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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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각국의 주식시장은 달러지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 ⓒAP Photo

주식시장의 구조

2017. 5. 7. 17:58 ㆍ 금 융 ★ 주식 공부

제 2절 중국 주식시장 의 구조
1. 주식의 종류
중국 상장기업의 주식은 크게 유통주와 비유통주 구분을 할 수 있다.

비유통주라는
것은 말 그대로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주식을 말하며 유통주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비유통주는 다시 국유주, 법인주, 내부종업원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통주에는 A주(人民幣普通股), B주(境內上市外資股)와
국외에 상장된 외국인주(境外上市外資股)등이 포함된다.

(1) 유통주
중국 증권시장의 주식시장의 구조 유통주은 크게 A주식과 B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출자주체에 따라 국유주식, 법인주식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기타 중국외부 국가에 상장한 H주식, N주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주식은 상하이와 심천 증권거래소에서

내국인을 상대로 발행하여 인민폐로 거래하는 보통주식이다.

이주식은 중국 국내 회사가 발행하고 국내기관, 주식, 개인이 인민폐로 직접적인 거래를할 수 있다.

B주식은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액면가는 위안화로 표시되
나 호가는 외화 (상하이: 달러화, 심처: 홍콩 달러화)로 거래 되는 주식을 말한다.

A주식과 B주식의 주요 차이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ㄱ)A주식
개인주식은 바로 중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보통주식이다.

이것은 중국경내 회사가 발행한 것으로서 국내기구, 조직과 개인
(대만, 홍콩, 마카오 투자자 제외)대상으로 인민폐로 호가거래된다.

A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는 중국회계기준(CAS)에 근거하여 재무보고서 작성하고 공시한다.

2002년 전에
는 외국투자자가 중국 A주식에 대하여 투자할 수 없었다.

2001년 11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합격된 외국투자기구 중국국내증권에 대한 관리 방법』을 발표하였
고, 2002년에 도입한 QFII제도로 인하여 합격된 외국기구투자자도 A주식에 대한 매
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2009년 말까지 상장된 A주식은 1696개로 증가하였다.
아래의 〈표2-4〉중에서 2005년~2009년에 A주식 발전의 상황을 볼 수 있다.


(ㄴ)B주식
B주식은 1991년 상하이 진공 전자부품 유한공사(上海真空电子器件有限公司)가 100
만주를 발행하여, 1992년 2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산장한 것이 최초이다.

B주식은 인민폐 특종주식으로 중국 국내에 상장되는 외자주식을 가리킨다.

이 주식은 액면가격이 인민폐로 표시하고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한 국외 투자자들에게 발행한
외화(상하이증권거래소인 경우 미국 달러, 심천증권거래소인 경우 홍콩 달러)로 거래하는 보통주식이다.

B주식 계산은 외환으로 하는데 환율은 결제할 때 외환시장의 가격기준으로 환산된다.

B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는 중국회계기준에 근거하여 재무보고서
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제회계기준(IAS)에 따라 회계정보를 조정하여 공시해야 한다.

2001년 2월 이전 외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자연인, 법인과
기타조직, 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서 규정한 기타 투자인만 B주식을 투자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1년 2월 이후 내국인에게도 B주식시장
을 개방하여 합법 적으로 외화를 소지하고 있는 중국인도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의 〈표2-5〉중에서 2005년 ~2009년 에 B주식 발전의 상황을 볼 수 있다.


(2)비유통주
비유통주는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탄생된, 전 세계
에서 유일하게 중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제도이다.

비유통주는 중국경제에 커다란위협요소로 작용하였다.

중국에서는 기업을 설립하는 경우, 대부분 유한회사의 형태로설립한다.

구 회사법(2005년 회사법 개정 전)하에서 중국의 주식회사는 최저자본금이
1,000만 위안(약 12. 5억원)으로써 자본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먼저 유한회사로 설립
한 후, 상장 직전에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상장절차를 밟는 것이 일반적이다.

18)대기업
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주식회사로 설립되는 경우도 많으며, 대부분의 주식회사는 상
장을 염두에 두고 설립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상장회사의 주식은 상장하기 전에 기존 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과 상장과정이나 상장 후 증자과정에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취득한 주식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상장회사의 주식은 이러한 취득 시기와 관계없이 모두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한 상장회사의 똑같은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은 증권시장에서 유통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는 일정기간 유통이 제한된다는 의미가 아니고, 유통이 아예 금지된다는 의미이다.

중국에서는 이를 비유통주라고 하며, 계획경제에서 주식시장의 구조 시장경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탄생된 기형적인 제도라고 볼 수 있다.


1) 국유주(state-ownedshares)는 국가주나 국유법인주를 총괄하는 것으로, 그 중
국가주는 국가를 대표하여 투자할 권리가 있는 부문이나 기관이 국유자산으로 투자한
주식을 가리키며 이에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유자산을 주식으로 환산한 것도 포함된다.

국유법인주는 법인자격을 가진 국유기업이 보유한 법인자산을 독립된 다른
주식회사에 출자하거나 기타 법정절차에 의하여 취득한 주식을 말한다.

중국의 대부분 상장기업이 국유기업이기에 상장기업의 주식총수 중 국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2) 법인주란 기업법인 또는 법인자격을 취득한 사회단체·사업기관 등이 법률에 따라 그 경영자산으로써 투자한 기업의 주식시장의 구조 비상장 유통주식이다.

중국 상장기업의 주식구
성에서 법인주가 평균 20%정도를 차지한다.

법인주는 인수하는 대상에 따라 국내 발
기법인주, 외자 법인주 및 모집 법인주의 3개로 구분할 수 있다.

국유주와 법인주 이외에 기타 비유통주는 주로 회사 내부 종업
원들이 구매한 내부종업원주(內部職工股),전략적 투자자의 지분(彰略投資股)등의 주식유형이 있다.

그런데 이 유형의 주식은 전체 비유통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1)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는 국무원증
권위원회 상설집행기관으로 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며,

국무원증권위원회 수석부주임인 상복림(尙福林)이 주석을 맡고 있다.

2)중국 증권감독관리
위원회 (CSRC)의 기능은 증권 및 선물법규초안 작성과 관리규칙 및 시행세칙 제정,
유가증권의 발행, 상장, 매매에 관한 감독,

증권업무기관 심사와 증권결산, 결제, 보관, 소유권 이전, 위탁관리, 증권과 선물업무 주식시장의 구조 종사자에 대한 자격기준,

업무규칙 및 행위준칙을 유관기관과 협의제정, 자격증 발급 및 업무 활동과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증권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업무 관리감독, 선물거래소 및 선물중개기관 설립에 관한
심사와 관리감독, 주식시장의 구조 주식공개발행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국내기업의 해외증권 직·간접
발행 및 해외상장에 대한 관리감독, 증권과 선물의 법률, 법규, 관련규칙과 시행세칙위법행위에 대한 조사와 처벌 등이다.
1992년 10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통일된 증권시장에 대한 감독관리체계가 구축되었다.

1998년 정부는 국무원 기구개혁의
일환으로 국무원 증권위원회와 증권감독위원회를 개편된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 합병하였다.

동시에 인민은행 본점에 소속이었던 비은행 금융기구 증권관리부서를 증권감
독관리위원회 산하로 재편시킴으로써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기관격을 이전의 부성급에서 성급으로 격상하였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독립된 행정위원회로 하여 중국 증
권시장을 관리하는 최고기관이 되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중국 증권시장의 감독기관으로 중권관련법률 작상,
『증권법』규와 정책에 관한 감독, 조사,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연간 증권시장 발전
계획안 작성, 중국계 기업의 해외 주식 발행과 상장에 대한 사전심사 및 허가, 그리고
증권거래소 및 증권경영기구 감독 등 증권시장 관련 업무를 총괄하여 관리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증권시장의 감독·관리에 대한 규정, 규칙의 제정

2. 시장 발전 계획과 정책을 연구, 제정하여 관련 법안을 제출

3. 증권의 발행, 상장, 거래, 보관, 결제 등의 감독관리

4. 증권발행인,상장회사,증권회사,증권투자기금관리회사,증권서비스기구, 증권거래소,
증권등기결제기구 등의 업무에 대한 감독관리

5. 국내 선물 계약의 상장, 거래, 결제에 대한 주식시장의 구조 감독관리

6. 증권거래소 및 규정에 의하여 증권거래소의 관리인원에 대한 관리

7. 증권에 종사하는 법률자문회사, 회계법인, 자산평가회사, 그리고 이들 기관에 종 사 하는 전문가들을 감독하고 그 업무에 관한 인증

earticle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달러 인덱스 및 S&P500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이들 세 자산수익률 간 변동성 전이효과의 기간별 구조변화를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와 관련 된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 기간을 자산 간 상관구조의 상당한 변화나 금 융 스트레스의 상승 및 주가 변동성 확대 기간을 별도로 분리하여 이들 기간과 전후의 기간 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분석기간은 1995년 1월 3일부터 2018년 8월 31일간이 며, 실증분석에 사용된 최종 모형은 잔차항의 t분포를 가정한 Engle(2002)의 DCC모형이다. 분석 결과 자산수익률 간 변동성 전이효과가 기간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며, 글로벌 금융위기 와 유럽 재정위기를 전후로 하여 구조적 변화를 하였음을 발견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의 기간에는 금리에서 주가로의 일 방향의 정의 변동성 전이효과만 존재하였다. 그러나 글로 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가 모두 마무리되고 세 시장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2013년 7월 이후에는 세 시장 간 변동성 전이효과는 전무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구조 확인되었다. 변동성 전이효과가 가장 활발히 나타난 기간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기간 동안으로서 세 시장 모두 에서 유의적인 양방향으로의 변동성 전이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동 기간 이후로는 어떠 한 변동성 전이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변동성이 낮은 기간에 환율로부터의 변동성 전이가 전혀 없었음을 감안할 때 시장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기간에는 개별 시장 자체의 변동성 외에 환율의 단기 충격에 따른 변동성 전이효과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I. 서론
II. 문헌연구
III. 방법론
3.1 BEKK모형
3.2 전이항이 포함된 확장 CCC모형
3.3 전이항이 포함된 확장 DCC모형
IV. 실증분석
1. 자료 및 요약통계량
3. 다변량 VAR-GARCH모형의 추정
4. 기간별 변동성 전이효과의 구조적 변화
V. 결론
참고문헌

Hanyang University repository

Title 국내 주식시장의 잔여 모멘텀 전략과 모멘텀의 기간구조에 따른 성과분석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sidual Momentum Strategy and Term-Structure of Momentum in the Korean Stock Market Author 신성웅 Alternative Author(s) Shin, Sung Woong Advisor(s) 박동규 Issue Date 201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1991년 1월부터 2015년 12월 동안의 국내 주식시장의 월간 주식 수익률과 주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잔여 모멘텀과 모멘텀의 기간구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총 수익률을 사용하는 모멘텀 전략은 수익률과 위험 측면에서 많은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수익률과 위험 측면뿐만이 아니라 모멘텀 현상의 존재 여부 자체에 대한 논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총 수익률 대신에 Fama-French의 3요인 모형을 통해 산출된 잔여 주식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는 잔여 모멘텀(residual momentum) 전략과 모멘텀의 기간구조를 변경한 중간기 모멘텀(intermediate horizon momentum) 전략을 통해 기존의 모멘텀 전략을 수익률과 위험 측면에서 개선시킬 수 있었고 모멘텀 현상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두 전략을 조합했을 경우 기존의 모멘텀 전략은 물론 각각의 전략을 독립적으로 실행했을 때보다 우월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909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2347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STRATEGIC MANAGEMENT(전략경영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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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구조

3월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연합뉴스

3월16일 주식시장의 구조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2352개 상장사의 주식 투자자 수는 지난 연말 기준 91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00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를 감안, 증권가에서는 주식 투자 인구를 1000만명 수준으로 추정한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시사IN〉은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요즘 주식시장에서 관심 있게 보는 지표’에 대해 물었다. 리서치센터장 10명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짚는 데 참고가 되는 지표에 대해 답했다. 주식시장과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들을 짚어본다.

■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국채금리)

주식시장과 관련해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8월에 0.5% 수준이었는데 최근 1.7%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채권은 정부나 기업 등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돈을 빌린다는 뜻이다.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만기 전이라도 매매가 가능하다.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채권수익률(채권금리)이 높아지는 식으로 반대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만기에 1만원을 받기로 한 채권이 있다고 치자. 이 채권을 9000원에 사면 만기에 1만원을 받게 된다. 이자가 1000원인 셈이다.

그런데 만약 채권 발행이 확 늘어나면? 채권도 공급이 늘어나면(채권이 시장에 흔해지면)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겨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 9000원 하던 채권 가격이 8000원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채권을 살 경우 만기에 1만원을 받기 주식시장의 구조 때문에 2000원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처럼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투자자의 수익률은 오른다.

미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펴게 되면 국채 발행이 늘어난다. 국채가 넘쳐나면(국채 공급이 많아지면) 주식시장의 구조 국채 가격이 떨어질(국채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국채금리는 해당 국가의 수많은 금리 가운데서 가장 낮은 금리 중 하나다. 미상환 위험이 극히 낮은 국가 권력에 빌려주는 돈이니 금리를 높게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각종 시중금리도 따라 오르고,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다른 금리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경기회복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 금리가 상승하는 상태라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보다 금리가 먼저 올라간다고 판단되면 주식시장은 혼돈에 휩싸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시중금리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미국의 여러 시중금리들이 올라간다면, 다른 나라 자본시장에 그 나라의 통화로 투자된 돈들이 달러로 형태를 바꿔 수익률이 올라간 미국 금융상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미국 달러 가치의 상승은 해외 증권시장의 돈을 다시 미국 증시로 끌어들이는 요인이 된다. 예컨대 투자자들이 한국의 주식이나 국채에 투자된 자금을 미국 시장으로 옮기는 경로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달러 강세→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주식 매도→한국 국채금리 상승, 주가 하락’의 흐름이다.

미국 장단기 국채의 금리 차이도 챙겨봐야 할 ‘정보’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생각을 투영하는 지표’라고 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의 금리는 장기금리다. 미국 국채 가운데는 만기가 1년 내외인 단기채권도 있다. 단기채권의 수익률은 단기금리다. 투자자의 수익률(금리)은 단기보다 장기에서 높은 것이 정상이다. 투자자 처지에선 ‘오래 빌려주는 돈에서 받을 수익률’을 ‘잠깐 빌려주는 돈의 수익률’보다 높게 받는 것이 당연하다. 미국 정부가 장기국채의 발행을 늘리거나 혹은 장기국채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그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장기국채의 수익률(금리)이 높아지면서 단기국채와의 수익률 차이를 벌린다. 이는 시중자금이 장기, 예컨대 10년 뒤에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당장(1~2년) 필요한 곳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장단기 국채의 금리차가 커진다는 것은 시중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정도로 말이다. 그러나 장기국채 수익률이 단기국채 수익률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경기 전망이 대단히 좋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금 당장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에 10년 뒤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기채권에 투자하고 이에 따라 장기채권의 가격이 오르면서 그 수익률이 심지어 단기채권의 수준과 비슷하게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월10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각국의 주식시장은 달러지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 ⓒAP Photo

■ 달러지수(DXY, ADXY, 원/달러 환율 등)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세 주체는 외국인·기관·개인이다. e-나라지표에 따르면, 외국인 증권투자의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31.6%에 이른다(2021년 2월 기준). 외국인 자금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증시의 방향이 바뀐다.

외국인 투자자는 환율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한 외국인 투자자가 1달러가 1000원일 때 100달러를 환전해(10만원) 한국 주식을 샀다고 치자. 주가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달러 강세, 원화 약세), 이 외국인 투자자는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된다. 해당 주식을 10만원에 팔아 환전하면 66.66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주식가격의 변화가 없는데도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환차손’을 보게 되는 것이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한국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는 주춤할 수 있다. ‘환차손’ 우려 때문이다. 또한 달러는 세계의 여러 통화 가운데 가치변동의 가능성이 가장 작은 ‘안전자산’이다.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그동안 높은 수익률 때문에 이머징마켓의 증권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다시 ‘안전자산’인 ‘달러화 기반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달러 가치의 변화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에 담긴 자금이 해외로 이탈할 가능성이 발생하는 것이다.

원화 가치가 높다(달러 약세)는 것은 한국 경제 상황이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달러가 약하면(원화 가치가 높으면) 한국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러 강세(환율 상승, 예를 들어 달러당 1000원에서 달러당 1100원으로 상승)가 한국 증시에 장기적으로 불리하지만은 않다. 장기적으로는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주가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원화 환율이 오르면 국내 수출기업은 전과 같은 달러 가격으로 수출을 해도 이익을 보게 된다. 수출가격 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늘어나기 쉽다. 수출기업의 실적이 늘고 경기가 좋아지면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는 DXY, ADXY 등이 있다. DXY는 유로,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적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ADXY는 위안화, 원화, 싱가포르 달러, 홍콩 달러 등 아시아의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적 가치를 지수화했다. DXY는 전통적 선진국들과 미국 간의 우열을, ADXY는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간의 우열을 보여준다.

■ 시장의 위험지표(신용 스프레드, 신용잔고)

신용 스프레드는 투기등급 회사채 금리에서 시중금리를 뺀 수치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위험선호 심리의 위축 등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지표를 본다. 일반적으로 투기등급 회사채와 시중금리와의 금리차가 축소될 경우 위험선호 심리 확산으로 해석하고, 반대의 경우는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읽는다”라고 말했다.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는 위험신호다. 부도나 파산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현금을 빌려 주식을 매매하는 거래를 신용융자 거래라고 한다. 주가가 오른다고 확신할 때 ‘신용융자’를 한다. 주가 전반이 오르면 신용융자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가 침체하면 위축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신용잔고의 절대 액수보다 고객예탁금이나 시가총액과 대비한 비율로 살펴보는 게 합리적이다. 신용잔고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거나 과거와 대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할 때 주식시장 과열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석유 시추장치. 원유 가격은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EPA

■ WTI 유가와 구리 가격

원유를 수입해 소비하는 나라에서는 유가 상승이 경제에 부정적이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경제에 부담을 준다. 원유 가격은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은 유가 상승이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구조가 나빠진다. 다만 정유, 조선, 화학 등 유가 상승으로 수익률이 높아지는 산업의 활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브렌트유·두바이유가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힌다. WTI가 세계 최대 선물시장인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주로 거래된다는 점에서 가장 대표적인 유종으로 주목받는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구리 가격은 경제활동 상승/하락의 기본 지표’라고 말했다. 구리는 제조업 전반에 쓰이는 원자재다. 구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가격이 오르면 여러 산업군에서 제품 생산이 주식시장의 구조 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중 무역분쟁이 일자 2018년 하반기 이후 구리 가격이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생산지(중국)와 최대 소비처(미국) 사이에 갈등이 일자 여러 산업군에서 제품 생산을 꺼린 게 영향을 미쳤다.

구리 가격이 글로벌 경기의 방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준다고 해서 ‘닥터 코퍼(Dr. Copper)’라는 별명이 붙는다. 경기회복을 미리 알려주는 ‘구리 박사’다.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구리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면 주가도 상승한다. 주식시장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구리 가격을 주목하는 이유다.

■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10일 치, 20일 치, 한 달 치)

다 아는 것처럼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다. 수출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입 주식시장의 구조 통계는 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게 무역수지다. 무역흑자가 발생하면 해외로부터 자금이 들어온다. 수출로 해외 자금이 유입되면 국내에 통화량이 늘어나고, 유동성이 커져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수출이 늘어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커진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월 단위 기준으로 수출증가율을 보는데, 한국 코스피지수 증가율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본다”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에는 여러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한 지표가 상승하거나 하락한다고 해서 주식시장의 등락에 단선적으로 특정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기 어렵다. 해당 지표가 올랐다면 왜 올랐는지 그 원인을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가가 상승했다면, 공급에 차질을 빚어서인지 아니면 수요가 끌어올린 것인지 그 원인에 따라 대처도 달라진다.

도움말·리서치센터장(가나다순):고태봉(하이투자증권), 김성노(BNK투자증권), 김장열(상상인증권), 노근창(현대차증권), 송재경(흥국증권), 신지윤(KTB투자증권), 은성민(DS투자증권), 이경수(메리츠증권), 장화탁(DB금융투자), 최석원(SK증권)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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