 수 있는 위험, 비체계적 위험
자산배분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투자 대상 자산의 수가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으로 자산을 배분하더라도 해당 자산의 수가 충분하지 않다면 위험분산의 효과가 적다. 하지만 투자자산만 늘린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투자위험 중에는 투자 대상 자산 수를 늘림으로써 줄일 수 있는 위험이 있고, 투자 대상 자산 수를 늘린다 해도 줄어들지 않는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국내의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를 하면 각 경기 상황에 따라 잘 되는 산업과 안 되는 사업 간의 투자위험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와 같이 국내 경기 전체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면 국내 산업에 대한 분산투자는 의미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투자 지역을 국내와 해외로 분산해야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럼에도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글로벌 위기를 맞으면 이 방법 역시 무용해진다. 이처럼 투자자산을 아무리 분산해도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위험을 ‘체계적 위험’이라고 하고, 투자 대상 수를 충분히 늘림으로써 줄일 수 있는 위험을 ‘비체계적 위험’이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모두 사면 ‘비체계적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이런 이론을 현실화한 것이 ‘인덱스펀드’다. 인덱스펀드에서의 ‘인덱스'(Index)란 ‘지수’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는 증권거래소의 KOSPI200 지수로, 거래소의 대표 종목 200개를 시가 비중에 따라 지수화한 것이다. 주식시장 전체를 가장 잘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인덱스펀드가 KOSPI200 지수를 목표(벤치마크)로 하고 있다.
인덱스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종목에 대한 분산투자를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인덱스펀드 역시 펀드이기 때문에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되지 않고,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간접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있다.
소액으로 바로 시작하는 분산투자, ETF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향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이 ETF다. ETF(Exchanged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다. 즉 인덱스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상품이다. ETF를 통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소액으로 할 수 있다. ETF의 장점을 정리하면 이와 같다.
ETF는 별도의 독립상품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DC형이나 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ETF를 투자하려면 수익과 손실이 2배가 되는 레버리지ETF나 추종 지수와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ETF는 투자가 안 된다. 그리고 주식형이나 주식 편입 비율이 40%가 넘는 상품에는 퇴직연금자산의 70% 이상 투자할 수 없고, 달러, 금·은, 원자재, 선물 등에 투자하여 위험평가액이 40%를 초과하는 파생상품으로 구성된 ETF에도 투자할 수 없다. 안전한 노후자산 대비라는 퇴직연금의 기본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DC형이나 IRP가 아닌 일반 연금저축계좌를 통하면 ETF 투자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ETF를 거래하려면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 계좌가 있어야 한다. 만약 보유한 연금저축계좌가 연금저축펀드가 아니라면 연금저축펀드로 연금저축계좌를 이전해야 한다. 연금저축계좌의 이전은 가입자가 옮겨갈 금융회사를 통해 처리하면 된다.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투자 시 세제 혜택은 본지 2021년 8월호(Vol. 80)를 참조하면 된다.
ETF의 지난 수익률을 알고 싶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 접속한 후, ‘보험증권’=> ‘펀드다모아’=> ‘ETF’를 클릭하면 1년 수익률 기준 내림차순으로 각 사별 ETF의 6개월, 1년, 3년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자산배분 ETF 활용
KOR
P2P투자 어니스트펀드 투자후기(feat. 자산 배분 현금 보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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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재개발 + 상가투자로 자산을 일궈야 한다. 본인만의 이미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습득하였기에 지금껏 해왔던 방식으로 하면 된다. 토지 개발도 좋아 보인다. 가상자산 등 고위험 투자 자산 비중을 늘릴 계획으로 조사됐다. 23일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슈로더 글로벌 투자자 스터디 2021. 이 복잡한 투자를자산관리 받을 수 있는 게 일단은 필요한데 이왕이면 자산배분 ETF 활용 사용하고 있는 주식 앱에서 무료로 해주는 오늘의 투자진단은 도움이 잘 되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해 투자를 거의 마감했기때문에 2013년 이후 투자자산 수익률과. 최근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역설적으로 제 자산은 한 차원 위로 올라갔습니다. •투자비용 분석: 투자자산을 구입할 때의 비용이다. 구입가, 취등록비용, 부동산수수료 등이다. •유지비용 분석: 투자자산의 유지시 들어가는 고정비용이다. 제 자산 투자 비중에서 P2P 비중은 자연스럽게 줄었네요. 하지만 여러 업체 중 어니스트펀드의 투자 비중을 줄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를 활발히. ",라며 막상 실천이 안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은 왜 분산투자가 중요한지 달러 자산과 함께 포스팅할까 합니다 주식을 포함한 여러 투자자산에 '분산투자'는 선택. 미국 자산 중심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 거다 성과에 대한 기대는 낮출 필요는 있지만 그래도 올해에 이어 좋은 승률을 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올해 증시를. 현금성자산 - 저축률 58% 부부자산으로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다 절대 잃으면 안되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는 것이고, 가장 무식한 방법이라는. #재테크 #재테크칼럼 #자산배분투자 #자산배분칼럼 #자산배분 #연금저축펀드 #개인연금 #IRP #ETF투자 #국내ETF #중국ETF #중국투자 #중국클린에너지. 평점 리뷰보기 자산배분 ETF 활용 이 책은 금융 투자와 자산배분에 관한 것이다 아니 오히려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고, 그 심리를 잘 이해하고자 하는 책이다. 많은 투자자가 왜. 우리의 암호화 자산 투자 할당은 총 보관 암호화 잔액에 의해 주도될 것입니다. 즉, 고객이 투자 전략을 주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투자는 달러 비용 평균화 전략을. ※ 금융투자상품(주식)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금융상품(주식)은. 투자를 하다 보면 안전자산 이라는 용어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위험성이 없는 금융 자산으로 무위험 자산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이 되려면. 2021년을 마무리하며 정말 늦었지만 이제라도 자산과 투자 현황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장장 32년이 걸렸습니다. ㅎㅎ). 작년부터 기록을. 자산이 늘어나는 주식투자 저자 나가타 준지 출판 지상사 발매 2022.01.06. 미국 쪽이나 한국 쪽 저자가 쓴 투자 책을 주로 읽었다. 일본이나 그 외 지역의 투자자가 쓴 책이. 크립토 디시스 2022년 가상 자산 투자 테마 리포트 (Crypto These for 2022) 코빗에서 정리한 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사를 기준으로 선별해 정리했는데요. 자체적으로. 우대 (투자자산운용사, CFA 등) -M/S Office (PPT, Excel, Word)사용 우수자 5. 전형방법. pdf 파일 다운로드 현재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여. ◆ 자산 구조 변화의 선순환 초기에 투자금이 아주 적게 소요되는 전세 보증금을 활용 후, 점차 보증금의 비중을 높여 임대 소득을 확보하는 자산 관리 변화를 통한. 다만 투자자산에 대한 부실화 가능성은 우려 요인으로 지목됐다. 김선주. 담보자산 처분 등을 통한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현금 8천만원 투자로 자산을 늘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이용하고 계시나요? 요즘 8천만원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는 아트테크를 알고 계시나요? 미술 작품을 구입하고. 뮤직카우 포스팅 후기 : 우리는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가? INTRODUCTION 지난 번에. 높은 투자였던 비트코인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비교적 안전한 투자자산인.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은 쉽게 이야기하면 펀드매니저(자산운용)자격증입니다.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교재는 처음에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올한해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저 러셀과 함께 계속 투자자로서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투자 #자산배분 #리밸런싱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투자자라면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냉철한 분석이 담겨있는 리포트 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서 뉴욕 소재 암호자산. 아니, 비트코인의 시세가 1천만원을 돌파했을 때도, 심지어 5천만원을 돌파했을 때도 여러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은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실물이. 퇴직하고 노후를 책임져줄 장기투자자산인 IRP와 연금저축계좌의 비중은 13%정도로 아직까진 비중이 귀여운 정도이네요. 자산 수익율 올 해 투자수익율은 16.2%로. 그중에서 최근에 엔에프티 관련된 이슈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 디지털자산 거래 및 투자 방법 업비트 NFT 플랫폼 Beta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노후자금 만들기 위한 안전 자산 투자 안녕하세요. 누구나 소득 활동을 중단하는 즉, 은퇴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현직에 있을때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도. 자산, 수입, 투자(저축), 소비를 손 쉽게 관리하는 돈 관리 고수가 됩니다. 4) 내 주변 있는 현실적인 수입 증가 방안을 발견하게 됩니다. 5) 나에게 맞는 투자 자산을.
365일 걱정없는 분산 투자 끝판왕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배분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경제학원론 첫 페이지에 찾아볼 수 있는 구절이기도 하죠.
그런데,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금융의 세계에서 공짜 점심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분산 투자 입니다.
도대체 뭐가 얼마나 좋길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코위츠는 분산 투자 를 ‘공짜 점심’이라고 표현 했을까요?
경제학에서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고 설파한 이유는 아무 대가 없이 이득을 보는 것 같은 의사결정 과정에 숨겨진 기회비용을 파헤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공짜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에는 사실 숨어 있는 ‘기회비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 이론을 정립한 마코위츠는 서로 관련이 없거나 적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경우 때 숨겨진 비용 없이, 즉 수익률을 줄이지 않고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적절하게 분산투자를 한다면 손해 없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금융에 유일한 공짜인 이 자산 배분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가요?
내 주식 계좌에서 공짜 점심을 찾을 수 없던 이유
주식계좌에 아무리 여러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계속 마이너스인 경험을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서로 관련이 낮을수록 낮아지는데 한국 주식만을 가지고 있다면, 더 나아가 주식으로만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는 관련성이 높은 자산을 보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다가도 미국에서 생긴 이슈로 다음 날 아침, 내 계좌의 개별 종목들은 모두 떨어지는 자산배분 ETF 활용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상위 30종목의 관련성을 나타내는 *상관계수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한 차트입니다. 코스피가 하락하는 순간에는 상관관계가 상승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관관계라는 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으실 겁니다.
이 현상을 풀어서 말씀드리면,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회피가 가장 필요한 순간인, 코스피가 하락한 날 주식들이 관련성 높아지며 같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코스피가 하락한 날은 주식들이 같이 떨어지고, 반대로 코스피가 상승할 때는 관련성이 낮아지며 친구 계좌의 주식은 오르고 내 계좌의 주식은 내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는 말로 주식에 여러 종목을 담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모든 달걀을 주식에만 담고 있어도 포트폴리오의 위험성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분산 투자 해야 공짜점심의 과실을 맛볼 수 있을까요?
분산 투자 를 진정한 공짜 점심으로 만들기 위해 불릴레오 보다 앞서 고민했던 거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자산 규모로 세계 최대 헷지펀드인 Bridgewater Associate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입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고민을 따라가 봅시다.
세계 최대 헷지펀드의 고민
레이 달리오는 어떻게 자산을 배분해야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을 모두 견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완성된 전략 이름도 Allweather 포트폴리오라고 명명했습니다. 경제환경이 변하는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는 것이죠.
이들이 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 우선 기존에 있는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문제점들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존 포트폴리오의 문제점과 해결책
①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다.
전통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60 : 40으로 배분하는 포트폴리오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의 비중이 커진 것이죠. 구성비로만 보면 적당해 보일 수 있지만, 위험도를 고려해 보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주식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큽니다.
②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산 배분을 하지만 실상 상관관계는 변한다.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처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경제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래에 자산 배분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약간 생소한 고민 점일 수도 있을 텐데요, 차근차근 두 가지 문제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제점 상세 분석 ①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다.
기존 포트폴리오 배분에서 주식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던 이유는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주식은 장기로 봤을 때 우상향해왔고,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주식의 비중이 작다면, 과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 석연치 않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문제는 주식이 하락은 물론 심각한 손실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1930년 이후 발생했던 하락장들에서 평균 30%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 위기를 기회로’를 참조하여 주세요!) 보통의 채권은 주식보다 변동성이 작아서 주식이 하락하더라도 상승하는 폭이 작은데(심지어 채권과 주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두 번째 문제에서 다루겠습니다.) 비중까지 40%로 주식보다 작을 경우 이런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는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그렇다고 주식의 비중을 무작정 내리면 수익률이 하락하는 상황.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결책 ① 모든 자산들의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 해결책은 투자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 되신다면 글 끝에 있는 한 줄 요약의 자산배분 ETF 활용 큰 그림만 확인해 주세요!
금융상품에 따라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는 다르다.
위 그래프의 수직축, 위 아래는 기대 수익률의 높고 낮음을 의미하고, 수평축 왼쪽 오른쪽은 변동성(위험)이 큰지 작은지를 나타냅니다. 위로 갈수록 기대 수익률이 높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위험한 금융상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하셨듯이 자산 종류로 본다면 채권은 왼쪽 밑, 주식은 오른쪽 위에 분포합니다. 변동성에 비례해서 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이죠. 여기에 덧붙여서 똑같은 자산 종류라도 선진국에 관련된 것들은 수익률과 변동성이 낮고, 개발도상국과 관련된 것들은 수익률과 변동성이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은 조정가능하다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상승시키려면 보신 것과 같이 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신흥국과 관련된 자산들이 많이 포함되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사실 금융시장에서 기관은 낮은 기대 수익률의 금융자산도 변동성을 높이는 대신에 목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차입이나, 파생상품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레버리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들을 활용하기 힘든 일반 투자자들도 이자율에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게 일어나는 장기채를 이용할 경우 채권 자산군에 대해서는 레버리지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도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각 금융상품들은 상승하고 하락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면 위험이 분산되는 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주식 60: 채권 40의 기존 자산 배분은 낮은 수익률 때문에 채권의 비중을 낮추고 주식의 비중을 높여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해결책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수익률이 특히 낮았던 채권 자산군의 기대 수익률을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 수익률이 조정된 자산들은 개별 변동성도 주식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치 상승의 원천이 다른 자산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위험도는 낮아집니다. 기존에는 포트폴리오에 주식이 내려앉으면 꼼짝없이 당했지만, 이제 포트폴리오에 다른 자산들의 비중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고민 점과 해결방법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한 줄 요약한 후에 두 번째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해결책 한 줄 요약
금융상품들의 목표수익률을 조정하면, 기대 수익률을 낮추지 않고도 포트폴리오 내에 다양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문제점 상세 분석 ②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산 배분을 하지만 실상 상관관계는 변한다.
첫 번째 고민이 해결되어서 우리는 주식뿐만 아니라 여러 금융자산들을 쓸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분산 투자 및 배합해야 할까요?
서문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처음 고민해볼 수 있는 것은 관련성이 없거나 낮은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겁니다.
이 효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항상 우상향하는 자산이면서 -1의 상관관계를(perfect negative correlation) 갖는 자산들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두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면 위 그림과 같이 등락 없이 오직 상승만 하는 포트폴리오가 구축됩니다.
현실에서도 이런 자산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중의 하나가 주식과 채권을 배합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다만, 이렇게 ‘현재의 상관관계’만을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문제 가 있습니다.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변하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림의 수직축 위 아래는 미국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이고, 수평축은 연도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변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까닭은 금융상품들은 각 자산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이 있어서 상승하는 이유와 하락하는 이유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시점에는 기업의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반대로 고정된 쿠폰(이자)만 나오는 채권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이 경제 성장의 여부만으로 채권과 주식의 가격이 결정된다면 주식과 채권은 영원히 반대로 움직일 개연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기대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온다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높여 이를 낮추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활동이 저해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가가 내려가고, 채권의 경우 기존에 약속된 이자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도 내려갑니다.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인 겁니다.
이처럼 경제 환경이 어떤 기대감이 넘치냐에 따라서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달라집니다. 지금 시점에 관찰되는 상관관계만을 고려해서 자산 배분을 한다면 현재 경제 환경에서는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으나, 미래에 달라진 경제환경에서는 높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 ② 변하지는 않는 기준으로 자산 배분하기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서 상관관계를 변하게 했던 요인인 경제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경제학에서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세우는 큰 두 축이 있는데 바로 재화의 가격과 거래량입니다. 앞서 주식과 채권의 관계가 변하는 이유로 설명해 드렸던 바로 그 두 지표입니다.
재화의 가격과 거래량을 국가의 관점에서 보면 물가 수준과(재화 가격들의 총합), 경제가 얼마나 활발한지를(재화들의 총 거래량) 나타냅니다. 이 두 지표를 통해 국가의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들의 미래 가치를 단순화해서 바라본다면 이 두 가지 축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에 대한 기대와 결과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복잡한 세계 경제에서 이 두 축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나, 이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금융상품의 가치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는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상관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를 변하게 했던 이유를 기준으로 삼아 분산 투자와 자산 배분을 한다면 여러 경제환경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겁니다.
경제환경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있다.
경제 성장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물가 상승률이 기대 보다 자산배분 ETF 활용 높다, 낮다
라는 단순화된 사분면에 어떤 자산을 이용할 수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우선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구간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자산들의 가치가 올라갈 개연성이 높습니다. 주식과 회사채, 신흥국 채권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또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화의 가격도 높아질 것입니다. 이 때문에 원자재도 생각해볼 수 있는 투자 대상입니다.
반면에 경기 침체기가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우량 채권이 힘을 발휘합니다.
경제가 몰락하더라도, 돈을 갚을 수 있을 것 같은 선진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이 가장 믿음직하겠죠. 또한, 전통적으로 위기 상황에 상승했던 금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 거세지는 구간에서는 어떨까요?
물가의 기준이 되는 원자재를 먼저 생각해볼 수 있겠고, 채권 중에 특이하게 고정이자가 아니라 물가에 맞추어서 이자를 지급하는 물가연동채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혜를 받을 신흥국의 채권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는 낮은 경우에는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높이는 등의 경기 억제정책을 사용할 일이 만무합니다.
그 때문에 낮은 이자율 속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되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고, 기존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고정적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채권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환경이 네 가지 상황 중 어느 곳으로 갈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없다면, 각각의 상황에서 상승하는 자산들을 모두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로 담아 이를 대비할 수 있을 겁니다.
해결책 한줄 요약.
경제 상황 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다르기 때문에 각 상황에 대비 할 수 있는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배분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지금까지 불릴레오는 거장 레이 달리오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그의 분석과 분산 투자 전략을 통찰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불릴레오만의 올웨더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불릴레오의 올웨더 투자 시나리오는 그렇다면, 무엇에 어떻게 분산 투자 할까요?
불릴레오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배분] 시나리오 소개
이전 글들을 통해 공짜 점심을 만들기 위해 분산투자의 필요성, 거장 레이 달리오의 통찰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를 활용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볼 시간입니다!
거장의 고민을 따라가 보면서 저희는 자산 배분을 위해 어떤 관점이 필요한지 확인했습니다.
요약하면, 상승하는 원천이 다른 다양한 자산들을 활용 하기 위해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을 유사하게 조정하여 (혹은 그렇게 조정된)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이들을 각 경제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배분 하는 것이 그 묘입니다.
이미 완성된 ETF 상품의 기대수익률을 원하는 대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는 없을 테지만,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낮을 수 있는 채권의 경우 단기채가 아닌 장기채권을 사용하고 변동성에 따라 분산 투자 비중을 조절하여 이 효과를 극대화해봅시다.
해외 ETF로 구성한 자산 배분
경제 성장 기대 보다 상승 (25% 확률)
인플레이션 기대 보다 상승 (25% 확률)
iShares MSCI ACWI
iShares MSCI 신흥 시장
SPDR Bloomberg Barclays 고수익 채권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iShares Gold Trust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경제 성장 기대 보다 자산배분 ETF 활용 하락 (25% 확률)
인플레이션 기대 보다 하락 (25% 확률)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iShares Gold Trust
iShares MSCI ACWI
iShares MSCI 신흥 시장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해외 ETF 중 거래량 등을 고려할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ETF들을 나열해 보면 위와 같이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분산 투자 비중 조정을 위해서는 두 번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자산 간의 변동성을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들을 활용하였으나, 채권과 주식, 그리고 신흥국이냐 선진국이냐에 따라서 변동성은 여전히 다릅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낮은 자산의 비중을 키우는 작업을 하여 이 차이를 줄입니다.
이를 통해서 헷지펀드의 첫 번째 고민이었던 한 자산의 위험이 편중된 효과를 낮춥니다.
두 번째, 각 경제환경에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큰 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확신도가 낮은 자산은 비중을 낮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TF를 배분할 때 이들을 모두 같은 가중치로 배분한다면, 각 상황에서 상승하는 연결고리가 약한 자산의 비중도 커지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 미국 MSCI 리츠는 물가와 연관성이 크지만, 부동산 그 자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중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ETF 구성 비중
드디어 실제 분산 투자 의 비중을 공개합니다! 크게 본다면, 주식 자산군이 35%, 채권 자산군이 47%, 원자재 자산군이 18%입니다. 기나긴 논의 끝에 완성되었는데, 이를 일 년에 한번 리밸런싱할 경우 과거에는 어떤 성과를 냈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금융회사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성장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가상화폐 급등락, 인플레이션 우려 등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바탕으로 한 장기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투자의 수요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다. 인공지능이(AI)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고객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이들 기술이 자산관리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의 위험성향이나 투자성향 자금계획, 재정상황 등을 파악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 운용해주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우선적으로 핀테크 회사들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핀트’와 비대면 인공지능 솔루션인 ‘파운트’ 그리고 ‘에임’ 등을 들 수 있다.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2020년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에임, 파운트, 핀트 3사의 관리 금액은 2020년 말 기준으로 1조18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말 2424억 원에서 1년 만에 다섯 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3사의 앱 이용자는 12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1년 2월말 기준 관리금액은 1조 3166억 원 수준이다.
핀트(Fint)는 투자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투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인공지능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 입출금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대신해 준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44만 명, 투자일임 계좌 수 10만7000개, 투자일임 자산(AUM) 403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적립식 투자서비스 개설 계좌 수는 2만5000개를 돌파했으며, 적립식 투자서비스로 운용중인 투자금은 약 130억 원이다. 핀트 전체 이용자 중 2030세대 비중은 79%를 차지한다.
파운트(fount)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비대면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투자한다. 금융투자협회 1분기 공시 기준 고객 수는 9만4000여 명, 계약 자산 총액 86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문·일임 계약수는 13만7000건을 넘어섰다. 파운트에 따르면 2021년 4월 기준, 1년 이상 투자자의 상품별 전체 연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펀드 13.67%, 연금 11.52%, 국내 ETF 4.43%로 집계됐다.
에임(Aim)은 국내 최대 AI자산관리 플랫폼으로 2021년 6월 기준으로 사용자 100만 명, 모바일 앱 다운로드 138만 건을 돌파했다. 에임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자산관리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개인별 위험 감내도, 재무 목표 등을 참고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 전문가의 조언을 제시해 10분 내에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 세계 77개국 1만2700여 개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며, 2021년 4월 기준 최근 4년간 누적 수익률은 42.5%다.
이러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는 특히 MZ세대라 불리우는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액으로도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PB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최소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의 최소 가입금액은 업체에 따라 10만~300만 원 정도이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2010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관련 시장도 조성되었다. S&P Global의 Kensho는 투자 및 모든 결정에서 데이터와 AI결합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일부 운영사들은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증권사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했으나, 관련 기술의 부족으로 형식적인 차원에서만 운용되는 등 한계가 드러났다. 그러나 앞으로 국내시장에서도 해외 시장과 마찬가지로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모는 2018년 5432억 달러(약 604조원)에서 2023년 2조5523억 달러(약 2838조원)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2025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모가 3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앞으로 로보어드바이저의 대중화가 점점 이루어질 것이며, 재테크 환경 또한 미래에는 금리 상승의 압박의 시작과 그에 따른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실질적인 PB로서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의 건강이나 생활주기 등까지도 고려해 실시간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투자 관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금융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현황
초연결환경에서 데이터분석은 가장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필수과정이다. 이러한 추세는 불가역적이다. 또한 인공지능은 내밀하게 숨겨진 규칙과 관계를 끄집어내 복잡한 환경에서 놓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정보 획득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종합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앞으로 자산운영업계의 필수요건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 다만 제대로 새로운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수집, 가공 및 활용, 그리고 데이터 시장의 발전이 필요하며 관련 법과 규제상의 준수의무 요건 강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기술과 규제의 양축이 균형있게 작동하면서 견제를 통한 경쟁여건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가운데에는 개인이나 기관이라는 운영주체의 판단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레거시 체제의 권역별 움직임도 거의 비슷하게 흐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 역시 로보어드바이저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관련 상품 개발과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KB증권이 파운트투자자문과 함께 KB증권의 Open-API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파운트투자자문의 어플리케이션인 파운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 및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도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서비스인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물 및 심리 지표를 자동 수집하고 시장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 상황에서 유효한 주식, 채권, 대체 투자 자산군의 비중을 먼저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특징 중 하나는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로봇이 대신해주면서 수수료가 비교적 낮다는 데 있다.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는 수수료 비율이 0.75~1.5% 안팎인데 비해 ‘NH로보 EMP 자산배분’ 서비스의 자문보수는 연 0.5%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ETF에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을 갖고 있으며, 운용보수가 없는 자산배분 ETF 활용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 또한 매매비용이 0.08~0.13%로 최저 수준이다. 증권사들에게는 개인 투자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현재,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이러한 업계추세는 비교적 보수적인 은행도 변화시키고 있다. 거의 모든 은행에서도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에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블루웨일’을 도입해 기존에 투자상품 추천에만 사용했던 기능을 퇴직연금에까지 적용하였다. 블루웨일은 투자자의 성향과 나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고 포트폴리오의 변경 등을 돕는다. 국민은행에서는 50만 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케이봇쌤’이 추천하는 펀드를 운영 중이다. 대부분 국내외 주식형 펀드로 구성되어 있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2020년 12월 기준, 누적 수익률이 22.8%에 달한다. 신한은행 ‘쏠리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 중 하나인 ‘글라이드 패스’는 고객의 은퇴를 기준으로 젊을 때는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다가오면 주식의 비중을 낮추어 운영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이는 2020년 9월 특허 출원 완료하기도 했다. 월 10만 원에 가입 가능한 신한 쏠리치를 통해 공격적 투자를 선택한 고객들의 최근 1년 수익률은 자산배분 ETF 활용 11.53%에 달했다. 주식시장이 호황의 양상을 보이면서 쏠리치 이용고객의 30.2%가 공격적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에서 출시한 ‘하이로보’는 채권형 펀드가 포함되어 있어 기대수익률이 낮은 편이지만, 하이로보의 ‘다이렉트 알파’ 포트폴리오의 최근 1년 수익률도 8.22%로 우량한 편으로 나타났다.
카드 업계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최근 들어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문화된 맞춤형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역량에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콴텍의 ‘Q엔진’을 결합해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에서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고 편리하게 포트폴리오 관리도 할 수 있는 초개인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키움자산운용은 쿼터백과 함께 키움쿼터백글로벌EMP펀드를 출시했다. 그리고 2020년 12월 기준, 키움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는 9.34%의 성과를 나타냈다.
투자자 보호강화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역할
이와같이 금융권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단계의 테스트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코스콤에서는 분산투자, 투자자성향 분석, 해킹방지체계 등 투자자문 및 일임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로보어드바이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투자자보호도 강화하고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감독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실제 테스트베드는 포트폴리오 운용 전 참가자격 충족여부 등을 확인하는 사전심사 1개월과 실제 자금을 시장에서 운용하면서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상용화할 경우 시스템의 안정성 및 보안성에 관한 본 심사를 6개월 동안 진행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신뢰성 제고 위한 주체별 노력 필요
코로나19로 이제 언택트시장의 대세는 거스를수 없게 되었다.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검증된 알고리즘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융투자를 가능케 하는 편리하고 친절한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을 겪으며 금융권에서 판매된 펀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존 금융상품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특히 MZ세대 투자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서 앞으로 메타버스(metaverse)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파운트에 따르면 앱을 통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주요 고객층은 20~30대이며, 연령별 투자자 비중은 30대가 32.4%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8.9%로 그 뒤를 따랐다. 즉, 2030대가 전체 사용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로보어드바이저는 개발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서비스였지만, 이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앞으로 미국처럼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더라도 잠재적 가능성이 높고 정부에서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서비스의 품질이 나아지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재테크 시장에서 아바타가 등장하면서 투자 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특히 자산의 쏠림 현상이 심한 국내 투자 환경에 있어 로보어드바이저는 여러 지역과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관련 서비스가 확산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인간들만의 각종 경험법칙을 넘어선 테이터 분석에 근거한 객관적인 분석이 복잡 다단한 결정과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장점인 동시에 자의적 영역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비정형적이면서 정무적 차원의 종합적인 의사결정이 수반되는 영역에서 인간을 대체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이례적 상황(tail event)을 포함해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예기치 못한 금융시장 급변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미흡할 수 있다. 특히 비합리적 영역이나 세대를 초월한 전인류적 분야로 간주되는 부분에서는 최종적 판단주체는 인간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인간과 상호작용에 따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종합적 PB서비스 등에 있어서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접근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영역으로까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법적책임관련 이슈도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서비스가 인간이 제공한 것인가에 관한 판단여부에 따라 앞으로서의 상황전개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로보어드바이저가 국내 금융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시장활성화와 투자자 보호 정책과 금융회사들의 로보어드바이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즉. 금융당국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관리시장에서 활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완화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자산배분 ETF 활용 동시에 고객보호를 위한 다양한 건전성 스마트 규제노력도 모든 개발과 적용과정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정부가 모든 것을 판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므로 각자 스스로 일정부분의 보호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회사도 이러한 측면에서 기대되는 ESG차원의 노력에 적극 나서야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아이러니 하지만 모든 것이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환경이므로 책임소재파악과 상응하는 법규준수의무의 이행에 관해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당국은 새로운 생태계의 관리자 차원에서 각종 절차나 법규이행분야의 전반적 모니터링을 통해 개별 경쟁이 시장관행을 교란시키지 않도록 사전적으로 배려해야 하며 동시에 탈중앙화 추세에 부합할 수 있는 개별주체들의 책임있는 노력을 보다 강조해야 한다. 모든 이윤창출기반이 과거와는 달리 개별요소의 일방적 경쟁력이 아니라 주변의 호응과 참여 정도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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