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상승 종목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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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BY ANDREW FOOTIT]

오늘의 다우지수 마이크로소프트 거래량 상위, 최고상승종목 차지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을 주도했던 다우지수 상위 5개 부문을 보면 정보기술, 테크놀로지, 산업, 통신서비스 부문이 차지했다. 거래량 상위 5개 종목으로는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이다.

오늘의 다우지수 상위 5개 종목

거래량 상위 5개 종목을 산업별, 부문별로 보면 애플(산업 기술 하드웨어, 스토리지 및 주변기기 부문 정보 기술), 인텔(산업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부문 정보 기술), 마이크로소프트(산업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부문 테크놀로지), 보잉(산업 항공우주 및 국방 부문 산업),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산업 다양한 통신 서비스, 통신 서비스부문)이 포함됐다.

최고 상승 5개 종목은 나이키, 홈디포, 애플, 골드만삭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각 부문별 영역을 보면 소비재 부분이 상위 2 개를 차지했고 정보기술, 금융, 테크놀리지 부문이 이어서 차지했다. 다우지수와 영국증시의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경제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금융부문이 차지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최고 상승 종목으로는 나이키(산업-직물, 의류 및 사치재, 임의 소비재 부문), 홈디포(산업 -직물, 의류 및 사치제, 임의 소비재 부문, 애플(산업-기술 하드웨어, 스토리지 및 주변기기 , 정보 기술 부문), 골드만삭스(산업-자본 시장, 금융부문), 마이크로소프트 (산업-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테크놀로지 부문)이 차지했다.

[ILLUSTRATION BY ANDREW FOOTIT]

[ILLUSTRATION BY ANDREW FOOTIT]

[포춘코리아(FORTUNE KOREA)=ANE SRADERS 기자] 2022년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이익 성장세 둔화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힘겨운 한 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음에 소개하는 11개 종목은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의 혼란과 그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S&P 500 지수가 2020년 3월 최저점에서 두 배나 급등했다. 지수는 그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잇따라 최고점을 경신해 왔다.

그러나 내년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그 정도로 장밋빛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자산운용업체 누빈에서 글로벌주식을 총괄하는 사이라 말리크는 “2022년 눈여겨봐야 할 세 가지 주요 이슈가 있다. 바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연준의 행보’”라고 설명한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가장 큰 위협 요소다. 하지만 다른 두 개의 이슈도 주식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던 연준의 저금리 정책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연준은 채권 매입을 줄이고, 금리 인상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팩트 셋에 따르면, 2021년 기업의 이익 성장은 팬데믹으로 축소됐던 2020년에 비해 현저하게 개선됐다. 기업들이 봉쇄 조치에서 회복함에 따라, 지난 3분기 기준 S&P 500의 주당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0% 상승했다.

다만 말리크는 2022년 이익 성장이 기껏해야 한 자릿수 상승률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성장 정체는 투자자들이 겁을 먹기에 충분하다.

젠슨 투자운용의 대표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에릭 숀스타인은 “모든 비즈니스 모델이 이런 종류의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이 2022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즉, 회복력이 더 뛰어난 기업들을 찾아야 한다.

포춘은 이런 조언을 염두하고,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에게 강세장이 한풀 꺾여도 어떤 기업들이 이익 성장을 통해 주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물었다.

그들 모두는 물가 상승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종목을 매수하고 있지는 않았다(투자전략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번 호의 다른 기사를 참조하라).

대신 대부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종목은 한 가지 주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바로 가격 결정력이었다.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더 높게 유지되면, 가격 결정력을 가진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소개할 11개 종목은 모두 주식시장이 더 위축될 경우, 투자자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추천주--

아마존 (AMZN, $3696)

마이크로소프트 (MSFT, $341)

페이팔 (PYPL, $201)

세일즈포스 (CRM, $303)

[주가는 21년 11월 12일 기준]

강력한 성장주들

고가의 성장주들이 최근 주가 상승의 대부분을 이끌고 있다. 우리가 이번 호의 다른 기사에서 논의했던 것처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결국 빅테크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이런 IT 공룡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아마존의 강점은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부터 강력한 웹서비스 사업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산운용사 본토벨의 성장주 펀드를 총괄하는 최고투자책임자 맷 벤켄도르프는 “규모의 경제가 더 유리하다”고 말한다. 비록 아마존이 최근 노동환경과 임금, 공급망 차질 문제로 사업에 제동이 걸렸지만, 그는 “아마존이 경쟁자들 대비 규모가 월등히 크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규모는 아마존에는 장점으로, 경쟁사들에는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는 쪽으로 구매방식을 전환하더라도 아마존은 “다행히 모든 것을 다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아울러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 사업의 호황을 누린 아마존이 유통과 물류 인프라에 어떻게 투자를 해왔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당신은 그들이 대규모 투자의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월가는 (현재 주가를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선행 PER가 92배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지만, 아마존의 내년 매출이 18%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춘의 지난해 예측 결과

대부분의 경우, 15%의 수익률-2021년 추천 주식 12개 종목의 수익률 중간값-은 투자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할 만한 성과다. 하지만 S&P 500은 같은 기간에 31%나 올랐다. 따라서 몇 가지 설명할 게 있다. 우리의 전망 후 벌어진 몇 가지 상황들을 소개한다.

경제 재개방의 현실
우리는 코로나 백신의 출시가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소매 같은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했다. 빗장은 풀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모든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었다. 델타 변종 바이러스가 많은 기업들의 주가 회복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콘서트 및 이벤트 대기업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69% 상승한 반면,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제트블루 항공(각각 4%와 0.5% 상승)은 전체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

최대 승자는 IT
우리의 최대 실수는 추천주에서 IT를 누락한 죄였다. 우리는 빅테크 주가가 2020년의 고공행진을 반복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58%와 6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 수익률(그리고 우리의 추천 종목)을 압도했다. 그나마 한 가닥 희망은 당신이 S&P 500인덱스 펀드를 소유하고 있었다면, 어쨌든 이익을 봤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두 종목이 인덱스 펀드 시가총액의 1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은행주에 대한 확신
우리는 소매업 중심의 은행들이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가 추천한 웰스 파고(103% 상승)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72% 상승)가 부분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에 따른 이자 수입 덕분에 급등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매수세가 크게 몰렸던 일부 IT 기업의 주가는 내년에 급락할 수 있다. 젠슨의 숀스타인은 “꾸준히 성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만 예외가 될 것 같다”고 전망한다.

그는 “최근 분기에 31%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MS의 클라우드 사업이 특히 유망하다. 아울러 기업들은 MS의 클라우드와 윈도 플랫폼에서 다른 경쟁사의 서비스로 변경하는데 드는 비용이 높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MS는 압도적인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숀스타인은 MS가 미래의 성장동력에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잉여현금흐름에 주목한다.

MS가 시가총액 2조달러 클럽에 가입했음에도, 주가가 엄청나게 높은 건 아니다. 대략 선행 PER 36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MS의 매출이 현 회계연도(2022년 6월 종료)에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

정부 재난지원금의 종료와 인플레이션은 일부 소비자들의 습관을 바꿀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페이팔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픽=포춘, 포춘코리아]

[그래픽=포춘, 포춘코리아]

벤켄도르프는 “페이팔의 대부분 매출은 모든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로 받는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물가 상승이 꼭 나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페이팔이 종합 금융 서비스 회사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회사는 갈수록 오프라인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금융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페이팔 주가는 최근 실망스러운 이익 전망 탓에 떨어져 현재 52주 최고점에서 35% 정도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벤켄도르프는 페이팔이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슈퍼앱’에 대한 야심을 갖고 있고, 최근 발표된 벤모와 아마존의 제휴 같은 파트너십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런 조치는 페이팔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누빈의 말리크는 세일즈포스를 추천한다. 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기업들에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등 대(對) 고객 업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말리크는 “팬데믹이 기업의 대(對) 고객 업무지원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빠르게 높여왔다. 세일즈포스는 이 분야의 최고 업체”라고 치켜세운다.

그녀는 이어 “더욱이 회사는 고객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해마다 가격 결정력을 행사한다. 이는 단기 실적에 도움이 된다"고 부연한다. 현재 세일즈포스 주가는 대략 선행 PER 77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내년에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추천주--

쇼피파이 (SHOP, $1681) 최고 상승 종목

TSMC (TSM, $123)

네슬레 (장외거래: NSRGY, $133)

텐센트 (장외거래: TCEHY, $62)

[주가는 21년 11월 18일 기준]

배당주에 주목하라

주식시장이 힘겨운 시기를 맞으면, 대개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에 배당주 몇 개를 담아서 약간의 안전망을 갖도록 추천한다. 숀스타인은 “배당주는 인기가 별로 없다”며 “그럼에도 시장이 오르지 않는다면… 다른 모든 투자자들은 전혀 수익을 내지 못하는 반면, 당신은 3~4%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숀스타인은 2.6%의 배당 수익률과 도리토스, 아쿠아피나 생수, 탄산음료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보유한 거대 식음료 회사 펩시코를 선호한다.

펩시는 최근 3분기 실적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전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숀스타인은 “이 기업은 신제품과 광고에 투자함으로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평가한다.

업계 전체가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지만, 그는 “시장 점유율 덕분에… 그들은 약간의 가격 인상을 밀어붙이거나, 포장 디자인이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솔직히 소비자들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다. 펩시는 필수 소비재 섹터의 평균 배수에 거래되고 있다. 선행 PER 25배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숀스타인은 거대 제약회사 존슨 앤드 존슨(이하 J&J)도 추천한다. 그는 J&J의 높은 배당률 2.6%를 거론하며 “이 주식의 오랜 상승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이어 “헬스케어는 소비자 니즈가 강한 섹터다. 따라서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고령화 인구의 헬스케어 니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이 거대 제약사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11월 J&J는 제약·의료기기 사업에서 소비재 사업을 분리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재 사업부는 진통제 타이레놀 같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제약·의료기기 사업부는 J&J의 코로나 백신과 자가면역질환에 초점을 맞춘 약품들을 생산·판매한다. 일부 자산운용 담당자들은 이번 사업 분할을 긍정적인 조치로 보고 있다.

--추천주--

아마존 (AMZN, $3696)

마이크로소프트 (MSFT, $341)

페이팔 (PYPL, $201)

세일즈포스 (CRM, $303)

[주가는 21년 11월 12일 기준]

숀스타인의 동료 포트폴리오 매니저 앨런 본드는 “J&J는 소비재 사업을 분사함으로써, 더 높은 이윤에 더 초점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신약 연구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고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직접 투자 등의 노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현재 J&J 주주들은 양쪽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대략 선행 PER 16배에 거래되는 이 주식은 저평가 상태에 있다(S&P 500의 선행 PER는 23배다). 그리고 J&J는 최근 최고 상승 종목 연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벤켄도르프는 1.9%의 배당을 제공하는 컴캐스트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1년 이상 집에서 일하고, 공부해야 했던 투자자들이 “가정 내 초고속 광대역통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광대역 사업은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다”고 부연한다.

컴캐스트는 대략 선행 PER 15배에 거래되고 있다. 벤켄도르프는 “매우 탄탄한 이윤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꽤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경제 재개방에 따라 회사가 소유한 유니버설 테마파크가 주기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임금 인상으로 테마파크 유지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글로벌 기업들을 주시하라

공급망 교란이 전세계 국가들의 발목을 잡으며,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말리크는 “미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관심이 글로벌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이외의 일부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단기적인 경제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오늘날의 트렌드를 잘 활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쇼피파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의 강자로 부상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

2020년 3월 중순 이후 주가는 420% 이상 폭등했다.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의 미국 주식 성장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게리 로빈슨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쇼피파이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회사의 사업 규모가 팬데믹 기간 동안 완전히 변했다”고 평가한다. 쇼피파이가 가장 최근 발표한 실적은 월가의 최고 상승 종목 전망치를 빗나갔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매출이 34% 성장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 로빈슨은 “다른 플랫폼들이 전자상거래 통합을 고려할 때, 쇼피파이를 파트너로 선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쇼피파이가 월마트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숍, 틱톡 같은 거물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언급한 것이다. 페이팔과 마찬가지로, 쇼피파이 매출 중 일부는 판매 상품 가격의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로빈슨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르면 회사 매출은 물가 상승과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 회사가 가진 성장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은 상당히 높은 가격에 사야 할 것이다. 실제로 쇼피파이 주식은 선행 PER 26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의 파운더리 업체 TSMC가 있다. 말리크는 “반도체가 기본적으로 안 쓰이는 곳이 없다.

제조 공장과 자동차, 5G에서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숀스타인은 “TSMC가 제조 역량의 최전방에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칩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증가하는 수요와 공급량 덕분에 이 회사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TSMC는 고객사에 부과하는 가격의 인상 여부에 대해 침묵해왔다. 하지만 말리크는 “그들은 분명히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필수 소비재 섹터에 속한 모든 기업들이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벤켄도르프는 “고객에게 가격 인상분을 전가할 수 있고,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회사 중 한 곳이 스위스에 본사를 둔 네슬레다.

이 회사는 치어리오스 시리얼과 디조르노 피자, 네스카페 커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대기업이다. 벤켄도르프는 네슬레가 R&D와 혁신 능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치켜세운다. 주식은 선행 PER 26배에 거래된다(현재 필수 소비재 섹터의 선행 PER는 21배다).

인플레이션은 중국의 인터넷 및 게임 대기업 텐센트가 직면한 최대 난제와는 거리가 멀다. 중국 기술주들을 전반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규제 역풍은 텐센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 중국 내 미성년자들의 주중 비디오 게임 사용을 금지하고, 주말 플레이를 제한하는 규정으로 타격을 입었다. 텐센트는 매출 대부분을 게임에서 올리기 때문에, 올해 들어 주가는 13% 급락했다.

다만 말리크는 “회사의 2021년 중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6세 미만 미성년자가 텐센트의 중국 내 전체 게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이라고 지적한다.

그녀는 텐센트의 중국 내 게임 매출이 향후 몇 분기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겠지만 “해외 시장의 게임 성장세는 낙관적”이라고 전망한다. 한편, 온라인 결제와 클라우드 서비스, 다양한 기타 사업들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어디에서나 사용되는 위챗(텐센트가 소유한 SNS 플랫폼)이 이 사업들 중 다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인플레이션과 규제로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온라인 광고 사업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말리크는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텐센트의 기업 가치(선행 PER 27배)는 충분히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IT 회사 중 한 곳에 베팅해 볼만 하다고 믿고 있다.

약세장에도 매달 5000만 원 번 전업투자자 김정수의 노하우는?

외국인, 기관 등 세력이 투자한 종목 따라 투자하는 게 훨씬 안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증시가 외줄타기를 하듯 불안한 모습으로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경제 타격이 클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이유로 코스피는 1월 25일 이후 2600~2800 사이에서 횡보해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저서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를 출간한 전업투자자 김정수(65) 씨는 지난해 총 13억 원 넘는 수익을 낸 투자법으로 동학개미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세장이 지속된 지난해 하반기에도 주식투자로 3억6000만 원 넘게 벌었으며, 올해도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다. 김 씨의 투자 비법은 ‘1초 차트 분석’. 1초 만에 ‘반드시 살 종목’과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종목’을 골라낸다는 믿기지 않는 그의 투자법을 알아봤다. 김 씨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조흥은행과 신한은행 지점장을 지냈다.

“금융기관에서 30년간 근무하다 2011년 퇴직한 뒤 주식투자 책 10권을 읽고 무작정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나 나름 경영학을 전공하고 금융기관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 자신 있게 뛰어들었으나 나 같은 초짜는 주식시장에서 먹잇감에 불과했다.”

투자 초창기에는 손실이 많았겠다.

“10년 동안 깡통을 12번이나 찼고 누적 손절금액이 11억 원이었다. 2019년 2월에는 하루 5억4000만 원을, 코로나19 사태 직후에는 3억5600만 원을 손절했다. 이후 두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산에만 다니다 2020년 6월 다시 용기를 내서 주식투자를 재개했다.”

2020년 6월 이후 실현 손익 규모는?

“2020년 6월 6400만 원 이익을 내고 현재(2022년 2월)까지 21개월째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10억 원, 하반기 3억6000만 원가량을 벌어 총 13억 원 이상 수익을 냈다. 최근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도 이익을 실현 중이다. 물론 지난해에 비해 액수는 적다.”

2020년 6월 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투자했나.

“급등주, 테마주 등 소위 ‘날아다니는 종목’에 주로 투자했다. 2019년 2월 하루에 5억4000만 원을 손절한 것도 급등주 종목에 투자했다 생긴 일이다.”

이후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나.

“주가가 바닥에 있다 세력이 큰돈을 투자해 장대양봉(시가보다 종가가 높게 끝나는 캔들)이 발생한 종목만 골라 투자한다.”

“나쁜 의미의 작전 세력이 아니라 외국인, 기관, 슈퍼개미처럼 주가를 좌우할 수 있는 큰손을 뜻한다. 여기에는 초단타와 단타 군단도 속한다. 이 군단은 한국 주식시장 거래에서 비중이 50% 이상이다. 이들이 나타나면 5% 올라갈 종목이 10% 이상, 10% 올라갈 종목은 20% 이상 상승한다. 이런 세력이 투자하면 거래량이 전일이나 60일 평균 대비 최소 200%에서 수천% 이상까지 증가한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열에 아홉은 반드시 물린다. 내 투자 원칙은 ‘물려도 살아남을 수 있는가’다. 물려도 살아남을 수 있는 종목은 세력의 큰돈이 들어감과 동시에 저점에서 턴어라운드한 것이다. 차트에는 이런 내용이 다 나타난다.”

도대체 물려도 살아남는 종목은 차트가 어떤 모양인가.

“오랜 저점 기간을 거치다 불꽃 거래량이 일어나면서 장대양봉이 생기는 차트다. 장대양봉이 생긴 뒤 10~30% 떨어지기도 한다. 이 구간을 ‘눌림목’이라고 하는데, 이후 장대양봉이 다시 발생하면서 돌파(저점 돌파)할 때도 매수 타이밍이다(그래프1 참조). 장대양봉이 발생한 뒤 종가 이하로 주가가 안 떨어지고 그 위로 유지되는 경우에도 매수한다.”

처음에는 한눈에 차트를 파악하기 힘들 것 같다.

“물론 처음에는 차트를 보고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3~6개월 차트를 꾸준히 보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500만 차트 이상을 봤고, 실거래 건수가 5만 건 최고 상승 종목 이상이다. 요즘도 하루에 1000개 이상 차트를 보다 보니 차트를 파악하는 데 1초밖에 안 걸린다.”

반면,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차트는?

“내가 과거 물렸던 종목들을 분석해보니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차트 유형이 12가지로 분류됐다. 주가가 저점을 찍고 고점을 향해 오르는 앞폭탄 구간과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뒤폭탄 구간에는 절대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그래프2 참조). 주가가 폭포나 계단처럼 떨어지는 ‘내리막 폭포’와 ‘내리막 계단’, 톱니바퀴처럼 오르내리는 ‘톱니바퀴’ 구간, ‘내리막 외봉’, 다중턱·다중봉·다중꼬리 구간, 쌍봉과 쌍꼬리, 고점 횡보 구간에서도 절대 매수해선 안 된다.”

최근 이런 차트를 보인 종목은?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대표적이다. 셀트리온 600일 차트를 보면 바닥 대비 2배 올랐다 다시 바닥 근처까지 내려오고 있다(그래프3 참조). 앞폭탄과 뒤폭탄이 나타나는데, 이 구간에서는 절대 매수해선 안 된다. 특히 뒤폭탄 구간에서 주가가 다시 소폭 올라가는데, 이때가 세력이 나머지 물량을 터는 시기다. 앞폭탄은 재수 좋으면 털고 나올 수 있지만 뒤폭탄은 털 기회도 없어 훨씬 위험하다. 셀트리온 차트에는 ‘내리막 외봉’도 나타난다. ‘내리막 외봉’은 주가가 내려오다 갑자기 장대양봉이 발생하는 것이다. ‘내리막 외봉’은 ‘이 종목은 다시 상승한다’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개미들이 속기에 딱 좋다. ‘톱니바퀴’도 셀트리온 차트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 LG화학 등 우량주 다수도 ‘톱니바퀴’ 차트를 보이고 있다. ‘톱니바퀴’ 차트는 고점을 찍은 뒤 조금 내려오다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카카오 차트는 어떤 유형인가.

“카카오 차트를 보면 고점에서 갭 상승 뒤 긴 꼬리를 달고 장대음봉(시가보다 종가가 낮게 끝나는 캔들)이 발생하면서 거래량이 터지고 있다(그래프4 참조). 이런 차트는 세력이 ‘털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카카오는 주가가 내려오다 한 번에 확 떨어지는 ‘내리막 폭포’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한 계단씩 내려오는 ‘내리막 계단’과 ‘톱니바퀴’도 볼 수 있다. 절대 매수하지 말아야 할 종목 유형이다.”

조심해야 할 또 다른 종목은?

“한국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낙폭과대주다. 삼성전자가 9만6800원에서 8만 원대로 떨어졌을 때 ‘20%나 떨어졌으니 올라가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에 매수한 이가 많다. 카카오가 고점 대비 30%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낙폭과대주는 충분한 횡보를 거친 뒤 장대양봉이 발생할 때 매수해야 한다.”

“매일 12시 30분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등락률 상위 100개 종목을 각각 조회한다. 총 200개 종목을 모두 클릭해 일봉 600일 차트를 보면서 ‘절대 사면 안 되는 차트’인지 판단해 솎아낸다. 이 과정을 거치면 5~10개 종목이 남는다. 그다음에는 월봉, 주봉을 보면서 다시 솎아내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보통 최종 1~2개 종목이 남는다.”

매일 투자할 종목이 1~2개나 나온다는 건데.

“맞다. 보통 투자자는 종목이 없어서 못 산다고 하지 않나. 나는 1년 250일 거래일 동안 사고 싶은 종목이 최소 250개 나온다. 그 많은 종목을 돈이 없어 못 사고 흘려보낸다(웃음).”

필터링 후 선정된 종목은 어떤 방식으로 매수하나.

“한 종목을 4번으로 나눠 4개 계좌에 분할매수한다. 어떤 종목을 첫 번째 계좌에 100원에 샀으면 두 번째 계좌에는 90원, 세 번째 계좌에는 80원, 네 번째 계좌에는 70원에 매수하는 식이다. 다음 종목은 네 번째 계좌부터 첫 번째 계좌로 역순으로 매수하고, 세 번째 종목은 다시 첫 번째 계좌부터 시작해 매수한다. 이런 식으로 총 10개 종목을 매수한다. 평소 4개 계좌에 10개 종목씩 들어가 있어 총 40개로 분리돼 있는 셈이다.”

4개 계좌는 모두 한 증권사를 이용하나.

“이전에는 한 증권사에 4개 계좌를 만들어 사용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두 증권사로 분리했고 최근에는 2개 계좌만 이용해 4분할 매수를 하고 있다.”

계좌 2개로 4분할 매수하면 평단가가 합쳐지지 않나.

“그래서 세 번째, 네 번째 매수할 때는 신용을 쓴다. 신용을 쓰면 증권사에서 이자를 받으려고 종목을 분리하기 때문에 평단가가 합쳐지지 않는다. 이때도 두 번째 종목은 두 번째 계좌부터 시작해 매수하고 세 번째 종목은 첫 번째 계좌부터 매수해 지그재그로 매수한다.”

“내가 주식투자로 12번 깡통을 찬 주원인 가운데 하나가 신용이다. 하지만 당시에도 신용을 24%가량만 썼다면 반대매매를 안 당했을 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전체 잔고의 30%가 넘지 않는 선에서 신용을 쓰고 있다. 만약 코로나19 같은 대형 위기가 발생하면 신용을 더 줄일 계획이다.”

10개 종목을 다 매수했는데, 또 투자할 종목이 발견되면?

“삼성전자, 현대차처럼 대형주는 5%, 코스닥처럼 소형주는 10% 이익이 나면 매도한다. 투자할 종목을 관심 종목에 넣어뒀다가 투자했던 종목 중 한 계좌가 매도되면 그 돈으로 새로운 종목을 매수한다. 좋은 종목이 매일 나와도 바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 종목이 팔릴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

이익을 분할로 실현하는 것이 투자 포인트 같다.

“10%, 5%씩 분할로 실현한 이익을 차곡차곡 쌓으면 최종적으로는 금액이 커진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라는 말도 있다(웃음).

“한국주식 특성상 단타나 초단타는 천부적인 자질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 반면 5~10년 기다려야 하는 중장기 투자는 리스크가 크다. 10년 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정도만 주가가 상승했다. 나머지 종목에 투자했다면 분명 수익이 마이너스다. 주식은 날아다니는 10마리 새보다 당장 잡을 수 있는 1마리를 노려야 한다. 나처럼 10%, 5% 선에서 이익을 실현해 티끌을 모으다 보면 태산이 된다. 1억 원으로 매년 10% 이익을 내면 40년 뒤에는 45억 원이 된다. 20%씩 늘리면 1469억 원이 되고, 30%면 3조6000억 원이 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현대차도 매수했나.

“이런 대형주도 기준에 맞으면 매수하지만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현대차는 매수한 적이 없다.”

“최근 승률이 90% 이상이다. 손절 종목은 없고 물려서 버티고 있는 종목은 있다. 손절 기준은 세력이 이탈하는 경우다. 최근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처럼 사고가 난 뒤 세력이 이탈하면 장대음봉이 발생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세력이 던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나도 손절한다. 하지만 2020년 6월 이후로는 보유 종목 중 세력이 이탈한 경우가 없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흘려보내는 종목이 아깝다고 생각될 것 같다.

“내가 지난해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라는 책을 쓰고, 최근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이유다. 주식투자가 힘든 개인투자자에게 종목 선정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

단기투자자는 나만의 매수 시간이 있지 않나.

“나는 오후 2시 30분 이후 매수한다. 장 초반 장대양봉이 생기면 초단타와 단타 군단이 몰려와 거래량이 전일 대비 수천%까지 증가하면서 가격 등락폭이 굉장히 심하다. 이런 리스크를 피해 주가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오후 2시 30분에 매수한다. 실거래 5만 건 이상을 해보니 2시 30분 이후가 이익을 극대화되는 시간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1초 차트 분석’ 투자법이 약세장에서도 통할까.

“모든 시장에서 통하는 투자법은 없다. 중요한 것은 ‘약세장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다. 코스피가 지난해 7월부터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때부터 올해 2월까지도 이 방법으로 실현 이익 흑자를 내고 있으니 약세장에도 어느 정도 통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 금융업계 30년 근무 이력만 보면 가치투자에 더 관심이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해 중장기 투자도 했다. 그런데 한국주식은 재무제표나 기업 실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개미가 아무리 노력해도 세력의 정보력이 월등하다. 수백억, 수천억을 투자하는 세력들은 기업 재무제표 분석뿐 아니라 경영진이 낮에 무슨 메뉴를 먹었는지까지 파악하지 않겠나. 밤낮 앉아서 기업가치를 분석하는 것보다 세력이 투자한 종목을 따라 투자하는 편이 훨씬 안전할 수 있다.”

‘1초 차트 분석’ 투자, 미국주식에도 통할까.

“시장 원리대로 움직이는 미국주식에 훨씬 잘 통한다. 한국주식은 시장 원리대로 잘 안 움직이고 세력이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경우도 많다. 나도 한국 주식시장에서 물량을 더 늘릴 수 없게 되면 미국주식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에 상승…2330.98 마감

코스닥 762.39 종료…환율 14.0원 오른 1326.1원 삼성전자, 한 달 만에 6만원 회복…SK하이닉스 5%↑

시장경제 포럼

전장보다 12.80포인트 높은 2335.12에 개장한 지수는 곧 하락 전환해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300선을 하회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상승 전환해 2330선에서 마무리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3.17% 급등했다. TSMC 실적 서프라이즈 발표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복과 제조업도 1% 이상 올랐으며 운수창고(-2.30%), 통신업(-1.75%) 등은 하락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13%), SK하이닉스(5.00%), 현대차(0.55%), 삼성SDI(1.29%), 기아(0.38%)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7%), 네이버(-1.07%), LG화학(-3.40%), 카카오(-2.77%)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SMC의 깜짝 실적 발표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라며 “이에 따라 업종 전반에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0.59%), 알테오젠(0.31%)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에코프로비엠(-4.70%), 엘앤에프(-2.58%), 카카오게임즈(-4.08%), 펄어비스(-1.33%), 셀트리온제약(-1.28%), 씨젠(-1.28%), 천보(-1.2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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