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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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북]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월스트리트의 10가지 룰

[하나북]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월스트리트의 10가지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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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서문 -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머리말 -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라
들어가며 - 더 나은 내일은 오늘의 고통을 견딜 때 온다

1부 행동주의 자기 관리 규칙
1. 턱시도를 입은 원숭이의 역설
2. 규칙 1: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통제한다
3. 규칙 2: 혼자 할 수는 없다
4. 규칙 3: 문제는 곧 기회다
5. 규칙 4: 흥분된다면 좋지 않은 징조다
6. 규칙 5: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7. 규칙 6: 당신의 삶이 최고의 벤치마크다
8. 규칙 7: 예보는 예보관에게
9. 규칙 8: 과잉은 영원할 수 없다
10. 규칙 9: 다변화는 투자에서 유일한 공짜 점심이다
11. 규칙 10: 위험은 구불구불한 선이 아니다
12. 행동주의 자기 관리 규칙 적용하기

2부 행동주의 투자
1. 자산 관리 상태
2. 행동 위험 관리
3. 규칙 기반 행동 투자의 4C
4. 투자의 5P

맺음말
진정한 부는 바로 여기!
미주

?출판사 서평

리스크를 줄이는 4C 프로세스, 종목 선정의 5P 모델까지
투자자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

책의 1부에서 투자자의 행동 원칙을 다뤘다면 2부에서는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여러 도구를 제공한다. 먼저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5가지 유형을 살펴보는데 자존심, 감정, 정보, 주의, 보존이 그 목록이다. ‘보존’을 한번 살펴보자. 우리는 흔히 상승주를 너무 빨리 팔고 하락주를 너무 오래 쥐고 있다. 여기에는 ‘보존’하고자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익이 주는 만족보다 손실이 주는 아픔이 훨씬 나쁘다고 여기는 손실 회피 경향이 더해지면 포트폴리오에 경고등이 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저자는 위험을 관리하는 4C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4C는 일관성(Consistency), 명확성(Clarity), 용기(Courageousness), 확신(Conviction)이다. 그중 일관성을 살펴보면, 투자자가 시장의 열풍 앞에서 일관성을 잃고 직관에 따라 보수적으로 되거나 공황 상태에서 이것저것 집어 담는 것은 결국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엄청나게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수가 쏟아지는 시장에서 투자자는 직관보다 일관된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따라 투자를 할 때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종목을 선정할 때 기준으로 삼을 5P 모델도 제안한다. 5P는 가격(Price), 자산(properties), 함정(Pitfalls), 사람(People), 추세(Push)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먼저 ‘가격’은 종목의 가격이 주는 착시에 속지 말라는 제안이다. 저자는 한 실험을 예로 든다. 각기 다른 가격표가 달린 와인을 마시면서 우리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는 실험이었는데, 실험 참여자들의 뇌는 10달러보다 90달러짜리 와인을 마실 때 쾌락 중추가 더 활성화되었다. 가격이 비쌀수록 우리 뇌가 좋은 품질이라고 느낀 것이다. 이처럼 우리 뇌가 비싼 주식이 곧 좋은 주식이라는 편견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하며 투자자는 적정 가격의 주식을 찾아야만 한다. 두 번째 ‘자산’ 모델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결국 종목을 선정할 때 좋은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1980년대 비디오 매장 블록버스터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해 넷플릭스를 인수할 기회까지 얻었지만 그들을 비웃고 기회를 외면했다. 당시 블록버스터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이었고 넷플릭스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생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10년 뒤 블록버스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넷플릭스는 우리가 아는 넷플릭스가 되었다. 당시 주식의 가격이 아닌 사업의 품질을 이해해야만 이러한 상황을 예측해낼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순이익, 영업 현금 흐름, ROA, 장기 부채 대비 자산 등 우리가 좋은 품질의 기업을 가려낼 때 필요한 여러 기준도 함께 전해준다.

누구나 건강한 삶을 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살고 싶어 한다. 이때 건강은 꼭 신체적 건강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은 삶의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를테면 재무건강과 같은 것이다. 재무건강이란 재무적으로 안녕한 상태, 즉, 개인 및 가계가 일상적인 재무관리가 원활하고, 재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재무적 성장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김예희, 2020).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투자하고 있다고 하니(시사오늘, 2021.10.21.), 이제 투자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서 서서히 일상적인 활동이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투자는 앞서 살펴본 재무건강의 하위요소인 재무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 재무행동이다. 다시 말해 투자는 재무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의 투자문화 및 행태 등을 고려할 때 투자와 건강의 매칭은 영 어색하다. 왜냐하면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자한다기보다 남들이 하니까 혹은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 행동이 투자라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이다. 자산성장을 위한 건강한 투자가 과연 그렇게 어려운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투자행동, 건강한 투자문화 만들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투자에 대한 태도와 습관을 바꾸면, 그리고 투자에 대한 원칙과 기준만 확고하게 가진다면 말이다.

‘투자하고 있는 나’는 어떤 모습인가

1. 초심자의 행운
1,000만원 투자했는데 한 달 만에 1,000만원 수익이 나서 평가금액이 2,000만원 되었다고 치자.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를까? ‘1억을 투자했으면 1억을 벌수 있었던 거잖아, 더 투자할걸’ 아니면 ‘음.. 내가 주식투자에 좀 재능이 있나봐. 계속 투자에 열 좀 내볼까?’. 아마 이렇게 단기간에 돈을 좀 벌어본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초기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다시 투자하고 싶다. 지금 당장 수중에 돈이 없다면 빌려서라도 말이다. 초보 주식투자자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건 투자에 재능이 있어서라기보다 어디까지나 행운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그 행운이 또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무리한 추가투자를 하는 건 정말 신중해야 한다. 무리한 추가투자가 큰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2. 기준점 효과(Anchoring effect)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실제 주식 매수, 매도 화면을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매수자의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매도자의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고 싶은 맘이 인지상정인데 실시간 가격이 왔다 갔다 하는 화면에서 편안하게 의사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해둔 매수가격, 매도가격에 기준점을 두다보니 얼마 차이 안 나는 금액 때문에 매수, 매도시기를 놓치고, 결국은 나중에 후회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인간의 대표적인 심리적 편향 중 하나인 기준점 효과, 닻내림 효과에 해당한다. 이처럼 스스로 생각해둔 기준점 때문에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투자의 세계에선 너무나 흔한 일이다.

3. 자기과신
‘나는 살 때와 팔 때를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나는 늘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하고 있다’, ‘나는 대체로 성공하는 투자를 해왔다’ 등은 자기과신 투자자의 흔한 생각이다. 몇 번의 성공경험으로 자기과신 성향이 생겼을 수도 있으나, 이러한 생각으로 과연 끝까지 성공투자를 할 수 있을까? 시장은 예측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앞으로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기과신 성향의 투자자는 이러한 시장의 속성을 무시하고 시장을 안다고 이야기하는 꼴이다. 투자에서 경계해야 할 성향임에 분명하다.

4. 손실회피성향
사람들은 누구나 이익구간에서는 확실성을, 손실구간에서는 불확실성을 추구한다. 즉, 투자 이익국면에서는 그 이익을 확정짓고 싶어 하고, 손실국면에서는 희망 한 가닥 부여잡고 계속 버티려고 한다는 뜻이다. 계속 버티기로 결국은 실패의 아픔을 경험해본 사람이 매우 많을 것이다. 그냥 손실은 무조건 싫어서 회피하는 것, 이것만이 상책은 아니다. 버티기에 대한 의사결정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5. 밴드웨건 효과(동조심리)
우리나라 투자문화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이 ‘동조심리’일 것이다. 남이 하면 따라하는 것, 투자를 전혀 안하고 관심 없던 사람이 옆에서 누가 돈 벌었다고 하면 아무런 투자원칙도 없이 뛰어드는 것, 이게 바로 동조심리에 의한 투자행동이다. 이런 사람들은 고점에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매수 후 이내 하락을 경험한다. 이런 경우라면 향후 투자에 대해 더 큰 두려움과 경계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투자 자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 원칙

‘투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혹 이렇지는 않은가? 아마 이러한 행동은 우리나라 투자자에게서 많이 관찰되는 행동편향들일 것이다. 이러한 행동편향으로 성공하는 투자, 궁극적으로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모두 실패하는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기 힘든 투자행동이다. 투자는 확고한 원칙과 기준을 두고 해야 할 재무행동이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변동성을 수반하고 변동성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 유리마음과도 같기에 확고한 원칙과 기준이 없으면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은 투자원칙은 무엇일까? 궁극적으로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원칙은 무엇일까?

첫째, 장기투자해야 한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중장기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많은 돈을 벌 요량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다. 투자는 건강한 자산의 성장이 목표이지 단기간에 많은 자금을 버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그리고 아니어야 한다. 장기투자 벤치마크로 국민연금과 연금저축펀드 장기수익률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대표적 장기투자자산이라 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연평균수익률은 6.27%이다(1988~2020년). 마찬가지로 대표적 장기투자자산인 연금저축펀드의 연평균수익률은 6.32%이다(2000~2017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장기투자자산의 연평균수익률이 6%대 정도라면 건강한 자산의 성장을 충분히 도모할 수 있다. 더불어 똑같이 장기투자자산인 퇴직연금의 10년 연평균수익률은 2.56%밖에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는 지금과 같은 저금리기조에서 자산의 89%가 원리금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 목표를 위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둘째, 시장투자해야 한다. 시장투자는 우리나라, 미국 등 한 나라의 대표적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종목투자와는 다르다. 앞서 장기투자해야 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장기투자가 능사가 아닌 경우도 많다. 특정종목을 10년 투자했는데, 10년 전과 10년 후의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낮은 경우도 많다. 종목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투자는 여러 종목이 거래되는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면 애플도, 아마존도, 테슬라도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에서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시장투자 하나만으로 이미 분산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자산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 원칙은 이 2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장기투자, 시장투자.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시장투자로 장기투자하기이다(종목투자로 장기투자가 실패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준수하면 시장의 변동성에 너무 맘 졸이지 않아도 된다. 의사결정이 그리 어렵지도 않아서 본연의 내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아도 되며 자산의 건강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

투자하고 있다면,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투자해도 되는 자금을 투자하는가?(중장기재무목표를 위한 투자) 둘째, 심리적 편향을 극복할 수 있는 투자의 원칙과 기준이 있는가?(시장투자, 장기투자) 셋째, 위기에 직면해도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다시 상기할 수 있겠는가?

주식 투자 시 꼭 해야 할 심리 컨트롤 4가지

주식-투자-심리

주식 마인드 컨트롤

주식 심리 컨트롤

- 주식의 기본 의미는, 기업 자신이라는 모체에서 탄생하지만, 일단 발행되면 모체와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주식시장에서 가격을 올리는 요인은, 대부분 주식 자체가 아니라, 투기에서 비롯된 환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히 멈추지 않는 '도박판'이며, 주가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 누군가 지난번 거래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면, 주가가 상승하고, 반대로 지난번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면 주가가 하락한다. 출렁이는 파도가 끝없이 밀려오듯이, 그 시작과 끝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차라리 도박장에서 게임을 하면, 딜러가 베팅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게임이 언제 시작되는지 알 수 있다.

- 모든 패가 공개되는 순간, 게임이 끝나는 시간도 명확해진다. 또 잃었으면 얼마나 잃었는지, 땄으면, 얼마나 땄는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주식은 언제 들어가야 할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언제 나와야 하는지까지 모두 혼자 결정해야 한다. 아무도 이 게임의 시작과 끝을 말해주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 아무 기준도 없이, 혼자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번 투자로 얼마를 벌지, 얼마를 잃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베팅 액수도 직접 정해야 한다. 충분한 경험 없이 혼자 결정하기는,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다. 운 좋게 주가가 올라 수익이 났어도, 얼마까지 오를지, 언제 팔아야 할지도 혼자서 결정해야 한다.

1.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 영원히 끝나지 않는 도박판과 같은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순간, 매 순간 순간에 선택을 한다. 주식시장에서의 선택은 단순히 머리만 굴려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행동이 동반되야만, 내가 투자한 자금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다. 제때 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내가 투자한 돈은 영원히 판돈으로 남을 수 있다.

- 주식시장은 내가 베팅한 돈의 일부를 빼앗아 갔다가 다시 조금 돌려주기도 하는데, 이 과정이 수없이 반복되고, 매번 금액도 달라진다.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처음 생각한 최대 손실 금액은 100만 원이지만, 결국 500만 원 넘게 잃는 사람도 너무너무 많다.

- 거래 정지가 되지 않는 이상, 절대 끝나지 않기 때문에 망설이는 동안 손실은 계속 커진다.

2.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다.

- 주가 움직임에는 반복이란 없다. 아주 비슷하긴 해도, 절대 똑같지는 않다. 주가 움직임의 유사성이 20%인 것과 80%인 차트는 한눈에 봐도 완전히 다르다. 과학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반복을 통해 규칙을 찾아내지만, 주가 움직임은 반복이 없어서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 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수학이라는 과학적 방법에 익숙해져서, 사고 체계 자체가 과학적인 성향을 띤다. 그래서 처음에는 규칙성을 찾으려고 한다. 반드시 규칙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규칙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

- 각종 분석법 등 주식과 관련된 지식이 매우 과학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전 투자에 적용해보면 대부분 예상과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실제로도 금융 관련 학과 교수가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듣기 어렵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금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성공률이 가장 높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 주식으로 성공하려면 금융 지식이 필요하긴 하지만, 금융 지식만으로는 실전 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 지식은 반드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본 후 실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사고방식을 배워야 한다. 철학과 예술적 사고방식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확률 분석 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사고방식으로 구체적인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3. 리스크에 대한 회피는 인간의 본성이다.

- 이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A를 선택하면 확률적으로 750달러를 얻을 수 있다고 정확하게 설명했으나, B를 선택한 사람이 80%였다. 수익이 좀 적더라도,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 실험 2에서는 A를 선택한 사람이 75%였다. 한 푼도 잃지 않을 25% 확률에 베팅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50달러를 손해 보는 조건을 선택했다.

- 주식은 확률 게임이다. 매수, 매도 등 모든 결정이 100% 옳거나 100% 틀릴 수 없다. 이 불확실성 때문에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이 주식 매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 흔하게도 개인 투자자는 작은 이익에 연연하기 때문에, 매수한 주식이 조금만 올라도 매도하고 싶어 한다. 계속 오를 확률이 75%라고 해도, 25%의 리스크를 피하려 한다.

- 이 선택으로, 많은 개인 투자자가 1,000만 원을 벌 기회를 놓치고, 100만원 수익에 그친다. 주가가 오르면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미 매도한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다시 매수하기는 힘들다. 하루하루 치솟는 주가를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다.

- 또 대부분 개인 투자자는 매수한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 바로 손절매하지 않는다. 내면의 합리화를 통해 주가가 곧 반등할 이유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결국 한 푼도 잃지 않을 확률 25%에 베팅하는 행동과 같은 이치다.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지나는 동안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주식시장에는 적이 없다. 자기 자신에게 패하는 것이다.

4. 일확천금에 대한 환상

- 투자 대가들의 전기를 읽어보면, 대부분 성공하기 전에 파산한 경험이 있었다. 20세기 초 활동한 전설적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는 파산 경험이 3번이나 있었다. 투자 대가들이 파산한 여러 가지 이유 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일확천금을 노려, 한 번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점이다.

- '이 주식이 내 생활 방식을 바꿔줄 거야'라는 기대는 욕심이 되고, 신중함을 잃게 한다. 생활 방식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나에게 유리한 정보에만 귀를 기울이게 되고, 불리한 정보는 그냥 흘려버린다. 주가 움직임이 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도, 내 기대와 욕망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한 마디로, 욕심에 눈이 멀게 된다.

- 적은 확률이지만, '대박'의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경계심이 무너지는 것이다. 대박 심리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 번에 큰 금액을 베팅한다. 하루하루 손실이 커질수록 이성적인 판단력이 사라지고, 결국 손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진뒤에야 손절매한다. 정상적인 주가 움직임 상황에서 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을 손해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주식 담보 대출)

- 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늘릴 경우, 주가 흐름이 상승세라면 당연히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것이다. 하지만 주가 흐름이 하락세라면,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뒤집어쓰게 된다. 일반적으로 대박을 꿈꾸는 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투자자들은, 주식담보대출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다. 투자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니, 돈을 빌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유혹이다.

- 한번 손을 대면 도저히 멈출 수 없다. 한번 수익을 맛보면 금액이 더 커지기 마련이다. 그러다 결국 대출의 덫에 걸려, 원금에 이자까지 더해 고스란히 주식시장에 반납하게 된다. 대박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대박 이후 생활 방식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 신분 상승에 대한 환상과 허영심은 매우 위험하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꼭 필요하다. 대가들은 하나같이 항목이 많든 적든 저만의 투자원칙을 갖고 있다. 또 정해진 투자원칙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키는 게 이들이다. 이는 고수들의 저서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대부분 상당량의 페이지를 할애해 나름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지킬 것을 강조한다. 투자원칙 없는 무모한 접근이야말로 승률을 낮추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다. 경험상 승률이 높은 매매도구와 투자원칙을 발굴, 실천할 때 비로소 제로섬 게임에서도 승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그런 투자 원칙만으로 고수익을 낸 이도 적지 않다. 많은 대가들이 극도로 경계하는 과거 차트만으로 대박을 낸 투자자도 많다. 자신에게 맞고 어울리는 투자 방법이라면 그게 최고의 무기요, 최선의 선택이란 의미다. 결국 옳고 그른 투자원칙은 따로 없다. 문제는 부화뇌동 스타일일 때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방법은 많아도 실패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원칙 없이 감만 믿고 그때그때 대응하니 승률이 낮은 것이다. 물론 소 뒷걸음에 쥐 잡듯 간혹 월척을 낚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득보다 실이 많다. 월척을 잡아봤던 손맛 탓에 손실 규모만 더 키우는 딜레마에 빠져서다. 절대로 남을 흉내 내서는 안 된다. 흉내를 내겠다면 내 것으로 만든 후 자신만의 컬러를 입혀야 한다. 그래야 흔들림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증시에는 유혹이 많다. 여기에서 벗어나자면 본인의 투자원칙에 근거한 소신투자가 유일한 방법이다.

‘사와카미 펀드’란 게 있다. 일본 펀드업계를 쥐락펴락하는 대표적인 성공펀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펀드다. 1999년 설립 이래 거대 투신사마저 벤치마킹할 만큼 독특한 철학과 높은 수익률로 유명하다. 영업활동 없이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명성을 쌓은 회사다. 언젠가 이 펀드에 거액을 넣겠다는 기관 투자가를 거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거절의 변은 간단하다. 적립식 장기투자를 통해 샐러리맨을 부자로 키우겠다는 투자원칙(철학)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기관 자금을 맡으면 어쩔 수 없이 단기 운용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로서는 상식 밖의 결정일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하나를 버리니 결국 둘을 얻었다. 고집스런 투자원칙이 수익률과 명예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지금도 롱런 중이다. 발칙한 투자원칙이었지만 흔들림 없이 굳건히 지켰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뿐만이 아니다. 다른 월가 고수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이들이 장시간 탁월한 누적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끝까지 고수한 덕분’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미리 정한 교본대로 행동했기에 휘둘림 없는 소신투자가 가능했다. 그들의 움직임은 투자원칙의 세부 매뉴얼이 그렇게 지시한 10가지 룰 - 하나북스퀘어 결과다. 옆에서 누가 찔러서, 혹은 갑자기 신기(神氣)가 생겨서가 아니다. 철저히 계산에 따른 기계적인 행동일 뿐이다. 물론 계산 결과에 따른 실천 여부는 고수들의 몫이다. 제 아무리 청신호가 켜져도 가속 페달을 밟느냐 멈추느냐는 의사결정권자의 책임이고 권한이기 때문이다. 이때 절대다수는 사전에 정한 투자원칙의 범주를 벗어나는 매매 결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는 기관 투자가도 마찬가지다. 원칙을 깨면서까지 상황논리로 대처하려는 대다수 개인 투자자와는 사고자체가 다르다. 고수일수록 원칙은 나침반이다. 원칙이 없다면 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이 원칙을 지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값비싼 수업료를 줘가며 직접 깨우친 노하우인 까닭에 궁합과 승률이 높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라는 니콜라스 다비스는 엄청난 투자실패를 통해 자신만의 ‘박스이론’을 만들어냈다. 몇 번의 파산과 재기 등 오직 실전 경험을 통해 얻어낸 결과인 까닭에 성공 자양분이 된 건 물론이다. 그는 “주식투자는 자동차운전과 비슷하다”며 “운전자는 책에서 액셀, 핸들, 브레이크 등의 사용법은 배울지언정 앞차와의 거리감, 감속 시기 등 실제 필요한 운전감각은 실전에서만 배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자신만의 기록・분석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덕분에 그는 자연스레 매매 신호 등을 알 수 있었다. 대신 비밀 정보나 전문가는 물론 투자원칙과 무관한 심리요소(무지・희망・탐욕・공포 등)는 철저히 무시했다.

고수들의 투자원칙은 단순하고 쉽다. 피터 린치는 “나의 투자원칙은 한마디로 성공 투자의 가장 큰 비밀은 없다는 것”이며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을 통해 터득한 사실은 복잡한 투자기법을 활용한 펀드일수록 말로가 비참했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성공 비결을 물으면 늘 “비법은 없다”고 말하는 존 보글의 생각도 비슷하다. 보글의 투자원칙은 ‘단순한 추구’로 요약된다. 그는 “기본적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 “투자원칙이 복잡해지는 건 알 수 없는 미래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데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투자가 최선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가 단순함의 극치인 인덱스펀드를 고안해낸 건 우연이 아니다.


손실 방지법부터 만들라

그렇다면 아마추어에게 적당한 투자원칙은 어떤 게 있을까. 대가들의 조언을 모아보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투자원칙은 ‘자기방어’다. 수익보다는 손실 방지법을 먼저 만들어두라는 메시지다. 대담한 공격투자보다는 잃을 수도 있다는 방어투자가 먼저라는 얘기다. 실제 투자 고수 중 상당수도 스스로를 ‘새가슴’이라고 할 만큼 신중함을 강조한다. 워렌 버핏이 대표적이다. 그의 투자원칙은 딱 두 가지다. 첫째가 ‘돈을 잃지 않는다’이고, 둘째는 ‘첫째 원칙을 꼭 지킨다’이다. 그는 “평생 이 두 가지 투자원칙 때문에 큰돈을 벌었다”며 “약간의 지식과 인내심, 성실함만 있다면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두 가지가 그가 지닌 투자원칙의 전부는 아니다. 세부 전략은 몇 가지로 나뉜다. 정확히 알고 있는 주식이어야 하고,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유능한 경영진인데도 주가가 아주 쌀 것 등이다. 그럼에도 손실 방어라는 절대 원칙이 없다면 세부 전략은 큰 의미가 없다.

주식투자의 목적은 수익 확대보다는 손실 방어다. 이때 종목발굴과 관련된 투자원칙도 필수다. 고수들은 저마다 특징적인 종목 선정 기준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싸게 사 제값이 될 때 판다는 가치투자만 해도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차별적인 선정 기준을 갖는다. 전가의 보도처럼 알려진 저PER 기준도 십인십색이다. 누구는 10배 이하면 매수지만, 또 다른 이는 5배 밑이 아니면 절대 사지 않는 등 같은 저PER주라도 기준이 다 다르다. 워렌 버핏이 전통산업인 굴뚝주를 쳐다볼 때 존 네프는 오직 소형 성장(IT관련 등)주에만 러브콜을 날렸다. 또 필립 피셔는 재무수치와 함께 CEO의 철학과 면면을 대단히 중시했다. ‘주식투자 = 심리게임’으로 규정한 앙드레 코스툴라니는 종목선정보다는 타이밍을 더 챙길 것을 권했다. 한편 윌리엄 오닐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단일모델(CANSLIM)로까지 완성했다.

매매 타이밍 수립원칙 역시 아마추어에게는 필수다. 아무리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도 잘 팔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저점매수・고점매도’를 추구하지만, 이는 이론일 뿐이다. 특히 매도 타이밍을 적시에 잡는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서다. 그럼에도 투자자라면 자신만의 매매 시점을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기회(타이밍)는 소녀처럼 왔다 토끼처럼 달아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앙드레 코스툴라니는 역발상을 중시했다. 장밋빛 전망이 판칠 때 팔고, 아무도 사지 않을 때 매수 주문을 넣는다는 게 그만의 매매 철칙이다. 또 피터 린치는 “우량주를 샀다면 시장의 북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보유하되, 팔겠다면 미련 없이 던질 것”을 주문한다. 더불어 매매원칙을 정할 때는 반드시 손절매 룰을 적용하라는 게 투자 고수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니콜라스 다비스
“주식투자는 자동차 운전과 비슷해. 책에서 액셀, 핸들, 브레이크 등의 사용법은 배울지언정 앞차와의 거리감, 감속시기 등 실제 필요한 운전감각은 실전에서만 배워.”

피터 린치
“나의 투자원칙은 한마디로 성공투자의 가장 큰 비밀은 비밀이 없다는 것. 수십 년 동안 경험을 통해 터득한 사실은 복잡한 투자기법을 활용한 펀드일수록 말로가 비참했다는 것.”

존 보글
“기본적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 투자원칙이 복잡해지는 건 알 수 없는 미래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데서 비롯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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