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플랫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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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플랫폼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이 부산시에 입성하며 블록체인특구에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미디움은 지난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블록체인 벤처컨벤션 비스페이스(b-space) 개소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페이스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에 관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창업 활성화’ 사업에 의거, 총 35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비스페이스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최원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미디움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미디움 측은 지난 2월 비스페이스 구축과 관련해 미디움이 부산시 등과 체결한 BIBC 건립의 견고한 기반마련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BIBC는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센터로, 15개 글로벌 혁신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원해 부산지역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비스페이스를 축으로 오는 2027년까지 ▲블록체인 창업거점 비스페이스 조성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조성 ▲블록체인 융·복합 연구혁신센터 조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스페이스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미디움은 부산지역 해양항만과 유통, 물류, 전통시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초고속 블록체인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해 전통 산업군의 기술적 고도화와 블록체인 생태계 마련 및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디움 측은 이를 위해 세계 정상급 블록체인 코어기술력 지원과 핵심 연구인력의 투입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판종 의장은 “부산의 블록체인 핵심역량 강화에 일조할 수 있는 그 첫 발자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미디움은 세계정상급 코어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시 블록체인 생태계의 근간이 될 ‘초고속 블록체인 개방형 플랫폼’ 개발에 전념할 것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스위스, 두바이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혁신 블록체인 특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고속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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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브로드밴드 인프라 1위, 디지털정부 플랫폼경쟁력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OECD는 우리나라를 초고속인터넷과 5세대(5G) 이동통신 무선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모범 사례로 주목했다.

OEC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OECD 디지털경제전망(DEO) 2020'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발표된 DEO에서 5G, 광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국가로 평가됐다.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82% 이상으로 광인터넷 보급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일본(80%), 리투아니아(75%), 스웨덴(70%) 등이 이었다. 우리나라 광인터넷 보급률은 OECD 평균 광인터넷 보급률 약 30%보다 1.5배 높았다.

인터넷 속도도 1위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유선인터넷 가입자가 25~30Mbps 이상 속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Mbps급 이상 유선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8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OECD 평균은 가입자의 약 60%가 25~30Mbps 이상 속도를 이용하고, 약 40%가 100Mbps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 평균 다운로드 속도 또한 우리나라는 약 160Mbps로, 2위 미국(약 120Mbps)을 압도적 격차로 따돌렸다.

반면에 우리나라 기가인터넷 평균 요금은 38개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저렴했다. 우리나라 요금을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으로 환산해 측정한 결과 약 40달러(5만원) 수준으로, 헝가리(20달러)·이탈리아·프랑스·슬로바키아에 비해서만 비쌌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선인터넷 품질과 속도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도 1위를 차지했다. 와이파이를 포함하면 우리나라는 1인당 월 평균 24GB 초고속 플랫폼 이상을 사용, 스웨덴(18GB)·미국(17GB)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만 와이파이를 제외한 우리나라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이동통신데이터 사용량은 7GB로, 1위 핀란드(19GB)에 이어 1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비중이 낮은 것은 가정과 사무실 내 와이파이 공유기(AP)가 폭넓게 구축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우리나라는 브로드밴드 인프라 분야 4개에서 1위를 석권,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접근성을 토대로 5G를 응용한 미래형 서비스와 함께 미디어 혁신 추진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IoT) 이용률이 약 18%로 20위에 머물렀다. 141%로 1위를 초고속 플랫폼 기록한 스웨덴은 물론 OECD 평균인 22%보다 낮다. 정부와 산업계의 확산 전략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정부 평가지표인 '플랫폼으로서 정부' 평가 항목에서도 영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무원과 시민이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얼마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에서도 선두권을 차지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관계자는 6일 “국제무대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한국의 원동력으로 브로드밴드 경쟁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면서 “향후 OECD가 발간할 브로드밴드 개정안에 우리나라의 혁신 사례가 많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의 조감도

[전기신문 오철 기자] 전기차 시대의 본격 확대를 대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하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E-pit’은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따왔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고 편한 전기차 충전 경험 제공

‘E-pit’는 ▲빠르고‘Fast’ ▲쉽고 편안하며‘Easy & Convenient’ ▲프리미엄‘Premium’한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지향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E-pit 충전소에서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5분 충전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한 속도다.

‘E-pit’ 충전소는 별도 조작없이 인증, 충전,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기능을 적용했다.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그앤차지는 전기차에 저장된 인증 정보를 이용해 별도 사용자 확인과 결제 단계가 없이 바로 충전 커넥터 체결만으로 간편하게 충전하는 방식. 올해부터 신규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는 모두 해당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월렛’을 적용해 충전소에서 충전사업자별 별도의 물리적 카드 없이 ‘E-pit’ 앱을 활용해 인증 및 결제가 가능하다. ‘E-pit’ 충전소 만차 시 대기자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앱 대기표 발급 시스템인 ‘디지털 큐’ 서비스도 적용해 대기고객 편의성도 개선했다.

전기차 충전 고객 편의를 위해 충전기의 무겁고 뻣뻣한 케이블 사용성도 개선됐다. 자동 높낮이 조절, 회전 기능 및 보조 손잡이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더하고 충전기 손잡이에는 자동 살균 LED를 설치했다. E-pit 충전기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레드 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 했다.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해 국내 충전 산업 선순환 발전 기여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 충전인프라 생태계 육성을 위해 ▲실행 네트워크 구축 ▲다각적인 협업 추진 ▲충전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3가지 중점 전략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도심형 초고속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자 제휴 및 협업 추진체 구성 등 실행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아파트 중심 실제 생활 거점에서의 충전 불편해소를 위해 충전 솔루션을 개발, 이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충전사업자와의 상생과 신규 사업기회 창출 및 품질/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고도화된 충전인프라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충전사업자가 충전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개별적인 서비스 시스템 개발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충전사업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반 서비스 사업자도 충전과 연계한 주차, 세차 등을 포함해 혁신적인 부가서비스를 통합형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충전기, 충전서비스의 안정적인 품질관리도 수월해질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소 20개소 구축과 혁신적인 충전 경험 제공은 ‘E-pit’ 브랜드의 시작”이라며 “올해부터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전기차 시대에서의 미래 사업 및 혁신 상품을 창출해 국내 충전 인프라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E-pit’ 충전소는 2021년 4월 중순에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개소할 계획이며(72기), 도심 내 주요 거점에도 충전소 8개소(48기)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DC콤보 타입1의 모든 전기차는 E-pit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OTT 플랫폼의 등장 배경

셋톱박스 설치를 통한 기존의 OTT 서비스에서 이제는 코드커팅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OTT 플랫폼 서비스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스마트폰은 OTT 플랫폼 서비 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치 가운데 접근성과 이동성이 가장 뛰어난 단말기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코드커팅 시스템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OTT 플랫폼 서비스 확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기술이 전국에 보급되어 있고 속도나 품질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이다. 경제성과 대중성이 뛰어난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은 이미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OTT 플랫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5G 이동통신 기술은 다가올 차세대 OTT 플랫폼 서비스의 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커팅된 OTT 플랫폼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통해 영화 및 콘텐츠를 제 공하는 방식이므로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 없이도 서비스 사업 시장에 진입하기가 용이하다. 공중파 방송이나 케이블 TV와는 달리 광대역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송신탑이나 위성 장치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새로운 광대역 케이블망을 설치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인터넷에 콘텐츠 서버를 확보하는 것만으로 기본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는 갖추는 셈이다.

이렇듯이 기존 방송 방식에 비해 훨씬 적은 규모의 투자로도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OTT 서비스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부추겼다. 또한 기존 방송과 거의 비슷한 콘텐츠를 공급하지만, 방송에 적용되는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바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OTT 서비스의 확산에 기여하였다. OTT 서비스는 분명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전달 방식은 ‘방송’이 아니라 ‘데이터’를 전송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데이터는 압축된 동영상 콘텐츠지만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송의 규제를 받지 않고 거의 방송과 같은 콘텐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망사업자인 통신 3사 모두가 비슷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내놓으며 OTT 사업에 뛰어든 것이나 인터넷 포털 업체가 시장 지배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 OTT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규제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손쉬운 방법으로 방송 시장에 진입 가능한 길을 OTT 서비스가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 널을 찾고 있던 지상파 방송사나 종합유선방송업자도 OTT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기기의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빠르게 주문형 멀티미디어 소비에 친숙해짐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지키려면 이제 주문형 서비스를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경쟁적으로 네트워크 고도화와 스마트폰 가입자 증대에 힘쓴 통신사들의 노력도 OTT 서비스의 확산을 도와주었다. 인터넷상에서 고화질의 동영상이 수월하게 구현됨에 따라 이제 인터넷은 방송의 보조적 플랫폼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적인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OTT 서비스의 시발점인 초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사 용자가 상업적인 의도 없이 직접 제작한 UCC(User Created Content)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후, 메이저 방송사들이 자사의 콘텐츠 채널 확장 및 수익 증대 전략으로 최신 방 송 콘텐츠를 일차로 자사의 TV 채널로 방영한 이후에 2차로 인터넷으로 유통시키면서 OTT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들뿐만 아니라 국 내의 방송사들도 OTT 사업자와 제휴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초고속 플랫폼 OTT 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킬러 콘텐츠로 여겨졌던 지상파 방송 콘텐츠가 OTT 서비스로 시청 가능해짐에 따라, 이제 OTT 서비스 시장의 콘텐츠는 소비자들이 기꺼이 이용료를 내고 가입할 만큼 풍부해졌다.

OTT 서비스의 등장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기존의 방송 서비스가 제 대로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시간대별, 채널별 편성권을 쥔 지상파 방송사나 케이블 SO는 시청자 개개인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편 성해 제공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주어진 편성 프로그램을 갖고 제한적인 채널 선택권만을 가진 채, 그 시간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아니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상영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대응해 OTT 서비스는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미디어 콘텐츠만을 보려는 TV 시청자들의 수요 증가로 등장하게 되었다. 지상파 방송과 유료 케이블 TV는 일방적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을 방송하지만, OTT 서비스에서는 필요한 것만 골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OTT 서비스는 기존의 방송 서비스에 비해 훨씬 더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서비스다. 또한 OTT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때와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동영 상 서비스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케이블 TV 서비스의 과금 방식은 제한된 채널의 시청 대가로 매월 일정액의 시청료를 지불하는 방식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시청자 들의 각기 다른 선호 콘텐츠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비해 OTT 서비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미디어 콘텐츠만을 시청하려는 TV 시청자들의 요구를 적절히 충족시켜 주었다.

OTT 플랫폼이 등장과 함께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 또 하나의 이유는 관객 또는 서비 스 이용자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장소와 관계없이 본인이 원하는 영화나 콘텐츠를 선택해 초고속 플랫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OTT 플랫폼 서비스에서는 시간을 내어 어렵게 극장에 갈 필 요도 없으며 굳이 시간에 얽매여 ‘본방 사수’를 할 필요가 없다. 개인화된 관람 소비 패턴의 현대인에게 적절한 맞춤 서비스인 것이다. 전통적인 영화 산업 내에서의 영화의 배 급은 관계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영화를 관객이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OTT 플랫폼 서비스는 관객의 관람 형태를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스튜디오 시스템’의 일례에서 보았듯이 천편일률적인 상품으로써의 영화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종 합하여 플랫폼에 탑재해 두고 관객이 생각만 있으면 능동적으로 골라 볼 수 있게 시스 화 하였다. OTT 플랫폼 서비스는 손쉽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이 다양하게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는 개방형 유통 플랫폼을 구현해 내었다.

현대인들의 생활 양식은 이미 스마트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그 차원이 바뀌었다. 우리 는 이러한 혁명적인 변화를 IT 중심의 3차 산업혁명과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겪으며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다. 새로운 융합산업이 매일 등장하고 AI 기반의 빅데이터 알고리 즘이 우리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은 버스나 지하철 로 이동중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낸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영화는 더 이상 전통적인 산업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해 있다. 바야흐로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과 스마트 시대의 OTT 플랫폼 서비스가 공존하는 시대가 이미 열린 것이다. OTT 플랫폼 서비 스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영화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왔던 서비스를 대체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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